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간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의 '마지막 항해' 일자가 발표됐다. 오는 30일 전후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옮겨지면 인양 공정의 마무리 단계인 선체 부두 거치 작업이 진행된다. 5일에 걸쳐 이 작업을 진행할 시 세월호 인양 공정 최종 종료 시점은 다음 달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안에 있는 물과 기름을 제거하고, 오는 30일 전후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세월호는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선체 내 유성혼합물(해수·기름) 배출 △리프팅 빔에 연결되어 있던 연결선(와이어) 제거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재개됐다.해양수산부는 24일 오후 4시44분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을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해수부는 이날 오후 2시 잭킹바지선 2척에 세월호 선체를 묶는 고박 작업을 마치고, 인양 현장에서 3㎞ 떨어진 곳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3시20분쯤 예인선이 반잠수식 선박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출발 시 별도의 공지를 할 계획이라고 번복했다.애초 계획대로라면 세월호는 오후 4시쯤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남방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예상보다 지체되고 있다.앞서 해양수산부는 24일 오후 2시 잭킹바지선 2척에 세월호 선체를 묶는 고박 작업을 마치고, 인양 현장에서 3㎞ 떨어진 곳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지만,오후 3시20분 예인선이 반잠수식 선박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번복했다.애초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2척은 이날 오후 4시쯤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출발이 지체돼 현재로선 도착 예정시간을 가늠할 수 없게 됐다.선체를 들어 올리는
'난항'을 거듭하던 세월호 인양작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자정까지 세월호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으로 거치하는 과정을 마치겠다고 밝혔다.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진도군청 브리핑에서 "각 단위 작업의 예상소요 시간에 다소 편차가 발생했지만, 소조기 내에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기겠다는 원칙엔 변함없다"며 "될수 있는 대로 24일 자정 안에 이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필요하면 1~2시간 추가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해수부는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 간 마찰로 인한 '간섭현상'과 선
세월호가 침몰 1072일 만에 수면위로 부상했다.23일 오전 3시45분쯤 선박의 균형을 잡아주는 장치인 스태빌라이저로 보이는 세월호 구조물 일부가 육안으로 수면 위에서 처음 관측 됐다.현재 심하게 긁히고 녹이 슨 세월호는 오른쪽 면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선체 배수 작업을 위한 구멍도 일부 확인됐다.세월호 주변에 유실을 대비한 그물망을 설치할 예정이며 선내에 화물 2043톤이 실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양 현장은 파고가 높지않고 바람 역시 잠잠해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이날 오전 11시쯤 세월호가 수면 위 13m까지
2014년 4월16일 이후, 3년 동안 물 밑에 잠겨있던 세월호가 1072일 만에 인양 소식을 알렸다.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8시50분 세월호 본인양을 시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시험인양에 돌입한 지 10시간여 만이다.본인양은 세월호 선체를 수면 위로 띄우는 작업이다. 해수부는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작업을 이어갈 경우, 23일 오전 9시쯤 세월호 선체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본인양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23일 오전 11시쯤에는 선체가 수면 위 13m까지 올라올 전망이다. 다만, 해수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는 24일까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해 반잠수식 선박에 적재하는 1단계 작업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2일 오후 7시30분 전남 진도군청을 찾아 "오늘 오후 3시30분쯤 '세월호 선체가 1m가량 들어 올려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좀 전에 잠수사들이 물속으로 내려가 확인한 결과, 인양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세월호 선체 인양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21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소조기 안에 세월호를 인양해 반잠수식 선박까지 이동시키는 것"이라며 "24일까지 이 작업을 완료
잠잠하던 조류독감(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인 21일 전남 해남군 마산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기르는 오리들의 도축 출하 검사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방역당국은 바이러스 검출 확인 즉시 사육중인 2만3000여마리를 살처분하고 해당 농장 반경 10㎞ 내 가금류들의 이동을 통제했다. 또 같은 계열의 농가 14곳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검출된 바이러스에 대한 혈청형,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23일 확인될 전망이다. 검사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게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광주송정과 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가운데, 광주송정~고막원 구간 기존선 고속화 사업을 2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호남선 광주송정~나주~고막원에 이르는 총 연장 26.04㎞의 기존선로를 개량, 열차가 고속으로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앞서 오송과 광주송정을 잇는 호남고속철도 1단계 사업은 2009년 공사가 시작, 지난해 4월 개통됐다.호남본부는 노반·궤도·건축·시스템(전력·신호·통신) 등 전 분야에 걸쳐 시설물과 설비들을 개량할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2
