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RE. 분단의 한이 녹아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멸종위기 종이자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가 월동하는 곳입니다.경기도는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파주·연천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에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DMZ 전체 구간을 환경보호 구역으로 만들기 위해섭니다.이 제도는 특정 계좌에 시민과 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기부하거나 에코증권을 사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INT. 전재경/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이사DMZ가 개발되기 전에 우리는 DMZ의 중요한 곳을 보전하기 위해서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고 또 외국인들에게도
[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경남도 진주시에서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가 때아닌 더운 날씨에 발견돼 환경단체 등이 모니터링 하고 있다.진주환경운동연합은 최근 경남체육고등학교 인근 논에서 흑두루미 2마리가 발견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진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에 따르면 흑두루미들은 국내에선 주로 전남 순천만 일대에서 월동하고 보통 2월 말이나 3월 초 고향인 시베리아, 만주, 몽골 등으로 이동한다.하지만 진주로 온 흑두루미 가운데 한 마리가 다리를 다쳐 체류 기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진주환경운동연합 측
[환경TV뉴스]김근배 기자 =콘크리트에 덮였던 국립공원 무등산의 정상 복원이 본격화된다.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무등산 정상에 주둔한 군부대가 훼손한 주상절리대를 복원하는 작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높이 4∼7m 사이 돌기둥에 붙어 있는 80t의 콘크리트를 제거하기 위해 6억2000만원을 투입한다.군부대가 주둔한 무등산 정상(해발 1187m)의 세 봉우리(천왕·지왕·인왕봉)는 현재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1964년부터 군은 하늘로 솟은 주상절리대 돌기둥 사이에 콘크리트를 이용해 석축을 쌓았다.무등산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96억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되는 경남 밀양시의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당초 목적과 달리 승마 체험장이나 가족 골프 퍼팅장으로 변경·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사업을 승인하고 국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환경부는 이처럼 변경된 내용을 전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11일 환경부와 밀양시 등에 따르면 경남 밀양시 예림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밀양강 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85만㎡ 수변 부지에 자연생태계 보전과 생태체험 등을 제공하는 친수공간 마련 사업이다. 이와 함께 4대강 낙동강의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강원도와 양양군이 서면 오색그린야드 호텔 인근에서 부터 설악산국립공원 끝청을 잇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환경부에 신청했다. 신청과 함께 환경단체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선 상태다.29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2016~2018년까지 전체 460억원의 예산을 들여 3.5㎞ 구간의 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바통이 환경부로 넘어갔다.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승인할 경우 올해 안에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내년에 본격 착공한다는 계획이다.양양군이 케이블카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2012년과
[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태화강을 찾는 겨울 철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모두 36종, 6만5066개체가 관찰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3년 같은 기간 관찰된 44종 6만1243개체와 비교해 종수는 다소 감소했다.조사 결과 대표적으로 증가한 종은 민물가마우지, 물닭,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등이며 붉은부리 갈매기, 청둥오리, 쇠오리, 원앙 등은 감소한 것으로 관찰됐다. 울산의 대표적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는 5만5000마리가 관찰돼 2013년 대비 2000여마리 증가했다.지난해
[환경TV뉴스]김근배 기자 =광주 우치공원에서 올해 들어 연이어 동물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우치공원은 올해 초 면양 3마리를 시작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반달가슴곰과 국내 출산이 어려운 얼룩말이 출산했다고 30일 밝혔다.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1급 종인 반달가슴곰은 우치공원에 터를 잡은 지 10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2월1일에 새끼를 낳았다.우치공원은 3월말 현재 자연 육아에 방해되지 않도록 사육사 이외에 출입을 자제하고 있다. 4월 중순에서 5월초에는 자연스럽게 새끼들이 어미를 따라 나와 귀여운 아기 곰들의 재롱을 볼 수 있
[환경TV뉴스]박수남 기자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된 '흑두루미' 500여마리가 충남 보령시의 남포간척지에서 발견됐다.20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남포간척지에 머물고 있으면서 풀씨나 볍씨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시는 남포간척지가 넓은 농경지에 바다와 접해 있고 인근에 담수호가 있는 등 먹이 조건이 좋아 이곳을 경유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들 흑두루미들은 조만간 일본에서 월동을 하고 번식을 위해 고향인 러시아나 중국 등으로 돌아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한편 흑두루미는 머리와 목은 백색이면서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문화재청은 제주흑돼지를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문화재청에 따르면 한반도에 돼지가 처음 들어온 것은 만주지역에 서식하던 돼지가 한민족과 함께 유입되면서부터로 추정된다.또 제주 지역에서는 삼국지 위지 동이전(3세기), 성호사설(18세기) 등의 고문헌을 통해 흑돼지를 길렀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제주흑돼지는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과의 교잡으로 순수 재래돼지의 개체 수가 급감하여 절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이에 제주축산진흥원에서는 1986년에 우도 등 도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김포공항 대중골프장 및 주민체육시설 조성사업'을 놓고 사업시행사와 시민·환경단체가 강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11일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서를 보면 골프장 예정지는 생물다양성이 높은 습지지역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특히 서울시가 15년 전부터 습지형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 지역의 약 43%에 달하는 면적이다.녹색위에 따르면 생물다양성 도시를 위해 습지를 보전해 온 서울시와 서울시민을 위해서는 골프장보다는 습지보전을 전제로 한 친환경적인
