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올해 상반기까지 지하철 역사 초미세먼지(PM2.5) 기준이 신설되고 객실 내 미세먼지(PM10) 기준은 상향 조정된다. 오염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역사에는 국민이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다.환경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2018~2022)을 발표했다. 대책에는 지하역사의 미세먼지를 중점적으로 낮추고 관리하기 위해 총 13개 세부과제가 담겼다.지하역사는 지하공간의 특성상
[그린포스트코리아] 붉은불개미, 아르헨티나개미, 콜로라도감자잎벌레 등 국내에 유입될 경우 우리 생태계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외래곤충 정보가 공개됐다.국립생태원은 국내 유입시 생태계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외래 곤충의 정보를 담은 ‘위해우려 외래곤충 100종’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책자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국립생태원에서 수행한 ‘외래생물 등의 생태계위해성평가 및 위해우려종 발굴’ 연구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외래곤충의 선정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종
[그린포스트코리아]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 초미세먼지로 유입됐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처음 입증됐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중국발 오염물질이 국내에 유입돼 초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올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중국 춘절 기간(1월27일~2월2일)동안 한반도 전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51~100㎍/㎥) 수준인 것을 발견한 KRISS 가스분석표준센터의 정진상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당시 초미세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오는 27일부터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이 미국과 일본 수준으로 대폭 강화된다.환경부는 20일 지름 2.5㎛ 이하인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을 현행 일평균 50㎍/㎥, 연평균 25㎍/㎥에서 일평균 35㎍/㎥, 연평균 15㎍/㎥로 강화하는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강화된 환경기준은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일평균 25㎍/㎥, 연평균 10㎍/㎥)에는 못미치지만 미국과 일본의 기준과는 같은 동일한 수준이다.환경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22일 오전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 전 대통령 측은 20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힌 후 “검찰에서 입장을 충분히 밝힌 만큼 법원 심사에 불출석한다”고 말했다.통상 영장심사에는 대체로 피의자가 직접 법정에 출석해 변호인과 함께 자신의 입장을 소명한다. 그러나 외부노출이 부담이 되거나 심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면 심사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피의자가 영장심사에 불출석하면 법원은 검찰과 변호사의 서류 심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앞으로 발목덫이나 쇠꼬챙이 등 잔인한 방법으로 포획한 국제 멸종위기종의 국내 수입·반입이 제한된다.환경부는 20일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수입·반입 허가기준에 ‘살아 있는 생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포획되지 않았을 것’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야생생물의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규정된 살아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경찰 합동단속팀은 채팅앱 ‘×톡’을 모니터링 하다 청소년 성매매가 의심되는 아이디를 확인했다. 이에 단속팀은 손님으로 가장해 청소년 A양(19세, 고3)과 약속장소에서 만나 성매매 여부를 확인했고 성매매 알선자 B씨(남, 20세)를 검거했다.B씨는 채팅앱 ×톡을 이용해 불특정 남성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성매매 문구를 보냈다. B씨는 이를 통해 모집한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후 A양이 현금 15만원을 받으면 그 중 6~7만원을 자신이 갖은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 식탁에 많이 오르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수산물 가격의 절반 이상(51.8%)이 유통비인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가 19일 발표한 수산물의 생산·수급현황과 산지-도매-소매단계의 수산물 유통경로·비용 등의 내용을 담은 ‘17년 수산물 생산 및 유통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4개 품목의 판매 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51.8%였다. 명태의 유통비 비중은 66.3%였으며, 고등어는 56.7%, 오징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정부가 하루 100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의 실내공기질 문제가 심각한데도 개선을 위한 대책은 전혀 세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환경부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환기설비 교체, 자동측정기 설치, 석면 제거 등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진행했지만 올해에는 예산을 배정받지 못해 개선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미세먼지 오염원 차단, 환기설비·필터 교체, 터널 미세먼지 제거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에 필요하다며 환경부가 요구한 예산 152억원을 대책수립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미세먼지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달부터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비산먼지는 국내 초미세먼지(PM-2.5) 발생 요인의 22%를 차지한다.서울시는 자치구와 단속반을 구성해 오염원에 대한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집중 점검·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만㎡ 이상 대형사업장 491곳이다. 