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하수 수질을 측정한 결과 4901곳 중 5.2%에 해당하는 256곳의 수질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치보다 많이 발견된 오염물질은 질산성질소, 총대장균군,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오염원은 오수나 축산폐수, 섬유ㆍ금속 세정제 등으로, 관정의 위생관리가 잘 안 됐거나 지표면의 오염물질이 지하수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측정망을 확대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수질관리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하는 등 지하수 수질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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