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업 20개사와 투자기관 20개사가 1대1 상담을 갖는 자리가 열렸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함께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 307호에서 ‘2016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선 국내 환경기업 20개사, 투자기관 20개사 등이 참여해 유망 환경기업에 대한 민간의 투자유치 확대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협약 체결, △1대1 투자 상담회, △투자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투자협약은 자원 재활용 업체인 아코플레닝(대표 김지언)과 마젤란기술투자, 비금속재료 재생업체인 클린솔루션(대표 조호석)과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등 총 18억원 규모로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투자 콘퍼런스에서 2개 기업이 1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투자 상담을 통해 총 97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날 환경기업 투자유치 상담회는 유망환경기업 20개사와 투자심사자 간에 투자 제안과 1대1 질의와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는 2009년부터 7년간 총 712억원의 민간 투자를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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