시는 이중 철거·굴토 작업이 진행되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31곳에 대한 단속을 위해 6개반을 편성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부산항이 스마트 물류기술이 실현되는 혁신항만으로 거듭난다. 세계 최고의 물류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제2신항 개발도 추진한다. 북항은 신 해양산업중심지로 탈바꿈한다.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6일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에서 열린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부산항 미래 비전을 밝히며 이 같은 내용의 3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부산항 발전을 위한 3대 추진전략 주요 내용은 스마트 물류기술이 실현되는 혁신항만과 세계 최고의 물류허브 신항,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북항 등으로 구성됐다.먼저 정부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정부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최대 1035만원의 실질소득을 지원해 대기업 초봉 수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들이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원인인 임극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중소기업에도 1명을 신규채용하면 1인당 연간 900만원을 3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년일자리대책 보고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에코세대(8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이수호 ▲운영지원과장 최현호 ▲해사안전정책과장 황의선
[그린포스트코리아]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참고래의 실물골격 표본이 제작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4일 고래연구센터 뒤편에 묻어 두었던 참고래 골격 발굴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참고래는 지구상의 동물 중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몸집을 지닌 대형 포유류로, 이번 발굴 대상은 2014년 5월 17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남서방향 7마일 해상에서 혼획된 길이 14m의 개체다.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멸종위기종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참고래의 실물골격 표본을 제작하기 위해 참고래를 연구센터 뒤편에 4년 간 매장해 골격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내년부터 제2의 가습기살균제 사고를 방지하고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살생물물질 및 제품은 안전성이 입증된 경우에만 시장 유통이 허용된다. 또 기존 화학물질의 관리체계도 대폭 개선된다.환경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살생물제관리법)’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이 오는 20일 공포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살생물제관리법은 이번에 새로 제정됐으며 화평법
[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와 외교부가 기후변화 협상을 비롯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대응, 환경분야 해외진출 및 양자 협력 등 환경분야 주요 외교현안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이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이 같은 내용 마련을 위한 ‘환경부-외교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양 부처는 서로의 정책수단을 연계해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국제회의 등에서 새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 및 노력에 대해
[그린포스트코리아] 바닷모래 채취로 인한 해저지형과 해양생태계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바닷모래 채취 해역 복원 기준을 마련한다.그간 서해·남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바닷모래 채취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해저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해저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채취 해역의 생태계와 해저 지형·지질 복원에 대한 검토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해양수산부는 13일 “지난해 12월 발표한 바닷모래 채취해역 복구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이 추진된다. 한라산국립공원 구역에 오름과 곶자왈, 도립 해양공원 등 환경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지역이 모두 포함된다. 제주도 내 차별적인 난개발에 대한 비판이 높은 상황에서 제주의 환경자산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하려는 국립공원 확대 추진 소식에 제주도민은 물론 환경단체들이 반기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제주 내 제2공항이나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대규모 개발지역이나 개발예정지역은 국립공원 확대 예정 지역에서 빠져 있어 그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이자 생물
[그린포스트코리아] 낙동강 8개 보 가운데 최상류에 위치한 상주보의 수문이 열렸다. 4대강 사업이 진행된 이후 처음이다.정부는 9일 오후 2시부터 낙동강 상주보를 지하수 이용에 영향이 없는 수준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은 낙동강 상류의 보를 영농기 전까지 개방해 그 영향을 관찰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보별 처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날 상주보를 개방해 현재 47m인 수위를 지하수 제약 수위인 45.3m로 낮추고, 이를 약 8일간 유지한 뒤 다음달 초 양수장 가동 전에 수위를 회복시켜 영농활
[그린포스트코리아] 앞으로 국립공원을 포함한 자연공원에서 술을 마시는 행위가 금지된다. 산 정상 등에 올라 막걸리나 소주를 마시는 등산객에게는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환경부는 6일 국립·도립·군립공원 등 자연공원 내 지정된 장소(대피소, 탐방로, 산 정상부 등)에서 음주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자연공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이를 위반하면 처음에는 5만원의 과태료를, 두번째부터 10만원의 과태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