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경기 안산시 대부도 갯벌을 27번째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대부도 갯벌은 100종이 넘는 다양한 갯벌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해양생물자원의 보고'다. 이곳은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된 '흰발농게'의 서식지다. 또한 갯벌을 단풍처럼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칠면초'가 군락을 지어 사는 곳이기도 하다.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안산시의 요청을 받아 대부도 갯벌의 해양생태계를 정밀 조사하고, 어업인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이로써 해양 보호구역은 대부도 갯벌을 포함해 연
◇주간 행사일정▲20일(월)14:00 명태대량생산을 위한 워크숍(김영석 장관, 국회)15:00 LNG 추진선박 운영체계구축 정책토론회(김영석 장관, 국회)▲21일(화)10:00 국무회의(김영석 장관, 국회)▲22일(수)08:00 경제관계장관회의(김영석 장관, 서울청사)14:00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김영석 장관, 국회)10:00 국회 상임위 범안소위(윤학배 차관, 국회)14:00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윤학배 차관, 국회)▲23일(목) 16:30 차관회의(윤학배 차관, 서울-세종 영상)▲24일(금)10:00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김영
여름철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는 갯벌과 해안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천, 경남 거제와 마산의 일부 지역은 쓰레기가 한 곳에 몰리는 일명 '플라스틱 아일랜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해양환경운동단체 오션(Osean)이 지난해 전국 40곳의 갯벌과 해안 등에 분포한 해양쓰레기를 총 6차례에 걸쳐 수거한 결과 총 6만8421개의 쓰레기가 수거됐다.해양쓰레기 다량 분포 지역 조사를 목적으로 시행된 이 작업은 지역별로 100m 구간을 정해 1·3·5·7·9·11월에 진행됐다. 쓰레기가 가장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 해안에 고질적으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하는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 제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 100명과 해양환경 관련 자원봉사단체 등 20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는 이번에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모집한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는 지역거주 주민을 중심으로 제주시 56명, 서귀포시 44명 등 총 100명을 채용했으며, 오는 3월2일부터 본격 현장에 투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이들 청정 제주바
외국에서 국내로 밀려온 해양쓰레기 대부분은 중국에서 온 것으로 파악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전국의 바닷가와 해양에서 수거한 쓰레기 누계치를 분석한 결과, 5%가량이 외국에서 유입됐으며 이 가운데 중국(96%)이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일본(1%) 쓰레기도 조류를 타고 국내로 유입됐다. 국적 불명의 쓰레기는 3%를 차지했다.외국 유입 해양쓰레기는 플라스틱 음료수병이 55%에 달했으며, 부표 19%, 과자봉지 6% 순으로 집계됐으며, 태풍과 계절풍의 영향이 큰 7~9월과 11~1월에 집중됐다.이 쓰레기들은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을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어항관리선 10척을 운영해 192개(국가어항 94개·지방어항 98개) 항내 부유·침적 폐기물과 항행장애물 8088톤을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어항은 천연 또는 인공 시설을 갖춘 곳이다. 오늘날엔 어업 활동의 근거지로 자리 잡았지만, 부유·침적 폐기물 악취 등으로 어업인과 어항이용객 사이에서 불편이 제기돼 왔다.이에 해수부는 1995년부터 한국어촌어항협회에 위탁해 어항관리선을 운영하며, 어항 정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 어항 저질 개선도는 2015년 대비 20.4% 향상(최근 5년 평균 14.4%)됐
28일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주변 해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해양보호구역은 갯벌 13곳과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2곳, 해양생물보호구역 1곳을 포함한 26곳으로 늘었다. 총 지정면적은 서울 면적의 95.3%인 576.8㎢에 이른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제주 본섬과 성산포 북쪽에 위치한 토끼섬 사이에는 7188㎡에 달하는 천연잘피 거머리잘(Zostera marina)서식지가 조성돼 있다.해양성 여러해살이 풀이자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된 천연잘피 거머리잘은수질정화와 광합성 기능이 뛰어나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잘
제주도와 동해·남해 연안에서 '바다사막화(갯녹음)' 현상이 이미 44%가량 진행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바다사막화는 한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만큼 국제적 공조를 위해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바다사막화는 갯녹음 또는 백화 현상이라고도 불린다. 해양산성화로 유용한 해조류들이 감소하고 그 자리에 석회조류가 대량 번식하면서 연안의 바위표면이 백색 또는 홍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이는 어류 산란장 부족을 비롯해 어획자원의 감소 등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이어진다.박수진 한국해
재활용 전시 들어 보셨습니까?일상에서 버려진 각종 고물과 쓰레기 등을 흥미로운 설치 작품으로 재탄생 시킨 것인데요.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발상의 전환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윤현서 아나운서가 서울 새활용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안녕하세요. 에코라이프 윤현서입니다.오늘은 좋은 소비, 좋은 가치를 담은 새활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새활용展’에 나왔습니다.시장에는 실용적인 상품의 가치를, 시민에게는 좋은 소비를,디자이너에겐 환경을 생각하게 만드는 새로운 디자인 분야 ‘새활용’.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2016 서
