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한 국제공인숙련도시험에서 대기, 수질, 토양 분야 모두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험은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전 세계 시험기관에서 측정·분석하는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대기 분야에서 미세먼지 등 1개 항목, 수질 분야에서 총유기탄소(TOC), 총인(T-P), 총질소(T-N) 등 6개 항목, 토양 분야에서 총크롬(Cr),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3개 항목 등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대기분야 국제숙련도시험 인증서. (한국환경공단 제공) 2019.1.21/그린포스트코리아
대기분야 국제숙련도시험 인증서. (한국환경공단 제공) 2019.1.21/그린포스트코리아

평가 결과, 대기 분야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한 미세먼지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 수질과 토양 분야에서도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정부에서 실질적이고, 성공적인 환경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공단에서 신뢰성 있고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며 “우리 환경기업들의 연구개발에도 자료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자료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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