정부가 미세먼지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3년간 미세먼지 오염은 대기환경기준을 100%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정책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환경부가 제출한 ‘미세먼지 환경기준 초과실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과 충북, 전북 등 지방의 미세먼지(PM10)가 하루(24시간) 평균 기준으로 2013-2015년 3년 동안 계속해서 대기환경기준을 100% 초과했다고 21일 밝혔다.2015년부터 측정을 시작한 미세먼지(PM2.5)도 수도권 전체와 광주를 비롯해 청정지역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국립공원 탐방객이 가장 많은 가을 성수기를 맞아 22일부터 전국 국립공원에서 ‘배낭무게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배낭무게 줄이기’ 캠페인은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보고, 느끼고, 쉬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단순히 먹고 마시는 산행을 지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산행 전 준비 단계부터 꼭 필요한 행동식(김밥, 초코바 등)만을 준비해 배낭을 가볍게 꾸리자는 취지다.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을 살리는 아름다운 실천약속 3가지를 안내한다.우선 첫번째로 산행 전 식품 포장지나 과일 껍질을 벗겨
우수 환경신기술‧녹색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20~2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제16회 환경기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환경기술발표회는 환경신기술 또는 녹색기술의 개발자와 수요자가 함께 모여 최신 환경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의 보급과 활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환경신기술이나 녹색기술로 인증받은 환경기술을 소개하고 환경기술 보급‧촉진을 위한 환경부 정책방향, 지자체의 환경기술 현장적용 우수사례도 함께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기술 보유업체와 지자체, 공공기관
"환경기술 선도를 꿈꾸는 기업, 환경산업연구단지로 오세요."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인천 서구에 조성 중인 환경산업연구단지 현장에서 입주를 희망하는 환경기업 등을 대상으로 11월 3일과 10일 2차례에 걸쳐 시설견학과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 설명회는 연구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내용을 자세하게 안내하는 자리다.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환경분야 기업이나 창업자는 이달 20일부터 13일간 사전등록해야 한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www.keiti.re.kr)과 한국환경산업협회(www.kei
환경정보를 도시개발‧토지이용 정보와 융합해 복잡한 환경통계를 알기 쉽게 지도상에 표출하는 방안이 확대된다.이에 따라 환경정책과 개발정책간 연계방향을 사전에 제시해 환경을 고려한 개발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지자체 환경보전계획에 반영된 환경정보를 도시개발이나 토지이용 정보와 융합해 지도에 표출하는 ‘청주시 환경정보 공간화’ 시범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이를 다른 지자체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그간 지자체에서는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할 때 대기, 수질, 토양 등 환경정보를 지리공간에 직접 반영하지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 환경라벨링 동향과 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함께 국내 환경인증 제도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환경라벨링 국제세미나’를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환경라벨링’이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품의 환경성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는환경성적표지제도(2001년)와 환경마크제도(1992년)가 있다.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샌터바버라 캘리포니아대학교, 글로벌환경전략연구소(IGES), 독일연방환경청, 독일품질보증
가습기살균제 사고 후속조치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조경규 환경부장관은 지난 18일 출입기자단과 정책간담회에서 "가습기살균제 후속조치인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대책이 90% 쯤 진전이 됐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현재 이 대책에 대해 관계부처들과 조율중으로 전문가 의견을 듣는 과정이 남아있는데 머지 않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대책은 ▲화학물질 관련 데이타베이스를 축적하고 ▲관리하지 않던 살생물제와 살생물제처리제품을 일관성 있게 허가, 승인,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
환경부가 전기차 의무판매량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조경규 환경부장관은 출입기자단과의 정책간담회에서 "100대 중 2대를 전기차로 판매하도록 하는 미국·유럽의 규정을 국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같은 방안은 국내 전기차 보급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보인다.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는 총 1만대이지만 9월 현재 절반인 5000대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조 장관은 "현대차 노조 파업으로 '아이오닉EV' 생산이 제대로 안된데다 그나마 생산한 물
[편집자주]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19일 마무리된다. 홍영표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16명의 위원들도 환경부와 고용부, 그 산하기관들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이어갔다. 국감장에선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에 따른 대기질 오염문제와 4대강 수질저하, 지지부진한 폐자원 재활용 실태와 경주지진으로 불거진 지진매뉴얼의 헛점이 도마 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이에 환경TV는 국감기간 동안 피감기관의 정책집행 과정에서 행해진 실수와 잘못을 낱낱이 파헤쳐 제도개선의 계기와 대응방안 마련에 힘쓴 의원들을 소개한다."이번 국감 진행하면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이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환경부(장관 조경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K-water(사장 이학수)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이 주관한다.기존 대구 물산업전과 경북의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 등을 통합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이는 작년 4월 대구와 경주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뤄졌다.제1회 KIWW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생활 현장 속의 환경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환경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환경분야 대국민 정책 제안 공모전’을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환경정책 관련 전 분야를 대상으로 환경행정 운영상의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의 개선, 화학사고 예방과 같은 생활안전 개선 등 국민편의를 높이는 환경정책 제안에 중점을 둔다.공모전 접수는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의 공지사항에 게재된 서식을 내려받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이메일(rose0926@korea.kr), 팩스(0
