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에 대한 시장과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들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환경적인 고려를 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체 친환경평가제도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기획하고,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따른 환경영향을 분석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해 자동차의 친환경 소재 부문을 강화하며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국내 주요 기업이자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이들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친환경 제품을 강화해 나갈 것이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최근 환경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친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롯데지주는 지난해 국내 그룹 중 최초로 모든 그룹 계열 상장사 10곳에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 했다. 이들은 2050년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이슈를 선정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31일 ‘2022 CEO IR Day'를 개최하고, 국내 주요 투자기관 20곳을 대상으로 ESG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신사업
국내 친환경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연합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을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35년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해 실제 시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내연기관차 판매가 중단되면 일자리가 오히려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고, 완성차 업체 노동자 10명 중 8명이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2035년 이내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있
우리나라는 전기·수소차에 대해 주요 자동차 생산국 중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정부 재정 지원 확대로 2021년까지 전기차 누적 23만8000대, 수소전기차 누적 약 2만대를 보급했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저공해차 보급 관련 통계에 대해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환경부는 저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하여 구매보조금 지급 및 충전인프라 설치 확대 정책을 통해 미래차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각국 '친환경차' 선점에 속도세계 각국은 저공해차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롯데케미칼이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월 ESG 경영전략 및 친환경 목표인 'Green Promise 2030‘에 이어 7월 2030년 탄소중립 성장 달성과 함께 국내 수소 수요의 30%를 공급하겠다는 친환경 수소성장 로드맵 ‘Every Step for H2’를 발표했다.롯데케미칼은 수소 로드맵을 통해 2030년 탄소중립 성장을 이루고, 204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할 것을 공표했다. 이를 위해 환경물질 저감과 함께 수소 사업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사업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 롯데케미칼의 전략
2020년 전국 교통량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까지 배출량은 자동차 등록 대수의 증가와 도로 연장, 교통량 증가에 따라 도로 부문의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계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로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승용차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택배 등 화물차의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항공 부문 배출량도 코로나19 이전까지 빠르게 증가했지만, 해운과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탄소중립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탄소중립을 위한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해 추진함과 동시에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RE100'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해 탄소저감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망-제품 벨류체인-지역사회로 이어지는 탄소중립 지난 3월 23일 현대모비스는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실현을 위해 유통업계는 친환경 물류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배송차량과 업무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하고 전기 에너지 기반 이동수단의 충전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바야흐로 전기 모빌리티 전성시대인 것이다. 유통기업들이 친환경 물류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경영 성과를 높이는 한편,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은 물론 전세계적인 친환경적 흐름에 동참함으로써 사회·경제적 효익을 함께 올릴 수 있어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시킬 친환
국토교통부가 전기차 신규등록이 10만대로 2020년 대비 5만4000대 증가하면서, 2021년 전기차 10만대 이상 신규등록된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태양광 패널 재활용의무 미이행 부과금을 신설하고, 매립시설 설치 의무 산업단지에 열분해 재활용시설 설치를 허용한다.◇ 전기차 신규등록 10만대 돌파전기차 신규등록이 10만대로 2020년(46천대) 대비 115%(5만4000대) 증가하면서, 2021년 전기차 10만대 이상 신규등록된 국가가 됐다.국토교통부(장관노형욱)는 2021년 12월 자동차 등록대수(누적)가 2491만 대를
벌써 새해 첫 달이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 1월 1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인 2022년을 맞아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비전을 공표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신년 계획은 저탄소 친환경 사업 강화와 ESG 경영 내재화 등이 강조됐다.그로부터 한 달여 동안 국내 대기업들은 계획한 바를 이행하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기업들이 있다.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삼성전자, 친환경 사업 강화를 목표로 발표한 SK그룹, 고객경혐을 강조한 LG, 친환경 Top Tier 브랜드를 공표한 현대자동차그룹이다. 이들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장의 업무차량과 유통 배송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친환경차 도입 확대를 위해 유통 물류 환경에 적합한 충전솔루션을 개발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유통기업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무엇을 유통하는지와 어떻게 유통하는지다. 특히 미세먼지와 탄소 저감을 위해 유통 현장에 친환경차를 늘리는 것은 업계에서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전기차의 경우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을 돕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176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전기차 보조금을 개편하고, 충전기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비율도 강화한다.◇ 환경부, 녹색기업에 4176억 원 지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우수한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을 돕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그린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친환경 일자리 '그린잡' 시장이 점차 커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만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찾으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그린잡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유망 그린 잡' 제목의 보고서에서 13개국의 70여개 친환경 일자리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린잡이란 친환경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친환경적인 생산과정(environment-friendl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정부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위해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는 지난해 6월 발표된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의 주요과제인 '지역별 미래차 전환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자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연구기관, 금융기관, 대학 등과 협력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차는 친환경차인 전기차와 수소차를 비롯해 정보통신 기술(ICT)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율주행차 등을 포괄하는 자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올해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이 연장된다. 전기‧수소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은 3년 연장되고 공공기관의 무공해차 의무구매비율도 강화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22년 자동차세제부문은 개별소비세 30% 인하가 6개월(6월 30일까지) 연장되고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도 연장된다.협회에 따르면 전기‧수소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한도 140만원)이 2024년 연말까지 3년 연장되고, 100만원 한도의 하이브리드차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한도 40만원) 감면이 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21년 올 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함께 전 세계적 탄소중립 흐름이 이어짐에 따라 금융권도 ESG 행렬에 동참했다. 금융권은 탄소 중립과 그린 뉴딜 정책에 동참하고자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ESG 경영의 대표적인 리스크로 꼽히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TCFD, 적도원칙 가입도 이어졌다. 이처럼 올해 ESG가 금융권의 '글로벌 메가 트렌드'였던 가운데, ESG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되짚어본다. ◇ 신재생에너지 전환 시도하는 금융권금융권은 한국형 RE100인 K-R
올해에는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환경경영과 ESG 바람이 불었다. 주요 기업들이 ESG 경영을 선포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글로벌 주요국들도 환경 관련 정책을 쏟아냈다. 2021년을 월별 주요 환경경제 뉴스로 돌아본다. 첫 번째 기사는 하반기(7~12월) 주요 뉴스다. [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 7월에는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8월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수막 홍보 활동을 폐지한다고 밝혔고 9월에는 삼성전자가 현대제철과
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또 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여전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펜데믹에 위축된 글로벌 경제 활력을 다시 세워야 하는 숙제도 여전합니다.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ESG 경영을 속속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재계와 산업계 곳곳에서 버려지는 것을 줄이고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으로 앞선 시대보다 나은 환경 가
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나 회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모비스가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월 12일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월 12일 ,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30% 수준의 탄소감축, 2040년까지 RE100 완성, 2045년 공급망까지 넷제로를 목표로 하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4대 추진전략과 함께 SBTi 가입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및 캠페인에 동참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탄소중립, '사업장에서 지역사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