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면발도 소비트렌드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 라면, 냉면, 쫄면 등이 스프, 양념, 건더기 등의 내용물로 국물의 맛 표현에 차별화를 뒀다면 이제는 면제품의 이름에 걸맞게 '면발' 자체에 주력하고 있다.소비자들의 식생활 트렌드가 건강한 식사를 중시하는 비중 높아지면서 생긴 변화다.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인 밀가루 면 대신 두부로 만든 새로운 개념의 두부면, 옥수수와 파래 등 재료로 하는 칼국수 면발 같은 면을 주인공으로 앞세운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한국인이 사랑하는 면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제주도 호텔에 앉아 제주도에서 자란 애플망고가 들어간 빙수를 먹을 수 있게 된 지도 10년이 넘었다. 지난해 연말에는 경기도 시흥에서 아열대 작물로 분류되는 천혜향과 레드향이 나왔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가야 맛볼 수 있던 과일을 쉽게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환영하기 만은 어렵다. ‘밥심’으로 산다는 한국인의 주식 쌀 재배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북상하는 주요 농작물 주산지 3일 통계청이 2018년 발표한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농작물 주산지 이동현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대형마트 업체들이 일제히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를 실시한다. 개학이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한편,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낮추겠다는 생각이다.이마트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대적인 먹거리 및 생필품 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까지 선보이는 신선식품 국민가격 상품으로는 국산 참굴비를 1마리당 590원(55g 내외)에 판매한다. 기존 정상가 1480원에 판매하던 상품을 6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수입 냉장육도 저렴하게 '국민가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청남도(이하 도)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도내 석면 피해 고위험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석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석면은 월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미만성 흉막비후 등을 유발하는 국제암연구소(LARC) 지정 1군 발암물질이다.순천향대 천안병원과 공동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석면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석면피해 구제법’에 따라 구제급여를 지원하는 등 석면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올해 조사 대상은 총 100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다음달 15일까지 건물 유리창, 투명 방음벽 등에 부딪혀 다치거나 죽는 조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부착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전국 건축물, 투명방음벽 중 총 10곳을 선정한다. 조류충돌 관련 민원 또는 피해 사례가 많거나 지역 상징성과 대표성이 높은 곳을 우선해 지원한다. 선정된 건축물·방음벽에 대해서는 1500만원 이내 조류충돌 방지테이프를 지원하며 지원하는 방지테이프는 ‘5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남도(이하 도)가 2040년까지 전기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 로드맵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현재 74%를 차지하는 석탄화력 비중을 20%까지 낮출 계획이다.도는 현재 석탄화력 중심의 에너지 공급 구조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충청남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크게 △탈석탄에 대한 능동적 대응 △도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분권 정책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등 3대 기본방향에 주안점을 뒀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애경산업과 아워홈이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격리된 생활을 하는 교민들과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데 힘쓰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7일 아워홈은 진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자사 생수 제품 ‘아워홈 지리산수(330㎖)’ 총 3만병(1500박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달한 구호물품은 진천군 현장 상황실 근무자와 경찰관, 의료진, 지역봉사자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인력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아워홈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웅진코웨이가 다음달 초 주주총회를 연다. 웅진코웨이가 웅진의 품을 떠나 넷마블에 인수되는 과정이 끝나가는 모양새다.23일 웅진코웨이는 2월 7일 오전 10시 충청남도 공주시에 자리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회사 이름을 웅진코웨이(WOONGJIN COWAY Co., Ltd.) 에서 코웨이(COWAY Co., Ltd.)로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이 의결될 전망이다. 웅진에서 넷마블로 인수됨에 따라 사명에서 ‘웅진’이 없어지는 것이다. 지난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이하 도)가 전담조직을 현장 배치하는 등 화학사고 예방‧대응력을 대폭 강화한다.도는 2개 팀 8명으로 구성된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내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은 사업장은 지난해 말 기준 888개에 달하며 이 중 536개(60%)가 천안과 아산, 서산, 당진 등 서북부에 밀집해 있다.