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LG전자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입한 가전의 제품 관리, 세척, 이전 등 서비스를 통합한 ‘LG 베스트 케어’를 14일부터 선보인다. LG전자가 13일 공개한 ‘LG 베스트 케어’는 구매한 제품을 안심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제공하는 가전 케어 서비스로, 기존에 각각 나뉘어져 있던 세 개의 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아 고객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통합된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가전을 관리해주는 ‘렌탈·케어십 서비스’, 전문가가 제품을 분해, 세척, 살균해주는 ‘가전세척 서비스’,
LG전자의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가 실내공기질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해당 제품들이 최근 글로벌 청소기 업계 최초로 실내공기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UL 그린가드 골드(GREENGUARD GOLD)’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UL 그린가드는 글로벌 안전과학회사인 ‘UL솔루션즈’가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방출량을 측정해 부여하는 실내공기질 안전성 인증이다. 기준치 이상의 유기화합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집중력과 생산성 저하는 물론 새집증후군 유발, 천식과 알레르기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실현할 국내 에너지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분야 행사인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이 2일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에너지대전에는 역대 최대인 356개사가 1157개 부스로 참여해 다양한 에너지 및 탄소저감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탄소중립·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기술들 대거 소개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시는 단연 친환경 에너지 기
LG전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로 매년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LG전자는 270평방미터 규모의 전시관에 주거, 업무, 상업 및 산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협력회사를 방문하며 상생경영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높인다.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디케이’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다.“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이재용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 되어야 우리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
LG전자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2’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 16회를 맞이하는 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 LG전자는 도심 속 열섬효과를 방지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수직정원’을 컨셉으로 적용한 270m2 규모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LG전자는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LG전자가 ‘유니티’와 손잡고 가상공간에서도 고객 ‘F(First)·U(Unique)·N(New)’ 경험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LG전자는 유니티와 지난 14일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디지털 휴먼 및 메타 홈’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과 디지털 트윈으로 실제 집을 똑같이 구현하는 ‘메타 홈’ 구현을 위한 기술을
LG전자가 가전의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가전제품에 사용된 자원을 재활용하고, 새 제품을 만들 때 재활용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자원순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폐배터리를 수거하고 희유금속을 회수해 재활용하기 위해 최근 가전제품의 폐배터리를 수거하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친환경 포장 전환 등을 통해 순환경제 실천에 나서고 있다.◇ 폐배터리 수거해 재활용하는 LG전자LG전자는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됐던 폐배터리를 수거하고,
삼성전자가 혁신기술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15일 관련 내용을 발표하면서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순환경제 구축은 기업, 정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발전소와 공장을 멈춰 세우는 등 세계 경제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수력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기 어려워지면서 핵심 제조업 시설들이 가동을 중단했다. 유럽에서도 운송, 산업, 에너지 등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문제는 이상 기온 현상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상기후에 따른 에너지 위기가 기후 위기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 기록적인 폭염·가뭄, 세계 경제에 타격전 세계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서울시는 22일 ‘제1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9시부터 5분간 서울N타워와 광화문, 한강교량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소등 행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 22일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후원하고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진행된다.이번 캠페인은 오후 9시부터 5분간 서울시청, 서울N타워 등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대상으로 소등 행사를 벌이며,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햇빛을 받으면 따듯해집니다. 낮에는 뜨거워졌다가 밤이 되면 식고 여름에는 조금 더 덥고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날씨나 공기가 차갑죠. 요즘은 날씨가 덥지만 조금 있으면 시원해지고 추워지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에요.태양빛을 받아서 땅이 더워지면 뜨거운 열기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 열기 중에 일부는 우주로 빠져 나가기도 하고, 온실가스에 흡수돼서 공기 중에 머물러 있기도 해요. 이렇게 지구를 따듯하게 감싸고 있는 기체를 온실가스라고 부릅니다.이 기체가 없으면 지구가 너무 추워지고 너무 많으면 반대로 더워집니다. 그래
인류는 가전제품 더미 속에서 산다. 대부분의 인류는 가전제품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어렵다. 식재료를 보관하거나 조리할 때, 옷을 빨아 말릴 때, 일 할 때나 누워서 쉴 때도 대부분 가전제품 하나 이상이 인류의 곁에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쓰이는 가전제품들이 버려지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전자제품 사용은 얼마나 늘었을까? 연합뉴스가 지난 2월 통계청 2021년 연간 산업활동 동향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전제품은 2020년에 21.2% 판매가 늘었고 지난해에 다시 9.5% 증가했다. 연합뉴스는 이에 대해 “가전과 가구 등 내
기업들이 ESG 경영 일환으로 제품 개발 측면에서도 환경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국내 양대 가전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친환경 제품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자체 개발 신기술과 재활용 소재 등을 적극 적용하고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삼성전자 "제품 생에 전 과정에서 친환경화 도모"삼성전자는 친환경 제품 개발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8년부터 전사 에코협의회와 사업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제조, 유통, 사용
폭염이 일상이 된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기 위해 떠나는 게 여름휴가다. 그런데 오히려 휴가가 폭염을 더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12%가 관광 사업 때문에 발생한다. 그렇다고 1년에 한 번뿐인 여름휴가 시즌을 집에서만 보낼 수는 없다. 집에서 휴가 내내 에어컨을 켜고 있는 것보다는 에너지를 덜 쓰고 오히려 에너지를 충전하는 여행이 좋지 않을까?◇ 지속 가능한 여행이란?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관광기구(World Tourism Organization)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현재와 미래의 경제적·사회적·환
이번 주에도 산업계에서는 ESG경영 강화 및 실천을 위한 소식들이 계속해서 들려왔다. 특히 기아와 CJ대한통운은 ‘친환경 물류운송 혁신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봉고III EV를 기반으로 물류 운송 목적기반 모빌리티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제품 생애주기에서 시행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SK가스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ESG경영 실천에 집중한다. SK가스는 3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탈탄소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ESG경영 실천계획을 발
7월 셋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 활동을 선보였다.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과 현대캐피탈이 환경부와 녹색분류체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인권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하나금융그룹은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금융권, 환경부와 녹색분류체계 실천 협약 체결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신속한
국내 통신 3사가 정보통신(ICT) 산업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인 전력사용으로 인한 간접배출을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통신 3사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으로는 사용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비롯해 자가발전, 노후 인프라 교체 및 고효율 장비 전환 등이 있다. 정보통신 산업은 24시간 전력을 사용하며 온실가스를 간접배출해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고 있다. 통산 3사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SK텔레콤(이하 SKT)와 KT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하고, 2050 탄소중립
기아가 전기 특장차인 ‘봉고 III EV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급증한 시장 수요와 친환경 정부 정책을 반영, 기아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PBV) 방향성을 담아 개발된 차량이다.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규모는 2019년 약 26조 9000억 원에서 지난해 58조 5000억 원으로 2배 넘게 성장했다. 이로 인해 냉장·냉동탑차 시장도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기준 동기간 1만 730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