환경기업 20개사와 투자기관 20개사가 1대1 상담을 갖는 자리가 열렸다.환경부(장관 조경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함께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 307호에서 ‘2016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올해로 8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선 국내 환경기업 20개사, 투자기관 20개사 등이 참여해 유망 환경기업에 대한 민간의 투자유치 확대를 논의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투자협약 체결, △1대1 투자 상담회, △투자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투자협약은 자원 재활용 업체인 아코플레닝(대표 김지언)과
돈 되는 환경경영의 국제 동향을 듣는 자리가 열린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6년 녹색경영·금융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기업이 급작스런 환경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환경경영’의 주요 쟁점에 대해 살펴본다. 또 환경경영 실천이 기업평가에 영향을 주고 기관투자 확대로 연결되는 국제 금융시장의 최신 동향도 알려준다.환경경영은 기업이 경영활동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해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다.이날 세미나에선 국내외 전문가
겨울철새 도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을 강화한다.18일 과학원에 따르면 예찰을 강화하는 곳은천수만, 만경강 등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30곳이다.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남하하는 10월 중순부터 북상하는 내년 4월까지 집중적으로 예찰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최근 홍콩, 러시아 등 주변 국가에서 야생조류 중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이 잇따라 보고된 바 있다.이에 따라 본격적인 겨울철새 도래 시기에 맞춰 국내 AI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예찰활동은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9월 700여
앞으로 서울 대학로 인근 커피전문점 간판에 '환경지킴가게' 로고가 새겨진 곳이 있으면 스스럼 없이 들어가 쓰레기를 버려도 된다.길거리 쓰레기통 부족 문제를 민.관이 나서서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서울시, 종로구, (사)대명거리전통문화보존회, (사)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 대명상인회 등과 함께 서울 종로구 대학로 대명길에서 '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한 거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 환경부는 관련 지자체, 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일회용컵 사용과 담배꽁초가 많이 발생하는 대학로 대명길과 새문안로2길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 소재)는 14일부터 23일까지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우리 민물고기, 청계천에서 만나요!’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업사이클 페스티벌’ 기간에 공동으로 개최되며, 청계천에 서식하는 어류 30종의 살아있는 모습과 민물고기 특성을 살린 세밀화 20여점을 전시한다.또한 물고기 모형과 패트병을 재활용한 어항 만들기 체험 행사와 함께 민물고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전문가의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
◇연구직 고위공무원단 승진▲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정 현 미(前 국립환경과학원 상하수도연구과) 2016.10.17일자
산림청이 10여개국 주한대사를 초청해 국내 산림정책 현장을 소개했다.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7일 칠레·인도·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 10여 개국 주한대사를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으로 초청하고 2021년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한국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 WFC)는 산림 지식·경험 공유, 산림 보존·관리, 사회·경제·제도적 문제에 관해 논의하는 최대 규모의 산림 국제회의로 ‘산림분야 올림픽’으로 불린다. FAO 주관으로 6년마다 대륙별로 개최된다.이날 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남생이 자연부화에 성공, 멸종위기에 처한 남생이의 증식․복원에 새 지평을 열었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월출산 친환경 대체 서식지에서 남생이 11마리의 자연부화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남생이의 복원을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월출산국립공원 일대에 대체 서식지를 조성했다. 공단은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산 남생이 9마리를 확보 총 24마리를 증식했다. 이 가운데 13마리는 2012~2016년 사이 인공부화에 성공한 것이고, 11마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정부·연구자·국민이 함께 환경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2016년 국민공감포럼 및 성과발표회’를 17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다.행사에는 환경기술개발사업 참여 연구자, 국민배심원단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환경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공정한 환경기술개발사업을 위한 평가 모니터링과 수요자 중심 기술개발 의견을 제안하는 국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포럼에서는 환경기술개발 현황과 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