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도 예산의 72.4%를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8일 기획재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산배정은 집행 등을 위한 전 단계다. 이후 각 부처가 자금배정을 통해 자금계획의 범위 내에서 기획재정부 국고국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실제 사업을 집행한다. 정부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 조기회복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전체 세출예산(일반·특별회계 총계기준)의 72.4%를 상반기에 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부가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유튜브 ‘불법사금융 그만!’ 채널을 오픈했다.22일 금융위원회와 관계기관은 지난 6월 23일 발표한 「불법사금융 종합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유튜브 채널 ‘불법사금융 그만!’을 개설하고 불법사금융 구제제도 및 서민금융제도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사금융 그만!’은 신종수법과 직접적인 피해구제 방법뿐 아니라, 과도한 채무.생활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필요로 하는 채무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외식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5번 외식하면 6번째에는 1만원을 환급해주는 캠페인인 '외식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3차 추가경졍예산안에 편성한 국민 외식 비용 지원금 330억원이 여기에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카드 외 8개 카드사(KB국민, NH농협,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가 참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지난 1월 3일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돼 '라돈침대' 논란을 일으켰던 대진침대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이유는 라돈침대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폐암이 발생했다는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환경보건시민센터, 라돈침대피해자와 가족연대 등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앞에서 라돈침대 건강피해자들에 대한 정당한 조사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라돈 피해자는 취재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교회에서 정규예배가 아닌 수련회나 성경공부 모임 등 소규모 모임에 대해 금지하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도록 하는 내용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시행했다.이에 기독교측에서는 "종교 탄압하는 것이 아니냐"라며 정부 대책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부의 교회 정규 예배 이외 행사 금지를 취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은 13일 16시 기준으로 40만4,485명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부가 1687억원을 들여 국민 10명 중 3명인 1618명에 선착순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정책을 두고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뒤따르고 있다. 또 오히려 밀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8일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에서 의결된 3차 추가경정예산에는 이같은 내용의 추경예산안이 편성됐다. 1684억원을 들여 외식·농수산물·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 등 '8대 할인소비쿠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사람은 아는 만큼 행동하게 된다. 그게 좋은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든 대체로 그렇다. 인류는 어느 순간 스스로 알아가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SNS, 유튜브 등 각종 뉴미디어 발달 속에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는 것에서 이제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정돈된 정보와 제공자 역할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기준점 없이 정보량만 넘쳐났을 때 그 안에서 진실이 왜곡될 수 있고 때로는 정보 수요자가 선택적으로 원하는 정보만을 받아들인다.우리에게 환경문제도 최근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한국전력거래소가 27일 제11차 비용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릉 안인, 삼척 포스파워, 고성하이 등 새롭게 건설 예정인 7기의 석탄발전소에 대한 표준투자비 산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환경단체들이 문재인 정부의 신규 석탄발전 사업을 반대하고 나섰다.환경운동연합, 기후솔루션, 녹색연합,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정의당 기후위기미세먼지특별위원회 등 6개 환경단체(이하 환경연합)는 27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미래에셋타워 앞에서 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정부가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현재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유치정책을 펼치고 있는 캄보디아와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 공동연구‘ 개시를 25일 공식 선언했다.이로써 지난 10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실질타결, 11월 RCEP 협정문 타결과 더불어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캄보디아는 2011년 이후 매년 7%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아시아 지역사무소를 유치하고 있는 아시아의 주요 표준 거점 국가 싱가포르와 표준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한-싱가포르 표준협력 MOU 체결은 문재인 대통령과 리콴유(Lee Kuan Yew) 전 싱가포르 총리 아들 리센룽(Lee Hsien Loong) 총리가 참석한 자리에서 이뤄졌으며 성윤모 산자부 장관, 탄우멍(Tan Wu Me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선임정무차관이 서명했다.싱가포르는 범국가적 스마트시티화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22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정지와 조밀 건식 핵폐기물 저장시설(맥스터) 건설 안건을 두고 심의·의결 예정인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건설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 미리 결정·심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즉각 반대하고 나섰다.맥스터는 고열의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는 시설로 수년 동안 습식저장시설에서 열을 식힌 다음, 이를 옮겨 임시 보관하는 건식저장시설이다.탈핵시민행동,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 고준위핵쓰레기 월성임시저장소 추
정부가 최근 발표한 '미래자동차 국가비전'은 2030년까지 미래차 부문의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웅대한 포부를 담고 있다. 앞으로 11년 안에 친환경차 판매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의 3분의1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경부고속도로에 자율주행차가 씽씽 달리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제도와 인프라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기업들의 투자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미 41조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장밋빛 청사진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장의 시각은 그야말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국내 신차 판매비중을 33%까지 확대하는 등 미래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정부는 15일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각 부처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 국가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2030년까지 미래차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와 전략을 담은 ‘2030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정부에 따르면 이번 전략은 4차 산업혁명 및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기업 등 총 500여 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해양환경공단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평가는 △사전 정보 공표 △원문 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 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공단은 이 중 3가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특히 정보공개 청구처리 적성성 분야에서는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박승기 공단 이사장은 &ldq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하류지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부산‧경남 등 낙동강 하류 지역의 물문제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인 연구 수행 △연구 추진과정에 지자체 참여 보장 △연구결과 최대한 존중 등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등 낙동강 하류 2개 지자체는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낙동강 통합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가 다음 달 설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6조원을 더 풀기로 했다.정부와 청와대, 여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이번 설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명절 물가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국민 불편 및 안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확대분은 약 6조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지원 규모는 35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우선 물가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와 공기업이 하반기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조 8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난 5월 확정된 청년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으로 고용상황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대책을 확정·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우선 내년부터 65세 이상 소득 하위 20% 이하 노인 약 150만명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한다. 당초 계획이었던 2021년 인상을 1~2년 앞당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는 22일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재하기 위한 남측 기자단 방북이 무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정부는 이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북측이 5월 23일과 25일 사이로 예정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우리측 기자단을 초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후속조치가 없어 방북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남북간 모든 합의를 반드시 이행함으로써 과거의 대결과 반목을 끝내고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 시대로 나
최근 계속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안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회 국정현안점검조정 회의를 진행하고 △어린이 안전대책 주요 추진과제 △과학기술을 통한 국민 생활문제 해결방안 등을 논의·확정했다.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각 부처장과 차관들을 비롯해 국조실장, 식약처장,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산업부와 문체부, 식약처는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과 식품의 안전기준을 강화해 어린이 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질소 과자 사고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김은경 환경부 장관 취임 이후 가장 많이 기사화된 말, 통합 물관리. 환경부 예산안, 업무 계획에도 언급됐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한다는 것인지 개념이 어떤지 잘 아는 이는 드뭅니다.통합 물관리는 수량, 수질 ,재해관리 등 물 관련 업무를 말합니다. 지난 20년간은 국토부, 환경부가 나누어했지만 현재는 환경부로 통합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환경부가 수질을, 국토부가 수량관리를 담당했고 그 외에도 농업용수는 농식품부, 발전용수는 산업부가 담당했습니다.물관리 기능이 여러 부처로 분산되어 있던 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