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019 올해의 친환경차 대상’ 투표가 11일 시작됐다. 3회째를 맞은 '친환경차 대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최고의 국산·수입 친환경차를 선정한다.올해 후보에 오른 국산차는 △쏘울 부스터EV(기아) △코나 일렉트릭(현대) △SM3 Z.E(르노삼성) 등 3종이다.수입차는 △뉴 제너레이션 ES 300h(렉서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토요타) △I-SPACE(재규어) △볼트EV(쉐보레) △i30(BMW) △GLC 클랙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하철 역사 내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된 리프트의 잦은 고장이 문제로 지적된다. 대체 이동수단 지원 등이 요구되지만 관계 기관은 ‘다른 곳에 가서 타라’식의 태도를 보이면서 장애인 인권단체가 인권위 진정 등을 계획 중이다.지난 2017년 10월 서울지하철 신길역(5호선)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탄 한경덕(63)씨가 리프트를 타려다 계단에 추락한 일이 발생했다. 그는 의식을 잃고 병상에 누운 지 약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당시 사고의 원인은 사고를 유발하는 리프트의 위치로 지적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3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돼 가까스로 정상화된 대우조선해양의 민영화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대우조선 지분 인수 계약서에 서명했다.이로써 변수가 없는 한 ‘한국조선해양'(가칭)이 출범할 전망이다. 현재 거론되는 변수는 독과점 문제가 걸린 공정거래위원회의 합병 승인 여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극렬한 반대다. 양사 노조는 앞으로 실사 저지에 나설 계획이다.◇ ‘메가톤급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현대중공업의 인수에 따른 대우조선해양 민영화가 8일 결정될 전망인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이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 진입을 시도했다. 이날 오후 3시 산업은행에선 양사 합병 건에 대한 본계약이 예정돼 있다.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소속 조합원 약 500명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20여대의 버스에 올라타 상경했다. 당초 대우조선노조는 정오쯤 정부서울청사에서 매각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한 뒤 청와대까지 행진하려고 했다. 하지만 산업은행에서 양사 합병에 관한 이사회 개최 소식을 접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일 오후 2~5시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 1개를 사면 1개를 더 받을 수 있다.이날 서브웨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나(I)도 아이(I)도 행복한 I FOR I’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브웨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수익금 일부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이 재단은 1948년 문을 열고 고아 구호사업에 집중한 이래 현재까지도 국내외 아동복지사업 등을 하는 곳이다.행사 대상은 15㎝ 샌드위치다. 1인당 1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난해 국내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8년 연간 및 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은 497억8000만달러다. 전년(약 446억달러)보다 11.6% 증가한 수치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80년 이후 가장 큰 액수이기도 하다.해외직접투자는 외국 법인의 지분 취득하거나, 외국에 영업소를 설치 및 운영 또는 확장하는 것을 말한다.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액은 작년 4분기 때 가장 컸다. 이 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폐지하면 연봉 5000만원을 받는 사람은 최고 50만원 가량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최근 정부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납세자연맹은 8일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폐지하면 연봉 5000만원 전후의 근로자들이 16만~50만원 수준의 증세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신용카드 사용액은 연봉의 25%를 초과하는 금액의 15%를 300만원 한도에서 공제해 준다. 공제된 금액에 지방소득세를 포함한 16.5%의 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상수지가 8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흑자폭이 9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 감소 영향이 컸다.한국은행은 8일 ‘2019년 1월 국제수지’(잠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27억7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2012년 5월 이후 81개월 연속 흑자다.그러나 흑자 규모는 지난해 4월(13억6000만달러)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을 보였다. 작년 동기(26억4000만달러)에 비해선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낮 기온은 평소보다 높겠지만, 아침 기온은 오히려 낮아지면서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도 △부산 영상 6도 △광주 0도 △대구 영상 1도 △대전 영하 1도 △강릉 영상 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3도 △부산 영상 15도 △광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위생복에 고무장갑을 착용한 현대그린푸드 노동자들이 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개정된 최저임금법을 규탄했다.이들은 “사측이 지난해까지 상여금을 격월로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매달 지급한 탓에 임금인상효과가 무력화됐다”며 이는 정부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개정된 최저임금법은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두달마다 지급하던 정기상여금을 매월 지급으로 바꾸면, 이를 최저임금 인상분으로 계산할 수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극한의 갈등을 보인 택시-카풀 업계가 마침내 손을 잡았다.