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이 하도 오라고 해서~"

김정은이 한 말입니다.

저는 거짓말말 하는 김정은 믿지 않지만

그 말은 믿을 수 밖에 없네요.

멀쩡한 상춘재를 국민세금으로 고치고

쓸고 닦으며 '귀한 손님"맞이을 하나 봅니다.

아무리 양보해도 제가 낸 세금으로 김정은이

잠깐 점심먹을 수도 있다는 상춘재를 고친다니

정말 '세금반납운동'이라도 벌이고 싶습니다.

정부는 북한에 김정일이 죽은 다음날인

18일부터 20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오라고 한 모양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올해 안 답방'을 만들어서

미끄러진 지지율과 돌아서는 민심을

부여잡고 싶은 모양입니다.

지금 문재인대통령의 머릿속에는

'내가 받은 북한 환대에 버금가는 김정은환영'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혹여 김정은이 국회연설을 하면

민주당의원들은 '북한식 박수'와 '환호'로

국회가 떠들썩하게 난리를 치겠지요?

하--생각만 해도 숨이 막힙니다.

정상적인 대통령같으면 황당하고 끔찍한 백석역

사고 현장에라도 달려가련만--

정상적인 대통령같으면 어젯밤 오자마자

조국의 자존심을 위해 '조국수석'을 경질하겠지만-

정상적인 대통령같으면 몰려오는 한파에

벌벌 떠는 가장들의 일자리를 걱정하겠지만-

결론은 '정상적인 대통령'이 아니라는 이야기네요.

그런데 김정은이 올까요?

청와대가 목을 매고 소란을 떠는 것을 보면

물밑작업이 세계 이뤄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김정은이 "선입금 후 답방"이라는 점입니다.

연예인들 입금전후가 다르지요?

김정은 '입금 후' 모습되려면 적어도 1년은 걸리겠더군요.

'정상적인 모습'이 되려면 말입니다.

그 전에 우리 문재인대통령부터 나라도 아닌 북한보다

민생고통부터 챙기는 '정상적인 대통령'이 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