[환경TV제주 = 고현준 기자] 태풍 차바가 몰고 온 기록적인 해양쓰레기 치우기에 도민의 결집된 힘이 모이고 있지만, 끊임없이 나오는 쓰레기에 제주도민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태풍 차바로 인한 집중폭우로 하천에서 떠내려 온 나뭇가지와 낙엽류 등 쓰레기(약 2300여톤)가 도내 바닷가를 뒤덮이자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를 범도민 바닷가 대청결 운동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수거활동이 추진됐다.이 기간중 발생량의 80%인 1,850톤을 수거했고, 나머지 물량도 장비 및 군병력 등을 동원,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금액이 총 2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도는 피해액 중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은 140억원, 비닐하우스, 수산 양식시설 등 사유시설은 154억원 등으로 파악, 사유시설 피해접수 기한이 16일까지이므로 피해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제주도를 포함 부산(7개시군구), 울산(3개시군구), 경북(1개시), 경남(4개시군구)의 피해사실 현장확인을 위해 14일부터 5~7일간 태풍 피해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제주도에
해양수산부가 국제 연안 정화의 날 주간을 맞아 오는 9일을 전후로 전국 100여 개 지역에서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제16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먼저 9일 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중앙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전남도, 완도군, 시민단체, 어업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해양쓰레기 줄이기 자율실천 선언과 범국민실천 결의 대회 등을 할 예정이다.행사 기간 각 지역에서는 해양쓰레기 워크숍, 어린이 바다 그림 그리기 대회, 해양환경 사진 및 해양쓰레기 재활용작품 전시회, 지역 특산
해양수산부가 필리핀에 해양보호구역 관리시설을 지원했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2012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은 필리핀 기마라스주 동부 연안 샌로렌조와 시부낙 지역에 해양보호구역 관리시설을 설치하고, 17일 필리핀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마라스주는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Visayas) 지방에 위치한 곳으로, 맹그로브숲과 해조류, 산호초 등이 발달해 해양생물자원이 풍부하나 자원남획 등으로 자원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필리핀 정부는 지난해 이 지역의 해양서식지 파괴와 자연재해 위험이 높아지자
해양수산부는 5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깨끗한 바다를 위해 해(海)치우자!'캠페인 (해치우자 캠페인)을펼쳤다.이번 캠페인에는 주최 측인 해수부 외에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부산항만공사 등 여러 관계기관에서 총 700여명이 참여했다.행사장에선 해수욕객들에게 북극곰이 그려진 쓰레기봉투를 나누어준 후 쓰레기를 담아 오면 시원한 해양심층수로 바꿔주었다. 수거된 쓰레기는 탑으로 쌓아 해변에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양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았다.참여자들은 또 손가락 찍기(핑거 프린팅) 행사로 사라져 가는 점박이물범, 상괭이 등 멸종위기 해
'제3회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EDG구간)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업싸이클링 축제는 ‘가치의 재발견, 생명의 탄생’이라는 주제 하에 다채로운 내용으로 열릴 예정이며, 주최 측은 행사장에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높이 12미터, 무게 6톤에 달하는 '생명의 나무'를 배치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유명 폐품 예술가(정크 아티스트)인 윤영기 작가의 새 활용 조형물도 배치된
조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지역갈등을 수십년간 이어온 가로림만이 천혜의 해양 생태계를 그대로 보존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91.237㎢에 이르는 충남 가로림만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위해 보전가치가 높은 해역이나 갯벌을 지정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2001년 전남 무안갯벌을 시작으로이번 가로림만 해역을 포함해 총 25곳이 지정됐다.가로림만은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있는 반폐쇄성 내만으로 점박이 물범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의 서식처이자 다양한 수산생물의 산란장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동요가 있다. '고래가 새우를 삼켜버렸다'는 가사가 반복적으로 들려 나오는 '고래송'이다.고래송에서 나오는 노랫말처럼 고래가 새우를 삼키는 일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쓰레기를 잔뜩 머금은 새우가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해양수산부는 연안에 버려진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깨끗한 바다를 위해 海치우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될 이 캠페인은 부산 해운대·광안리·강원 망상·인천 을왕리·완도 명사십리·보령 대
지구 표면의 약 70%는 바다. 육지의 2배 이상인 바다는 수산자원 뿐만 아니라 유전·가스전 등 '자원의 보고'다. 또한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분해하고 발산하는 저장고이기도 하다. 인류는 바다 없이는 생존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다로부터 많은 것을 얻는다.하지만 이런 바다를 오염시켜 온 주체 역시 인간이다. 인간이 야기한 오염은 해양 생물 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부정적인 형태로 되돌아온다.환경TV는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해양오염의 주된 원인인 해양쓰레기 실태와 문제점,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10여년 전인
지구 표면의 약 70%는 바다. 육지의 2배 이상인 바다는 수산자원 뿐만 아니라 유전·가스전 등 '자원의 보고'다. 또한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분해하고 발산하는 저장고이기도 하다. 인류는 바다 없이는 생존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다로부터 많은 것을 얻는다.하지만 이런 바다를 오염시켜 온 주체 역시 인간이다. 인간이 야기한 오염은 해양 생물 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부정적인 형태로 되돌아온다.환경TV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오염의 주된 원인인 해양쓰레기 실태와 문제점,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삼면이 바다인 한반
우리나라 앞바다에만 해양수산부 추산 약 4,100만 개 정도 떠 있는 잠재적 해양 쓰레기가 있다. 바로 스티로폼으로 만든 '부표'다.어업인들이 바다 상의 구역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 부표는 일반적으로 3년 정도가 사용 기한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후에는 잘게 부서진 스티로폼이 바다로 흘러들어간다는 것. 결국 해양 쓰레기가 된다.잘게 부서진 스티로폼은 앞바다를 오염시키는 것과 함께 어류에 대한 피해도 양산한다. 해수부가 플라스틱 재질의 친환경 부표를 보급하는 사업을 실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24일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