‘택시·카풀 상생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합의문에 사인했다. 합의 내용의 골자는 ‘카풀의 출퇴근 2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 운행’과 ‘택시 기사 월급제 도입’ 등이다.지난 1월22일 출범한 대타협 기구는 줄곧 평행선을 달려왔다. 더불어민주당 등이 카풀의 1일 2회 운행 제한과 같은 중재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택시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7일 청와대에서 열리기로 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청년·여성·비정규직 근로자위원들이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에 반대하며 불참했다.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과 한국노총 등은 노동계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노동계가 워낙 완강한 입장이어서 향후 어떤 상황이 펼쳐질 지 관심이 모인다.이날 예정됐던 경사노위 제2차 본위원회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앞서 노사정은 지난달 19일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6개월 연장 등에 합의했다. 따라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O2O 서비스기업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 줄곧 비판을 받아 왔던 ‘슈퍼리스트’ 광고를 다음 달 폐지한다. 슈퍼리스트는 업소들이 입찰 경쟁을 통해 최상단 자리에 노출되는 서비스다.우아한형제들은 슈퍼리스트 광고서비스를 다음 달 30일까지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신 5월부터 ‘오픈리스트(가칭)’ 광고서비스를 선보인다. 새 서비스는 경쟁 없이 롤링방식으로 업소가 노출된다. 업소는 노출되는 시점에 발생한 매출의 6.8%를 광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을 위반한 기업에 대한 영업정지 및 입찰참가 자격 제한 등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공정위는 7일 “하도급법 위반 누산점수가 10점 이상인 한일중공업, 5점을 넘긴 화산건설 등 4곳에 대한 처분을 국토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한일중공업은 최근 3년간 하도급법 위반에 따른 누산점수가 11.25점에 달한다.하도급법 위반에 따른 누산점수가 5점을 넘긴 곳은 각각 화산건설(8.25점), 시큐아이(7점), 농협정보시스템(6.5점), 세진중공업(7.5점) 등이다. 공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2.8%에서 2.6%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도 2.9%에서 2.6%로 내렸다.7일 OECD의 ‘중간 경제전망(Interim Economic Outlook)’에 따르면 글로벌 교역과 세계적인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한국은 최소 내년까지 경제성장률 3% 달성이 힘들 전망이다.OECD가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한 나라는 한국뿐만 아니다.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은 기존 1.8%에서 1%로, 내년 성장률은 1.6%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7일 전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중부지방과 경북 등 일부 지역에는 새벽 한때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동풍의 영향으로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새벽에 비 또는 눈(강원산지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기온은 평소보다 높을 전망이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도 △부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6일 총파업을 선언한 민주노총은 현장에서 ‘총파업을 선언한 자리’로 의미를 축소하는 대신 향후 총파업을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고 결의했다. 그러면서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철회, 최저임금 제도 개편 철회,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등의 요구사항을 꼭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에는 약 3500명(정부 추산·주최측 추산 안 함)이 모였다. 대대적인 총파업 투쟁을 예고한 민주노총이지만, 핵심 단체인 현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기 용인시 조성을 사실상 확정한 SK하이닉스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던 충북 청주시와 경기 이천시에도 투자를 확대한다.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청주·이천 지역에 '스마트 에너지센터'를 건설한다고 공시했다. 에너지센터는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열병합 발전소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예상투자액은 총 1조6800억원, 건설기간은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다.청주에서는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의 M15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이천에는 M16공장이 구축되고 있으며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 주주명부를 검토한 결과, 대한항공 임직원 명의의 출처 불분명한 주식을 발견했다며 한진칼에 소명을 요구했다. KCGI는 6일 “지난달 19일 내려진 법원의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결정에 따라 송부받은 한진칼 주주명부를 검토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한진칼의 계열사이자 조양호 회장의 특수관계인인 대한항공 임직원 2명과 대한항공 관련 단체 명의의 지분 약 224만1629주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KCGI에 따르면 이 지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5개 주요 카드사와 수수료 인상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기아차에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힘을 보탰다. 이 협회는 현대·기아차와 함께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이 속한 단체다.협회는 6일 “주요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롯데·하나)들의 수수료 인상 강행은 현 자동차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자동차업계의 수익성 악화는 물론 경영회복에도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