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개인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탁세제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해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케미포비맘들이 늘어남에 따라 세제 관련 기업들은 안전성과 친환경을 강조한 유아용 의류 전용 세제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관련 상품들에 대한 품질 정보가 부족하고 일부 제품들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지적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부터 이틀간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내에서 내년부터 배출허용기준이 신설된 벤조(a)피렌 등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 측정분석 교육을 17개 지자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벤조(a)피렌 등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은 극미량으로도 암을 일으키는 등 인체위해성이 큰 물질로 내년 1월 1일부터 배출허용기준이 새로 적용된다.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은 벤조(a)피렌을 비롯해 테트라클로로에틸렌, 1·2-디클로로에탄, 클로로포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규지정과 배출기준 평균 30% 강화, 특정대기유해물질 8종 기준 신설, 저탄장 옥내화 등이 포함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해 2일 공포한다.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적용된다. 먼저, 1.5MW 이상 섬(도서) 발전시설(18기), 123만8000kCal/hr 이상의 흡수식 냉난방기기(약 5000대), 소각능력 25㎏/hr 이상의 동물화장시설(24개)이 새롭게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관리된다.&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한 국제공인숙련도시험에서 대기, 수질, 토양 분야 모두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 시험은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전 세계 시험기관에서 측정·분석하는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공단은 대기 분야에서 미세먼지 등 1개 항목, 수질 분야에서 총유기탄소(TOC), 총인(T-P), 총질소(T-N) 등 6개 항목, 토양 분야에서 총크롬(Cr),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3개 항목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국내 위치한 80개 주한미군 기지 가운데 올해까지 반환된 기지는 모두 54개로 이 가운데 25개 기지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됐지만 정화비용 2193억원은 우리 정부에서 고스란히 부담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전날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이후 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 실시내역’ 확인 결과, 환경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26차례에 걸쳐 주한민군 기지에 대한 환경오염 조사를 진행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낙동강유역에 위치한 위해화학물질 배출 사업장이 민관 협약을 통해 자발적으로 화학물질 배출을 줄인다.낙동강유역환경청은 기업 스스로 화학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SMART 프로그램’ 협약을 청사에서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SMART(Stewardship-based Management for Area-specific Risk reduction Target) 프로그램은 지역별 건강 영향을 고려한 저감목표를 설정,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법으로 화학물질 저감하는 계획이다.
대기 중에 발암물질이 배출돼도 정부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해 놓지 않아서 이를 금지할 방법조차 없다는 문제가 제기됐다.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석춘 의원(자유한국당)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행 ‘대기환경보전법’ 제2조 제9호에 규정된 총35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 중 절반에 가까운 16종에 대해 환경부에서는 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해 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정대기유해물질’이란 장기적으로 섭취하거나 이에 노출될 경우, 저농도에서도 사람의 건강이나 동식물의 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모든 제품이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2014년 이후 국내에 유통된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660여 품목과 기저귀 10품목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해가 안 되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1차 조사대상에 오른 VOCs10종은 생식독성과 발암성이 높은 에틸벤젠, 스티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메틸렌클로라이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p
지난해 12월 경기 의왕경찰서 직원 6명이 암에 걸리면서 원인을두고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인근 아스콘 공장의 발암물질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공동 조사에 나선다.13일 신창현(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과천)의원에 따르면 신 의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14일 의왕시 아스콘 공장 인근에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해당 아스콘 공장 인근 대기 중에 포함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벤조피렌 포함)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측정하고, 공
[환경TV뉴스] 현지나 객원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기 관리와 곰팡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힘입어 곰팡이제거방법에 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곰팡이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한 무균정 곰팡이제거제가 화제다. 습도에 민감히 반응하라! 락스보다 강력한 초강력 제거제무균정 곰팡이제거제는 락스나 일반 세정제보다 표백력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벽지나 베란다 곰팡이에 뿌리면 곰팡이가 바로 녹아서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곰팡이 얼룩제거는 물론 곰팡이 포자까지 99.9% 살균해주니 외관상 깔끔해지는 것은 물론 집안에 유해한 포자가
