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절전가전과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삼성전자가 2023년 상반기에 판매한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2대 중 1대는 절전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의 제품들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판매 비중도 3대 중 1대를 넘어섰다.삼성전자는 이러한 판매 흐름이 에너지 절감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고효율 제품 구매 확대로 분석했다.삼성전자 고효율 에너지 절전 가전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소비 전력량이 더 낮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국내 대표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 실적이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악화 속에서 실적 바닥을 다지고 3분기부터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본격 반등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7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자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LG전자가 삼성전자를 앞지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DS부문 적자가 이번 실적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반면 LG전자는 주력 사업들의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선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역대 최고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7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조 9988억 원, 영업이익 8927억 원을 기록했다.역대 2분기 기준 매출액은 최대, 영업이익은 두 번째를 달성했다.매출액의 경우 사업 구조적 측면에서 전장 사업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확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회복 지연 및 시장 내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라 의미가 크다.영업이익 또한 사업의 질적 성장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노후냉방기 교체 지원' 사업에 맞춰 정책 홍보에 앞장선다.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는 지난 4일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에어컨을 사용 중인 소상공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전기 냉방기, 전기 냉난방기)으로 교체 시 구매 금액의 최대 40%까지 환급해주는 ‘소상공인 노후냉방기 교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자별 최대 한도는 160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이번 환급 정책 대상 삼성전자 제품은 총 59개 모델로 국내 제조사 중 가장 많다.2023년형 비
SK증권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경북 경주시 미래지역아동센터 1개소에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태양광 설비 지원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의 기후위기 대응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아동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SK증권은 지난 4월 세이브더칠드런과 ‘지역아동센터 태양광 설비 지원 사업’을 후원 협약 한 바 있다.미래지역아동센터 이신영 센터장은 “우리센터는 총 32명의 아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이 여름 서비스 성수기를 앞두고 서비스 현장 점검에 나섰다.조 사장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서대문구 일대를 담당하는 홍대역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6~8월 서비스 성수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에어컨 등 여름 필수 가전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고객이 없도록 하기 위한 행보다.그는 이날 가장 먼저 서비스 요청이 몰리는 지역 내 특별 지원 인력 확보 현황, 인접 지역 서비스 매니저들이 즉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확인하며 고객의 대기 시간을
OK금융그룹은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사내 환경보호 캠페인 ‘OK챌린지 시즌2’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OK챌린지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그룹의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지난 2021년 환경보호 미션 수행 시 기부금을 적립해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했던 시즌1에 이어 시즌2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시즌 2는 임직원들이 저탄소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에너지 다운(Down), 탄소 다운(Down)’ ▲‘탄소 다운(Down), 포인트 업(Up)’ 등 세부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각 캠페인은 오
삼성전자가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홈멀티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Fit Home)'을 12일 출시했다.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기존의 홈멀티 에어컨에 천장형 에어컨까지 추가한 신개념 홈멀티 제품이다.2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되며, 3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벽걸이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 또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2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된다.천장 안쪽 공간이 부족해 기존에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
