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이다.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대기오염, 소음, 교통체증을 줄이자는 취지 아래 매년 시행되고 있는 날이다. 자전거 서비스 디자인 스타트업 라이트브라더스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친환경 이동 수단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유 자전거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라이트브라더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지구 히어로 자출(자전거 출근) 챌린지’를 진행한다. 지구 히어로 자출 챌린지는 라이트브라더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라이
도보 배달 서비스가 실생활 친환경 실천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최근 2주년을 맞이한 친환경 도보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이하 우친-배달하기)’을 통해 오토바이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약 522톤을 저감했다고 밝혔다. ‘우친-배달하기’는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으로 ‘우친(일반인 배달자)’이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 주문 콜을 잡으면 도보로 이동해 생필품, 식료품, 화장품, 조리음식 등 배달상품을 전달한다. 초창기 서울시내 GS25 매장 주문 배달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GS25 편의점과 슈퍼마켓인 GS더프레
환경부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대국민 홍보도 더욱 늘리기로 했다. 오는 11월부터 1회용품 사용 제한 정책이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관련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겠다는 취지다.환경부는 24일 “11월 24일부터 매장 내에서 시행되는 1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용범위 안내서(가이드라인)'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1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금주 유통가에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시행되는 편의점 일회용 봉투 사용 금지에 앞서 CU가 다회용 봉투 전환을 권장하고 나섰다는 소식과 CJ제일제당이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와 함께 호텔 내 플라스틱 용품을 PHA 소재로 대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락앤락은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하며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했고 빈폴은 100%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된 지속가능성 라인 ‘그린빈폴’을 출시했다. ◇ CU, 일회용 대신 다회용 봉투 전환 권장CU가 올해 11월 24일부터 시행되는 편의점 일회용 봉투 전면 사용 금지에
기자는 지난 2020년 5월 집 근처 편의점에서 1회용 비닐봉투 하나를 구매했다. 그 봉투를 1년 6개월 동안 썼다. 말 그대로 ‘마르고 닳도록’ 사용했다. 봉투가 젖었다 마르기를 여러 번 했고 닳다 못해 구석이 찢어지고 손잡이도 늘어났다. (수개월 이상 비닐봉투 사용한 얘기를 ‘제로웨이스트 도전기’ 기사에도 썼다) 그렇게 오랫동안 들고 다니다 올해 초 버렸다.매일 들고 다니는 가방으로 쓴 건 물론 아니다. 차곡차곡 접어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집 근처에서 급히 장을 보거나 간단하게 물건을 살 때만 썼다. 비닐봉투는 가볍고
우리가 먹는 음식이 지속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2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식재료를 선택하고 그 재료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 환경적이어야 한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장보기가 필요한 이유다.그러나 현실적으로 대형 유통채널의 모든 식료품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등 포장재를 이용해 유통되고 있는 만큼 플라스틱 없는 생활을 하는 것은 힘들다. 대형마트나 편의점에는 매대를 채우고 있는 식료품이나 생활용품 이상의 플라스틱 포장재가 있다. 제품 하나하나를 싸고 그 제품을 이중포장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기자는 그린포스트코리아에 입사해 2가지를 줄였다. 육식과 쓰레기다. 술을 끊은지 2년이 넘었는데 첫 시작은 고기 안주를 줄이기 위해서였고 지난해 1년 넘게 사용했던 비닐봉투도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오랫동안 가지고 다녔다. 그 결과 꽤 많은 육식과 쓰레기를 줄였는데 여전히 잘 안 줄여지는 게 있다. 바로 1회용 플라스틱컵이다.날씨가 더워지면서 차가운 커피 유혹을 참기 어렵다. 기자는 소위 말하는 ‘얼죽아’ 취향이지만 겨울에는 2-3일에 한 번이면 충분했던 커피를 요즘은 거의 매일 마신다. 그러다 보니 1회용 플라스틱컵을 사용하는 경우
6월 넷째주 국내 금융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NH농협은행은 쌀 과잉공급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 지원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신한카드는 서울시, GS25와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지원 서비스인 ‘꿈나무카드’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고, KB국민은행은 5억 유로 규모의 3.5년 만기 글로벌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 신한은행, ‘우리동네 사장님 응원 챌린지’ 이벤트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 고객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 GS25, 친환경 와인 사면 폐현수막 업사이클링한 쇼퍼백 증정GS25가 친환경 와인 구매 시 현수막으로 만든 한정판 쇼퍼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업사이클링 쇼퍼백으로 GS25 매장에서 프로모션 등을 알리기 위해 사용되었던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이다. 천막이나 타이어 튜브 등으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협업해 300개 한정판으로 제작했다.폐현수막으로 만들다 보니 가방 디자인이 모두 다른 것이 특징이다. GS25에 따르면 버려지는 소재로도 멋진 패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는 철학을 담아 현수막의 다양
Q. 유리는 모두 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나요? A. ① 된다 ② 안 된다정답: ② 안 된다유리라고 일괄적으로 유리류 분리수거함에 배출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내열유리나 일반 도자기 그릇은 일반유리와 섞어서 배출하면 오히려 재활용에 방해가 된다. 먼저 재활용 잘 되는 유리병이 어떤 성분으로 이뤄졌는지부터 알아보자. 분리수거되는 유리병은 규사, 탄산소다, 탄산석회 등을 고온에서 녹인 후 냉각시켜 만든 제품이다. 유리병 재활용을 위해서는 이러한 혼합물을 다시 용광로에 녹이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사용 후 분리배출된 유리병은 회수해