전국 5개 산업단지에 위치한 693개 업체를 대상으로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을 확인한 결과 5% 가량의 업체 부지에서 오염이 확인됐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2년도 산업단지 토양·지하수 환경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조사 업체 중 34곳에서 토양 오염이 확인됐으며, 이 중 10곳에서는 지하수 오염도 발견됐다.34개 업체 중 21곳에서는 석유계총탄화수소(TPH),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등 유류오염이, 13곳에서는 구리, 납 등 중금속 오염이 파악됐다.지하수 오염이 발견된 업체 10곳에서는 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10일 국제공인 숙련도시험 평가기관인 미국 ERA에서 주관하는 토양분야 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지난 1일 ‘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로써 공단은 2008년부터 매년 토양분야 숙련도 시험에 참가,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지정됐다. 토양분야 숙련도시험에는 매년 200개 이상의 관련 분야 최고 전문기관, 기업, 대학교가 참가해 중금속, 유기물질 등의 측정분석능력을 평가받고 있으며, 2012년은 총 246개 기관이 참가했다.올해 참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이 우려된 82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 유해물질을 정밀 조사한 결과 토양오염 기준을 초과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토양 채취 지점은 총 82개소로 각 지역마다 가장 오염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골라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토양의 산성화를 알 수 있는 토양산도와 인체에 유해한 카드뮴, 납 등 중금속 8개 항목, 농약성분인 유기인,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페놀, 폴리클로리네이티드페닐,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총 21개 항목이다.조사 결과
전국 지하수 수질을 측정한 결과 4901곳 중 5.2%에 해당하는 256곳의 수질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기준치보다 많이 발견된 오염물질은 질산성질소, 총대장균군,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오염원은 오수나 축산폐수, 섬유ㆍ금속 세정제 등으로, 관정의 위생관리가 잘 안 됐거나 지표면의 오염물질이 지하수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이에 대해 환경부는 측정망을 확대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수질관리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하는 등 지하수 수질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환경TV n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지하수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4천901곳 중 5.2%인 256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수질기준을 초과한 지하수를 측정망 유형별로 보면 오염우려 지역 113곳, 일반지역 55곳, 국가관측망 75곳, 농촌 지하수관측망 13곳이었다.기준치보다 많이 발견된 오염물질은 질산성질소(23.9%), 총대장균군(14.5%), 트리클로로에틸렌(13.4%), 테트라클로로에틸렌(7.6%) 등이었다.이들은 주로 오수나 축산폐수, 섬유ㆍ금속 세정제 등이 오염원으로 관정의 위생관리가 잘 안 됐거나 지표면의
지난해 반환된 부산 하야리아 미군 기지의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6일 환경부의 `2006 부산 하야리아 미군기지 환경오염 조사결과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지하수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1.5㎎/ℓ)를 최고 481배나 초과했다고 밝혔다.또 페놀은 기준치(0.005㎎/ℓ)의 최고 8.4배를 넘어섰고,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도 기준치(0.01㎎/ℓ)를 최고 4.5배 초과했다.토양 오염도 심각했다. 토양에서는 TPH가 기준치(500㎎/㎏)의 최고 50.3배를 넘어섰고 총 849개
경기도 내 12개 미군 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조사 결과 발암물질인 TCE(트리클로로에틸렌)와 PCE(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환경부가 올 6월 발간한 12개 공여 미군기지 주변지역 환경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준치 이상의 발암물질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홍 의원은 미군기지 바깥에서 TPH(석유계총탄화수소)와 벤젠, 크실렌,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중금속이 광범위한 지역에서 검출됐으며, 특히 동두천 캠프 케이시 주변에서는 TPH가 기준치의 24배, 벤젠이 4.5배
경북 칠곡 캠프 캐럴 내외부 지하수에서 고엽제 관련 성분이 검출돼 미군 기지 내 고엽제 매립 의혹이 사실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발암성 물질인 TCE 등도 기준치 이상 검출돼 심각성을 높이고 있다지난 5월 퇴역 미군 스티브 하우스씨가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제기한 이후 고엽제 관련 성분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미 공동조사단은 9일 경북 칠곡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캠프 캐럴 고엽제 매립 의혹 관련 한미 공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기지 내부인 41구역 내 지하수 관측정 5개소에 대한 한미 양측 수
경북 칠곡군 캠프캐럴 내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심각하게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한미공동조사단은 5일 경북 칠곡군청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캠프 캐럴 내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인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사염화에틸렌)이 수질기준을 약 49배 초과해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 지하수 관정 22곳 가운데 14곳(64%)에서 발암 및 신경·생식계 독성 등을 일으키는 PCE가 기준치의 최고 49.7배 검출됐고, PCE와 비슷한 작용을 하는 트리클로로에틸렌(TCE)도 22곳 중 12곳(55%)에서 수질기준의 최고 24.8배 농도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 내 생활용수용 관정에서 유해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이 기준치 이내로 검출됐다.28일 부천시는 지난 16일 캠프 머서 내 관정에서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TCE가 기준치((0.03㎎/ℓ)보다 적은 0.002㎎/ℓ가 나왔고 다이옥신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부대 주변 9곳의 관정에 대한 수질 검사에선 3곳에서 TCE와 PCE가 기준치를 넘게 나왔고 나머지 6곳에선 기준치 이내로 나오거나 아예 검출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