LG전자가 ‘휘센’ 브랜드에 휴식과 재미라는 이미지를 더하고 MZ세대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고객경험 캠페인을 진행한다. 휘센은 LG전자가 2000년 선보인 에어컨 브랜드다. 회오리 바람을 뜻하는 Whirlwind와 전달자를 뜻하는 Sender를 합쳐 만든 ‘휘몰아치는 센바람’을 의미한다. LG 휘센은 ▲스탠드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 ▲창호형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 등 고객이 설치 공간에 따라 선택 가능한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에어컨 브랜드로 자리잡았다.이번 캠페인은 ‘WHISEN(휘센)’ 브랜드의 철자를 180도 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비스포크 라이프 2023(Bespoke Life 2023)'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지속가능성·초연결성·디자인을 통해 한 단계 더 확장된 비스포크 가치를 담은 신제품을 전세계 소비자들과 미디어에 공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비스포크 라이프'는 매일 함께하는 가전을 새롭게 정의하며 우리의 집과 미래를 더욱 지속가능하게 만들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고민과 노력을 담고 있다"며 "소비자의 삶을 '비스포크' 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더욱 지속가능하고, 연결되며, 스타일리시한 라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을 방문해 현지법인의 사업 전반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조 사장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초대형 미래 신도시 건설 사업 ‘네옴시티(NEOM City)’의 전시관을 방문해 ‘더 라인(170km의 친환경 직선 도시)’, ‘옥사곤(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트로제나(산악지대 관광단지)’ 등 3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기회를 소개받고 논의했다. 이후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경영회의도
현대자동차가 이케아 코리아(IKEA Korea)와 손잡고 친환경차와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한다.현대자동차는 5일부터 11일까지 이케아 광명 야외정원에서 신개념 공간 마케팅 ‘그린 포레스트(Green For-r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의 이름을 따 ▲코나 EV 존(KONA EV Zone) ▲아이오닉 6 존(IONIQ 6 Zone) ▲넥쏘 존(NEXO Zone) 등 총 3개의 콘셉트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코나 EV 존’은 SUV 전기차와 함께 떠나는 해
‘에너지 절약형’ 가전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보 된데다, 최근 전기 요금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자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까지 높은 고효율 가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2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달 1일부터 24일까지 에어컨·냉장고·제습기 등 여름철 인기 가전에서 에너지 소비 효율 1~3등급의 고효율 가전 매출 신장률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정용 전기료 인상이 발표된 지난 16일 이후에는 매출이 71% 늘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가정
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인 중동·아프리카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에 속도를 낸다. 현지 사회와 함께 공감하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LG전자 아프리카법인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위치한 종합병원에 듀얼쿨 에어컨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에너지 고효율 부품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이 부품은 에어컨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로 구성됐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일반형 제품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삼성전자가 급성장한 펫팸(펫+패밀리)족 시장에 맞춰 삼성닷컴에 '펫 케어 스토어'를 25일 오픈했다.펫 케어 스토어는 삼성전자의 펫 특화 가전과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사료, 용품 등 전문 상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 쇼핑 플랫폼이다.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펫 모니터링, 펫 돌봄 콘텐츠, 펫 영양 관리 등 반려동물 맞춤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삼성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연계한 스마트 펫 케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삼성전자는 ▲내장된 카메라로 반려동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AI
삼성(삼성전자·삼성SDI)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삼성홍보관을 열고 미래 기후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한다.WCE 2023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계 기후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로,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삼성홍보관을 운영한다.삼성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에너지 가치를 높이는 제품 ▲기술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환경가
LG전자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기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개최된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지주사인 ㈜LG를 비롯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와 함께 450m2 규모의 통합부스를 운영한다.LG전자는 탄소중립을 의미하는 ‘넷제로(Net Zero) 하우스
LG전자가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위생 기능은 더욱 강화한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26일 출시한다.이번 제품은 창문 높이가 높아 창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기존 105cm~150cm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했던 제품을 240cm의 대형 창까지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하도록 했다.지난해 처음 선보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실내 돌출이 거의 없어 블라인드나 커튼 사용이 가능해 큰 호응을
LG전자가 유리 파우더 생산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LG전자는 17일 향균기능이 있는 ‘항균 유리 파우더’, 물에 녹아 해양 생태계 복원 등에 적용 가능한 ‘수용성 유리 파우더’ 등을 생산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유리 파우더란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로, 유리계 소재의 경우 화학적·열적·변색 안정성뿐 아니라 우수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항균 성능을 갖는 유리 파우더를 개발했다. 항균 유리 파우더는 플라스틱, 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월부터 국내 에어컨 시장을 두고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시장에 성수기가 비교적 빠르게 찾아오면서다.경기침체로 가전제품들의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에어컨의 경우 1인가구 증가, 1실 1에어컨 기조에 발맞춰 2분기 실적을 좌우할 카드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기술력은 물론 마케팅 부문에서도 보이지 않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엄 에어컨부터 창문형까지, 불붙은 제품 경쟁최근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여름 냉방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