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이 신선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파격적이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하고 싶은 말만 읽어버리고 들어간 데 반해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정책을 말씀하고 자유스럽게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내용이 좋건 나쁘건 굉장히 신선했다”면서 “문 대통령답다고 느꼈다”고 호평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전직 청와대 감찰반원인 김태우 검찰수사관은 감찰반원으로 일할 때 여자관계를 캐서 자백도 받은 적이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에서처럼 폭압적으로 감찰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김 수사관은 10일자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찰에서 감사관과 부하 직원의 휴대폰을 털어오고 조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결과 (감찰한) 두 명 다 정직을 받았다. 여자관계를 캐서 자백도 받았다”면서 “정보유출 감찰한다면서 뒤졌다가 안 나오면 사생활 갖고 협박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공개될 것이라고 했는데 당장 예산 ‘셧 다운’ 문제가 해결돼야 북미정상회담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와 신년사에 의해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이 곧 있다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7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개혁을 위해 국민에게 도움을 호소했다.조 수석은 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법무부의 탈검찰화, 검사인사제도의 개혁, 검찰 과거사 청산 등 대통령령·법무부령 개정으로 가능한 검찰개혁은 대부분 이뤄졌다”면서 “공수처법 제정, 수사권조정 등 법률제개정 필요한 검찰개혁은 행정부와 여당이 협력해 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고, 사개특위(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조 수석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전 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발언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양 전 비서관은 4일자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조 수석이나 유 이사장은 세상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 팔자 어디 뜻대로만 되겠나”라고 말했다. 기자가 ‘정치를 하게 될 거란 얘긴가’라고 묻자 그는 “그렇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바라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이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신년사) 말을 듣는 순간 오싹했다”면서 “대통령 취임사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란 말을 들었을 때 마냥 좋게만 생각됐다가 지금 와서는 그 말이 매우 오싹하게 들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평양방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도중 사망한 김용균씨의 유족에게 만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오늘 문 대통령은 태안 서부발전소 산재로 사망한 김 씨의 모친 등 유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면서 “문 대통령의 이런 뜻이 유족들에게 전달됐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메시지에서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는 '김용균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 청와대 특감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이 자신의 폭로가 ‘공익제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김 수사관이) 그 얘기 할 때 막 웃었다”면서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우 의원은 2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수사관은 공익제보자가 비리 혐의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청에서 발표한 김 수사관 감찰 결과를 보면 완전 완전히 비리 혐의자 아닌가”라면서 “청와대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난 26일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라고 주장한 문건을 환경부가 작성했다고 인정했다. 당초 환경부는 한국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문건 작성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날 자정께 배포한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1월 중순께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이던 김태우 수사관의 요청으로 문건을 작성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대구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관련 직무감찰결과, 환경부출신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의 동향 등 3건의 자료를 정보제공 차원에 윗선에 보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민간사찰 의혹'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힌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맹비판하고 나섰다.이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조 수석이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바꿨다는 소식을 전한 연합뉴스 기사를 소개했다. 조 수석이 올린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는 “고심 끝에 민정수석직을 수락했습니다. 능력 부족이겠지만 최대한 해보겠습니다.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조 수석이 지난해 5월 11일 민정수석으로 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님은 15일(현지시각) 10년 만에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우승했다. 이날 대표팀은 하노이 미딘경기장에서 열린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1대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종 전적은 1승1무였다.미딘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 명의 관중들은 만세를 부르며 얼싸안으며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선수들은 박 감독을 헹가래 치며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조선일보가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경제효과가 어마어마하다는 걸 알면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남한에 답방하면 전 세계 모든 분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는 것”이라면서 “(김 위원장이 답방하면) 지구상 재앙인 북한 핵 문제 해결의 길로 성큼 다가갈 수 있다. 김 위원장이 그렇게 간절히 바라는 경제제재 완화를 크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정상적인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라도 아닌 북한보다 민생고통부터 챙겨달라”면서 이처럼 밝혔다.그는 “정상적인 대통령 같으면 황당하고 끔찍한 백석역 사고 현장에라도 달려가련만, 정상적인 대통령 같으면 어젯밤 오자마자 조국의 자존심을 위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경질하겠지만, 정상적인 대통령 같으면 몰려오는 한파에 벌벌 떠는 가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순경 한 사람이 잘못했는데 그걸 경찰서장이 책임져야 하느냐”면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방어했다.설 위원은 4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청와대 직원들의 공직기강이 해이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으나 이 문제를 조 수석이 다 책임져야 한다는 건 좀 지나치다”고 말했다.설 위원은 “논리적으로 봐도 조 수석이 개인적으로 잘못한 게 있으면 당연히 물러나야겠지만 (민정수석실 특별감찰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장에 임명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김현정 CBS 앵커에게 맹공을 당했다. 김 앵커가 자유한국당의 복지정책을 언급하며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오 위원장을 마구 몰아붙였다.김 앵커는 4일 자신이 진행하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오 위원장에게 “만약 2011년 그때로 다시 돌아가면 무상급식 국민투표를 안 할 건가”라고 물었다. 오 위원장은 서울시장이었던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다가 투표율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3일 자유한국당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사퇴 공세를 놓고 "장하성 정잭실장까지 물러난 상황에 조국 수석까지 물러나면 사법개혁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지원 평화당 의원은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민정수석이 비서관, 행정관의 일탈 행위에 책임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사법,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신설 등 사법개혁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경호처 소속 5급 공무원 음주폭행, 김종천 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재 조 수석이 청와대 직원의 일탈과 비위 의혹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는 데 대해 “제 청와대 근무 경험을 되돌아보더라도 민정수석이 청와대 비서실의 모든 기강 업무를 장악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조 수석의 사퇴를 반대한다”고 했다. 다만 그는 “조 수석이 아직도 학자 마인드로 뜬금없는 발언을 하거나 SNS에 글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맹공을 퍼부었다.전 전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이 체코에 들러 안드레이 바비쉬 총리와 비공식 회담을 가진 데 대해 “다음부터 중간에 기름 넣으려고 체코 가시면 안 된다. 체코는 '주유소 이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체코에서 부재중인 대통령 대신 바비쉬 총리와 면담했다. 청와대는 처음엔 “회담 아닌 면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다면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원내대표는 3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청와대 특별감찰관 직원의 비위 의혹에 대해 “청와대 직원의 폭행 사건, 음주운전에 이어 계속 비위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 청와대 직원들의 기강해이가 대단히 심각하다. 조 수석이 경질돼야 명확한 사실규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사회자가 &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문재인정부의 우군이나 다름없었던 노동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정부와 여당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5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민중공동행동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2018 전국 민중대회’를 열어 문재인정부가 개혁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1만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문재인 정권이 공약을 지키지 않고 각종 노동정책 등 개혁에 역주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민중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