[환경TV뉴스] 박수남 기자 = 대전시 갑천에서멸종위기 동물인 호사비오리가처음 확인됐다.대전환경운동연합과 한남대야생조류연구회는 지난 1월31일 금강 정기 조사에서 호사비오리 서식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월동한 호사비오리는 지난달 28일까지 갑천 하류와 금강유역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다.호사비오리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지구에 3600~6800마리만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448호로 등재돼 있다.금강유역에는 1997~1
◇고위공무원단 임용▲문화재정책국장 이경훈 ▲국립무형유산원장 최맹식◇과장급 전보▲문화재보존국 천연기념물과장 홍창남 ▲문화재활용국 활용정책과장 이향수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기획과장 연웅 ▲" 건축문화재연구실장 김덕문 ▲" 보존과학연구실장 윤광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심영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장 최병선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이만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장 차금용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된 큰고니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이동경로 확인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연구소는 지난 23일충청남도서산의 간월호 상류에서 큰고니의 몸에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GPS와 이동통신시스템 기반의 야생동물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후 방사했다.이번에 방사된 큰고니는 지난해 2월 충남 아산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된 1년생 1마리다.이 큰고니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치료 및 회복을 마치고 20일만에 자연 방사됐으나 1달도 채 지나지 않아 충남 보령에서 심각한 탈수상태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설악산 케이블카 예정지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이자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의 모습이 포착됐다. 환경단체 측은 케이블카 건설 시 서식처 훼손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나 양양군은 주요 서식처가 아니라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녹색연합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설악산 케이블카 건설 예정 노선을 조사한 결과 산양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산양은 남설악 해발고도 약 1100m에 위치한 무인카메라에 촬영되며 모습을 드러냈다. 인근 지점에서는 산양의 배설물도 확인됐다.녹색연합 측은 "케이블카 상부 종점 예정지
[환경TV뉴스] 이재룡 기자 =울주군 청량천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처음으로 확인됐다.울산시는 울주군과 공동으로 을주군 청량면 개곡리 일원 청량천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고 하천 주변에서 수거한 배설물을 분석한 결과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앞서 이 지역 주민들은 청량천에 잉어 등 물고기가 폐사된 채로 발견되고 있어 그 원인이 생태계 교란 동물인 뉴트리아 때문이라고 추정했으며 이에 대해 울산시가 조사에 나섰다.조사 결과 무인카메라에 촬영된 것(1월 27일, 28일)은 멸종위기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문화재청은 제주흑돼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3세기의 중국 기록인 삼국지의 위서 동이전 및 18세기 조선후기 기록인 성호사설 등의 고문헌을 통해 제주흑돼지가 유서 깊은 제주 전통 종임을 알 수 있다면서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의 지역적 여건상, 제주흑돼지는 고유의 특성을 간직하면서 제주 지역의 생활, 민속, 의식주, 신앙 등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제주흑돼지는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과의 교잡으로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국가습지보호지역인 상주 공검지습지보호지역의 생물다양성이 풍부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방환경청은 경북도 상주시에 있는 상주 공검지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생물종이 2013년(377종)보다 270종 증가한 647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특히 곤충은 2013년 76종에서 330종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또 멸종위기종인 수달(Ⅰ급), 삵·새호리기·새매·알락개구리매(Ⅱ급) 등 5종과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소쩍새, 원앙 등 3종 등 법정보호종이 모두 8종 발견돼 2013년보다 다소
[환경TV뉴스] 김원욱 인턴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수중동굴인 용소동굴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에 있는용소동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9호로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용이 사는 동굴' 이라는 뜻의 용소동굴은 2013년 시행된 '천연동굴 문화재지정 기초 학술조사'에서 자연유산적 가치가 뛰어난 수중동굴로 선정돼 천연기념물 지정이 추진됐다.용소동굴은 조사 구간 기준 길이는 약 250m, 수심은 약 50m이며 도롱뇽 등 다양한 수중생물도 확인되고 있다.내부 환경은 생물이 서식하기에 열악한 조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2015년 1월의 꽃으로 '동백'이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새해 시작과 함께 야외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꽃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동백'을 이달의 꽃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동백은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진실한 사랑과 엄동설한에 꽃을 피운다고 해 청렴과 절조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 교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에 걸쳐 약 200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70%는 중국에 분포한다.우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 서울대공원은 종보전교육관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4일 오후 3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종보전교육관은 설명회와 동영상 관람 등을 할 수 있는 '종보전사랑방'과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슬로우로리스와 국내 토종 양서파충류가 전시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종보전사랑방은 향후 관람객들에게 동물원의 종보전 역할에 대한 설명회를 하고 동물원이 흥미위주가 아닌 국내 생태계의 안정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대공원은 이를 통해 불법 야생동물 반입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건강한 하위 생태계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