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가 11일 발표한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안은 모두 4가지 다.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전망치(BAU) 연간 8억5060만톤의14.7~31.3% 사이에서 감축안을 결정하겠다는 내용이다.해당 안 중에서 가장 높은 감축치인 4번째 시나리오, 31.3% 감축안을 선택할 경우 2030년 기준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5억8500만톤이 된다. 이는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제시했던 2020년까지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5억4300만톤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치보다 후퇴한 수준이다. 4가지 안 가운데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가 11일 오전 발표한 2020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방안'(INDC)에 대해 기존 온실가스 감축안보다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국무조정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2030년 예상 온실가스배출전망치 대비 14.7~31.3% 사이 감축안 4개를 제시하고, 이가운데하나를 공청회 등을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해당 안을 보면 14.7%를 감축하겠다는 1안을 택할 경우 2030년 기준으로 연간 7억26
[환경TV뉴스] 환경부가 배출권거래제에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연중 세미나를 개최한다.환경부는 27일 첫 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배출권거래제 바로알기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세미나는 크게 4가지 주제로 나뉘어 각각 3차례씩 열린다.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EU-ETS) 제대로 알기 ▲복잡한 배출권 할당 방식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 ▲'거래는 감축 노력 이후에' 등의 주제다.우선 첫 번째 세미나는 이날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환경부는 롯데시네마와 함께 18일부터 한 달간 전국 70여개 상영관, 600여개 스크린에서 환경 정책 홍보 영상물을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홍보 영상물은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안착, 자원순환사회 실현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모든 관람객의 이해가 쉽도록 귀여운 어린이와 동물캐릭터를 활용한 모션그래픽 영상으로 제작했다.앞서 환경부와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7월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차원천 롯데시네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책 홍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후 무인 티켓 발매
오는 11월, 전세계가 지구온도 상승 억제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 모인다. 소위 '포스트 2020'이라 불리는 논의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이번 제21차 1997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와 1997년 총회의 차이점은 당시 채택한 교토의정서와 달리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 구분 없이 모든 국가들이 2020년 이후 감축 목표를 내놔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된다. 하지만 대중에게 과거 총회의 결과물은 생소하기만 하다. 이에 본보는 짧게나마 교토의정서의 결과물 중 하나인 '청정개발체제(CDM)'를 소개하고
[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울산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라 생활부문에 범시민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운동과 더불어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공동으로 7일 오후 2시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2015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가이드라인 보급 및 확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설명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사업, 온실가스 산정과 감축방법, 온실가스 자가진단 프로그램 등을 설명한다.이번 설명회는 규제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
[환경TV뉴스]한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정부의 환경규제에 대한 산업계 목소리를 대변하기로 했다.16일 전경련은 제1차 환경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산업계 관계자들은 전경련이 앞장서서 환경규제 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내는 것에 환영했다.협의회 위원으로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산업 현실과 동떨어진 배출권거래제 등 환경규제로 속앓이만 해왔는데 늦게나마 산업계 목소리를 담아낼 창구가 만들어져 다행이다"라고 언급했다.전경련 유환익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제조업 분야 수출로 경제 성장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에경연)은 14일 기업체의 배출권거래제도에 대한 의사결정응능력을 제고하는 PC-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기업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설치파일은 에너지경제연구원 홈페이지(www.keei.re.kr)의 '연구자료→연구보고서' 메뉴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이 프로그램은 시계열 분석,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다기간정수계획법을 채택해 기업체의 배출권거래제와 관련한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에경연 측은 "시계열 모형(ARIMAX)을 채택한 월별 배출량 예측기능을 제공해 시장참여자들의 배출권 수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환경부가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에 대한 상쇄배출권(KCU)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상쇄배출권이란 적용 대상 사업장이 외부에서 수행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할당된 배출권(AKUC)과 마찬가지로 정부에 제출하거나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환경부는 지난달 31일 '제2차 배출량 인증위원회'를 열고 '휴켐스 질산공장 아산화질소(N2O) 감축사업' 등 모두 4개 사업에서 발생한 약 191만톤의 인증 실적을 발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해당 인증실적은 1CO₂환산톤을 지칭하는 배출권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한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 한국보다 앞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한 유럽연합(EU)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다.17일 현대경제연구원 이해정 연구위원 등의 'EU 배출권거래제 도입 10년의 교훈' 보고서에 의하면1990~2012년 EU 28개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나 감축하면서도 GDP는 오히려 45% 증가했다.