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남방지역의 주요한 생산·수출 기지 역할”

산업통상자원부 (이주선 기자) 2019.11.25/그린포스트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 (이주선 기자) 2019.11.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정부가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현재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유치정책을 펼치고 있는 캄보디아와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 공동연구‘ 개시를 25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실질타결, 11월 RCEP 협정문 타결과 더불어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캄보디아는 2011년 이후 매년 7% 내외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전체 인구 중 35세 이하의 인구가 72%를 차지하는 매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향후 남방지역의 주요한 생산·수출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향후 1년간 심도 있는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시장개방과 함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가 축적한 산업발전 경험을 FTA를 통해 후발 개도국과 공유함으로써, 개도국과의 경제협력과 동시에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는 상생형 FTA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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