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 주에도 산업계에서는 다양한 ESG 소식이 전달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1월 27일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호성적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과 친환경 제철소 구축 등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을 발표했다.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을 목표로 다양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SK에코플랜트는 CDP로 부터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한화는 2년 연속으로 ESG 채권을 발행했다.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창립 43주년 행사와 함께 ESG 모범 경영 선포를 통해 E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을 돕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176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전기차 보조금을 개편하고, 충전기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비율도 강화한다.◇ 환경부, 녹색기업에 4176억 원 지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우수한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을 돕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G전자가 시스템에어컨, 세탁기 등에 친환경 기술을 접목하면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물 등 자원을 절약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LG전자는 1월 19일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이하 GHP) 'GHP 슈퍼3 플러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LG전자가 배출가스 저감 장치인 ‘삼원촉매장치’를 처음 적용해 출시한 제품으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무해한 가스로 변환시켜 배출량을 감소시킨다.또한 LG전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이번 주에도 다양한 업계에서 ESG 관련 소식이 이어졌다.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CSV 프로젝트 'Continue'를 공개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세대를 중점 영역으로 글로벌 사업장과 함께 프로젝트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은 미국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사와 주요 조건합의서를 체결하고 울산시에 PP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은 협력사의 동반성장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국내 에너지기업들이 협력기업들과 함께 ESG 경영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협력기업 ESG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로 의견을 청취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7개 협력기업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환경감시시스템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인증하는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중부발전, 협력기업과 함께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3대 핵심과제, 6개 세부과제를 담은 2022년 환경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건·화학안전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획재정부가 탄소중립 기술을 중심으로 신성장·원천기술 범위를 확대한다. 산자부는 친환경 탄소 포집 기술 등 도전·혁신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선정해 36억원을 지원한다. ◇ 기재부, 탄소중립 기술 중심 신성장·원천기술 범위 확대기획재정부가 탄소중립 기술을 중심으로 신성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조선산업이 지난 한 해 동안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주력으로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부와 기업들은 현재 LNG 추진선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선박을 전기·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선박 기술 개발로 폭넓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016년 이후 선박 수주 감소 등 위기에 대응해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선박 및 자율운항으로 체질 개선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조선사들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강화 등 글로벌 탄소중립 추세에
Q. 비닐은 무조건 모아서 버리면 된다? A. ① 그렇다 ② 아니다 정답: ② 아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이긴 하지만 무조건 나오는대로 모아서 버려도 되는 품목은 아니다. 일단 비닐 중에는 재활용이 안 되는 종류도 있고, 재활용이 가능하더라도 양념이나 이물질 등이 묻어있으면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진다. 라면이나 과자, 빵, 건강기능식 등 식품 포장재로 사용된 비닐에는 PP, LDPE, OTHER 등 재활용 가능 표기가 되어 있다. 이러한 비닐은 재활용
올해에는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환경경영과 ESG 바람이 불었다. 주요 기업들이 ESG 경영을 선포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글로벌 주요국들도 환경 관련 정책을 쏟아냈다. 2021년을 월별 주요 환경경제 뉴스로 돌아본다. 첫 번째 기사는 하반기(7~12월) 주요 뉴스다. [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 7월에는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8월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수막 홍보 활동을 폐지한다고 밝혔고 9월에는 삼성전자가 현대제철과
◇ LG생활건강, 플라스틱 포장재 줄인 뷰티바·가루치약 선봬[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LG생활건강이 플라스틱 포장재와 제품 부피를 줄인 샴푸바, 바디바, 페이셜바 3종과 가루치약을 출시했다. 환경친화적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제품 사용만으로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LG생활건강은 선보인 제품은 닥터그루트와 엘라스틴, 벨먼, 히말라야 핑크솔트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만든 뷰티바와 가루치약이다. 뷰티바 3종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일상을
산업계 전반에 걸쳐 ESG 바람이 붑니다. 제품과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경제적인 이익만 추구하는 게 아니라 사회 발전에도 공헌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기업을 경영하겠다는 움직임입니다.이런 흐름은 제약·바이오 업계도 예외가 아닙니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면서 경제와 사회 전반에도 두루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행보입니다. 그린포스트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요즘 ‘친환경’이 ‘유행’입니다.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 갖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 관심이 트렌디한 유행처럼 소비되는 것이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합니다. 솟아나는 관심들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그 실천이 모여 습관이 되고 습관이 파도를 만들어 기후위기를 넘는 물결이 되면 좋겠습니다.사람들의 관심을 대변하듯, 출판 시장에도 환경을 다룬 책들이 많이 출간됩니다. 제로웨이스트, 비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그리고 우주에 쌓이는 쓰레기까지...그 내용과 종류도 다양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화석연료와 달리 고갈될 우려나 지역 편중이 없고,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무공해 연료라는 점에서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떠올랐다. 다국적 컨설팅회사인 맥킨지는 2050년 전체 에너지 수요량 중 약 18%를 수소가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수소 시장 규모는 약 2938조원, 투자 규모는 약 5000억 달러(약 593조원), 관련 일자리는 3000만 개 이상이 창출 될 전망이다.◇ 정부, 2050년까지 100% 청정수소 공급한다정부는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기업들이 최근 3년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둔화로 인한 경영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ESG 부분 투자를 늘려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국내 30대 그룹 75개사의 ESG 경량지표를 분석한 결과다전경련이 지난 25일 ‘K-ESG 팩트북 2021’(이하 팩트북)을 통해 위와 같이 주장했다. 발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들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경영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환경투자 및 경제적 가치배분 등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최근 요소수 품귀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요소수 대란이라는 말도 곳곳에서 들린다. 산업계 등의 우려가 큰 가운데, 환경단체에서는 요소수 문제를 에너지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우선 ‘요소수’가 뭔지 살펴보자 무엇일까. 대기오염물질을 정화시키기 위한 저감장치 ‘SCR’(선택적 촉매 환원법)이 있다.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 등을 감소시키는 용도다. 요소수는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환원시킨다. 요소수는 디젤차량의 필수품이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