환경부가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에너지사용량 통계를 발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환경부와 공공부문의 저공해자동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2021년 구매실적과 2022년 구매계획을 공표했다.◇ 환경부, 세계 환경의 날 맞이 기념식 개최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3일 한강 노들섬(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제27회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50주년이 되는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올해 1월 식품을 리필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그로서리숍이 생겼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보틀앤스쿱’이라는 식재료 리필 상점으로 유통업계에서 해결해야 할 큰 과제 중 하나인 ‘포장재’ 없는 장보기가 가능한 곳이었다. 지난 1일 이대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보틀앤스쿱에 다녀왔다. 유통 시스템이 달라지면 무포장 환경생활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하고 있는 보틀앤스쿱은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저녁 8시에 문을 닫는다. 일요일엔 오후 3시에서 7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일이다. 지하철
환경보호는 불필요한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에서 시작된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거절하고 소비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필요에 의해 사용했다면 이후 버리지 않고 새로운 자원으로 되돌리려는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을 자원순환이라고 부른다. 예컨대 집에 여러 개 구비해두고 사용하는 플라스틱 밀폐용기의 경우 오래 사용하다 보면 색이 변하고 냄새가 배고 흠집이 생긴다. 밀폐력이 떨어진 용기는 계속 사용하기에도 버리기에도 애매하게 느껴진다. 이때는 회수 캠페인 등을 활용해 플라스틱 제
◇ GS25 카페25, 텀블러 이용 확대 위해 할인 혜택 제공편의점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이 열린다. GS25는 원두커피 카페25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3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5월부터 운영한다. GS25에 따르면 카페25 구매 고객의 10%가 텀블러를 이용하면 1년간 절감되는 1회용품 컵을 한 줄로 세웠을 때 에베레스트 산 215배의 높이에 달한다. GS25 측은 원두를 포함한 각종 부자재의 원가 인상, 물류비 증가 등에도 착한소비 진작을 통한 ESG경영
4월 셋째주 금융가는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서울시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금융상품 패키지를 선보이고, BC카드는 페이퍼리스 제도를 통해 적립한 환경기금으로 동북아 지역 내 주요 사막화 지역에 25헥타르 규모의 숲을 추가 조성한다. ◇ 신한은행 땡겨요, 서울시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편의점 삼각김밥에서 고기가 빠지고 있다. 김밥뿐만 아니라 햄버거, 샌드위치, 도시락, 파스타 등 간편식에서도 고기 대신 식물성 대체육이나 대체해산물이 메인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찾아 먹어야 했던 식물성 먹거리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편의점 업계가 채식 시장을 키우기에 속도를 내는 데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가치를 좇아 채식을 선택하는 소비자와 건강을 위해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이 높은 육류 대신 식물성 식품을 기반으로 한 대체육 상품 수
고기 위주의 식습관을 채식 중심으로 바꾼 사람들이 있다.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크게 4가지 이유로 나뉘는데 요즘은 환경적인 이유로 고기 소비를 줄이거나 멈추겠다는 소비자도 많다. 그들은 왜 비건 지향 식단으로 바꾸었을까?고기는 많은 이들의 ‘소울푸드’다. 솔직히 말하면 기자에게도 그렇다. 하지만 그런 소비습관을 바꾼 사람들이 있다. 고기를 얻기 위해 열악한 공간에서 사육되고 도축 당하는 동물들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 그리고 공장식 축산업이 지구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문제제기다.실제로 비건은 최근 ‘핫’한 마케팅 트렌
◇ 풀무원다논, 무라벨 포장재 ‘아이러브요거트’에 확대 적용풀무원다논이 떠먹는 아이러브요거트 2종 제품에 무라벨 포장재를 적용했다. 무라벨 떠먹는 아이러브요거트는 측면 라벨을 제거한 제품으로 취식 후 라벨을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없어 분리수거가 간편하고 패키지에 소요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풀무원다논은 지난해 ‘그릭 무라벨’을 시작으로 무라벨 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아이러브요거트 무라벨 제품을 통해 연간 약 34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지속적인 무라벨 제품 출시를 통해 플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대체육을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대체육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대체육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체육은 식물성 단백질을 베이스로 한 대체육과 동물 세포를 배양해 만든 배양육으로 구분된다.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체육은 식물성 대체육으로 콩이나 밀, 녹두, 버섯, 토마토 등의 식물성 원재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가열·냉각·가압해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을 구현해낸 가공식품이다.대체육은 ‘도축 없는 고기’라고도 불리며 매년 시장 규모를 키우고
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이 있다. 지구를 위해 직접 ‘플로깅’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최근 담배 기업 KT&G와 환경부 등 정부부처를 향해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플라스틱 필터를 대체할 소재를 적극 개발하고 담배꽁초도 플라스틱 쓰레기 등처럼 생산자책임 재활용 제도를 시행하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길에서 가장 많이 줍는 쓰레기가 바로 담배꽁초’라고 주장했다.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 리더 (활동명) 비키 씨와 관련 대화를 나눴다. 아래 본문 내용 중 굵은 글씨가 질문이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