연도별 도내 화학사고는 2015년 6건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은 16일 제주발전본부에서 한국전력기술, 효성굿스프링스, 중부발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순수제조설비의 최신설비 교체공사 착공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중부발전에 따르면 새롭게 진행될 교체공사는 발전사 최초로 추진 중인 중부발전의 ‘유해화학물질 Zero화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계획은 유해화학물질로 이온수지를 재생하는 이온교환 방식에서 역삼투막, 전기기온막 등을 이용한 막처리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이 없도록 구성돼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충청남도는 16일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만들기 범도민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산업계·시민단체 인사, 충남도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환담을 가진 조 장관과 양 지사는 충남 지역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적극 협업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현황과 실천방안에 대한 특강 △충청남도 대기환경개선 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청남도(이하 도)가 서산‧태안에 추진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양승조 도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맹청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유일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글로벌 해양생태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도의 역점 과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청남도(이하 도)가 수소경제사회를 이끌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시험평가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도는 충남테크노파크(TP) 자동차센터에서 양승조 도지사와 홍문표 국회의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FCEV부품시험평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예산읍 충남TP 자동차센터에 자리 잡은 FCEV센터는 총사업비 261억원을 들여 연면적 2968㎡ 규모(지하·지상 1층)로 조성됐다.도에 따르면 이곳에는 수소공급 장치와 함께 시료 보관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친환경’이 ‘필환경’이 된 요즘, 촘촘한 전국 네트워크를 갖춰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편의점 업체들도 환경 보호 활동에 열심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도 지역・소비자 밀착형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매장 안팎에서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지역 밀착형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BGF그룹 임직원, CU가맹점주 및 가족 등 50여명은 지난달 11일 경상남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청남도(이하 도)는 금강권 대전국토관리청이 실시한 2019년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 심사에서 도(아산시 곡교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관할 중인 국가하천이 있는 19개 지자체(충남, 충북, 전북, 대전, 세종), 10개 국가하천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심사는 시설물 관리 실태와 예산 집행 실적, 태풍·집중호우 대비 수해 취약시설 점검 조치 현황을 반영했다.아산시는 재정 집행과 친수공간 행사, 지방비 투입 및 업무협조 등에서 가장 높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청남도(이하 도)가 산림청 주관 ‘2019년 산림보호분야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을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산림청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활동과 산림 피해 단속 실적, 산림보호 홍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도는 불법산지전용, 무허가벌채, 도벌 등 시기(계절)별 협업 단속 실적과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활동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또한 산림보호와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주요 명산인 아산시 영인산 자연휴양림과 예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이마트, 즉석조리 ‘훈제’ 전성시대이마트는 지난 1월 출시한 ‘BBQ 훈제통삼겹살’이 1초당 2.78개씩 팔린 '프리미엄생연어초밥'을 제치고 이마트 즉석조리식품 중 매출 2위에 올라섰다고 9일 밝혔다. 삼겹살을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훈제방식으로 조리한 게 인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통칠면조 BBQ’를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10만9000원에 각 점포당 100마리씩 한정 판매한다.◇롯데마트, ‘나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예산시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승리보고대회’에 참석해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를 위해 함께 노력한 도민과 각 단체에게 감사를 전했다.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범도민대책위)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개최한 이번 보고대회는 지난 11월 발표된 미세먼지특별위원회의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확정 결과를 자축하고 노후석탄화력 수명 연장 백지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자체와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수소 경제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계획입지제도와 관련 정책 협의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충남·충북·대전지역 “신재생에너지 정책 순회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계획입지제도는 지자체 중심 ‘재생에너지발전지구’ 지정으로 환경성, 주민 수용성 등을 사전에 확보하는 법률로, 이번 회의에서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9일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주부, 근로자, 농어민 등 지역 주민은 물론 산업계 관계자, 시·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미팅을 통해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지난 9월 30일 발표한 국민정책제안을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직접 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충남 당진은 25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