보고서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2005년 배출권거래제 도입 이후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배출량과의 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제도 도입 이후 EU는 회원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환경부는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상쇄제도란 할당대상업체들이 사업체 외부에서 수행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대해 '외부사업 인증실적(KOC)'을 발급받고 이를 '상쇄배출권(KCU)'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외부 사업은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것들을 말한다.설명회에서는 해당 제도 개요 및 정책 설명, 외부사업의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기준 등에 대한 방법론, 상쇄등록부 시스템 사용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지난달 2일 장외거래를 시작으로 시행 한 달째 접어든 배출권거래에 대한 말들이 여전히 많다. 거래가 없다는 점도 지적 사항 중 하나다.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초기 거래가 없는 게 정상이라며 향후 거래가 늘 것이라고 반박한다.그렇다면 언제쯤 정착될까. 이를 가늠해 보기 위해 배출권거래제보다 앞서 2008년부터 시작된 수도권 지역의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거래를살펴 봤더니시행 3년차부터 활성화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배출권거래제 '닮은 꼴' 수도권 대기오염총량제수도권 대기오염총량
[환경TV뉴스]수원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관련해 쓰레기를 자원화해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시는 2일 오후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추진대책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배출권 거래제 1차 계획기간(2015~2017년)동안 수원시에 할당된 배출권의 양은 43만463톤이다.시는 자원회수시설 전체 반입량의 53%를 차지하는 비닐,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를 감축에 집중한다.폐기물 처리시설 개선, 에너지 절약 등으로 온실가스 발생을 최대한 줄인 상태로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여력은 미약하다는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기업 간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을 사고 파는 시장인 배출권(KAU) 거래시장이 기대와 우려 속에 12일 개장한다. 이날 거래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오전 9~10시까지 호가 접수 후 개장과 함께 단일가로 체결되는 방식으로 문을 연다.오전 11시30분까지는 일반 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경쟁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정오까지 30분간 호가접수 후 단일가로 체결된다. 주식시장보다 3시간 정도 거래 시간이 짧다.거래는 525개 업체가 정부로부터 할당 받은 각각의 배출권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래 단위는
[환경TV뉴스] 친애하는 현대제철 가족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 해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늘 현대제철을 아껴주시는 고객사와 협력사, 그리고 모든 이해 관계자 여러분께도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고로 3기의 제철사업을 완수하고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을 합병해 일관제철체제를 완성했습니다. 또한 특수강 사업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자동차 부품 소재사업까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장내 거래가 개시되는 '배출권거래제'와 관련, 온실가스 배출권을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이같은 내용은 최근 발표한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이미 언급된 부분이다.정부는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이달 중 국회에 해당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가 산업계 등에서 요청한 규제 완화안에 대한 해답을 내놨다. 당장 환경부 소관 업무의 경우 9건이 즉시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국무조정실은 28일 경제단체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일명 '규제 기요틴 민관합동 회의'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모두 114건의 개정이 추진된다. 경제 단체가 지난달까지 모두 153건의 과제를 요청한 점을 미뤄봤을 때 약 74.5%가 개선된다.세부적으로 보면 전부 수용이 61건이며, 대안 마련 후 수용하겠다는 의견은 3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내년 1월1일부터 당장 시행되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개정안을 포함, 2015년에는 모두 11개의 바뀐 환경제도가 적용된다.우선 1월1일부터는 산업계의 반발이 컸던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된다. 실제 거래시장은 같은달 12일 개장하지만 장외 거래 등은 당장 2일부터 시작된다.2020년 이후로 미뤄진 저탄소차협력금제의 대안으로 정부가 제시한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도 이 때부터 적용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7g/㎞ 이하인 중소형
①1년여 걸린 박근혜 정부 4대강 조사, 곳곳 '부실'②가로림만 조력발전, 8년만에 백지화 최종 결론③신한울원전 1~2호기 건설, 15년 협상 끝에 타결③500년된 가리왕산 산림, '3일천하' 활강경기 위해 벌목⑤삼성반도체 피해자 최초로 산재 확정⑥저탄소차협력금제, 초유의 입법부작위 사태 처해⑦산업중심주의 인한 환경규제 대폭 완화 논란⑧삼척 신규 원전 건설, 주민투표로 반대 표명⑨G2 미·중, 최초로 중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시⑩바다가 쓰레기장이냐' 427개 기업 산업폐수 투기 논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공단 발주 대형 사업에 대한 대기업 입찰 담합 논란에 정면 반박했다.플랜트 등 대형 사업을 무조건 저가로 수주하는 건 오히려 부실의 위험이 있다는 설명이다.이 이사장은 최근 환경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상·하수도나 폐기물과 관련한 대형 발주 사업의 대기업 담합 문제를 언급했다.그는 "지난해 5월에 취임해 보니 그런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사업이 하나 있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운을 뗐다. 공정위는 올해 대기업컨소시엄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