남해를 배경으로 해넘이·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좋을까?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보내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는 연말연시가 다가오자 해양수산부가 30일 아름다운 남해를 배경으로 해넘이·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어촌마을 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먼저, 서중마을은 전남 강진군 마량면 까막섬로에 있다. 이곳에선 2017년 1월1일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이날 떡국을 무료로 먹을 수 있으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풍물놀이도 관람할 수 있다.청정해역이 내륙으로 들어온 듯한 서중마을에선 천혜의 항구인 마량항(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산악사고,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연구개발중인 무인기 활용 현장 대응 기술이 지난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책임운영기관 정부3.0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의 64%가 산림인 우리나라에서는 등산객 조난은 물론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와 고립 위험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특히 산악지역은 조난자 위치파악 및 이동시간이 길어 긴급구호가 자주 지연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구조에 앞서 식량, 비상약, 의류 등 구호물품을 보급해 골든타임을 늘리는
최근 디젤 게이트 사태와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친환경차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친환경차 누적 판매대수도 5만여대를 넘어서며 판매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차의 대표적 차종인 하이브리드카도 여러 모델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하이브리드카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함께 장착된 차종이다. 저속구간에선 전기차로, 고속구간에선 내연기관차로 변해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까지 갖췄다.연비와 친환경성 두가지를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카는 토요타 '프리우스'로부터 시작됐다. 프리우스의 어원은 라틴어로, '선구자'를 말한다. 프리
쥐띠아무리 화가 나도 오늘만큼은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무책임한 말은 피하는 게 좋겠다. 현금이나 현물에 대한 거래관계도 잠시 미루는 게 이롭겠다. 노력한 만큼의 이익은 있겠으나 요행이나 기적을 바라기에는 좋지 않는 날이다. 미혼 여성은 새로운 이성을 만날 수 있다.1936년생 운세좋은 기운이 들어오는데 오히려 지나친 걱정을 하게 된다. 좋은것이니 염려할 필요 없다.1948년생 운세부부가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면 오늘 먼저 다가가서 화해하기 좋은 날이다.1960년생 운세충분히 하나를 얻겠으나 욕심으로 인하여 옛 것을 잃을 수 있으
대규모 해양오염을 초래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항만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선법'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개정안에 따라 1·2종으로 구분돼있던 도선사 면허는 도선사 개인의 경력이나 수준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뉘었다. 면허 등급별로 도선 가능한 선박 규모와 종류도 세분화됐다.도선은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수로로 안전하게 이동시키거나 접 · 이안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활동이다.또한 선박의 입출항을 관리하는 도선사가 3개월 이상의 업무정지처분을 받으면 면허 등급을 1등급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이동형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M85'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 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GM85는 동급 최소형의 컴팩트한 디자인과 최경량 무게로 이동성을 개선했다. 가로 넓이가 555mm에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40% 가벼운 349kg으로 엘리베이터나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하기 쉽다. 또 접이식 컬럼을 적용해 이동시 전방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소프트 드라이빙(Soft Driving)' 알고리즘과 전면
19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스크린 도어 사고로 탑승객 한 명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20분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방화행에서 김모(36)씨가 하차하던 중 스크린도어에 끼어 부상당했다. 김씨는 이후 직원들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경찰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사고 열차는 김포공항역에서 방화역으로 운행하던 전동차였다.앞서 이날 오전 8시쯤 sns상에서는 지하철 5호선이 목동역에서 갑자기 멈춰 승객들이 강제 하차했다는 글이 올라왔다.이에 대해 서울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에 맞아 피살된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외교부는 "필리핀 산페르난도 바콜로시 사탕수수 농가에서 한국인 2명과 한국인 추정돼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이들은 40대 이상의 남성 2명과 여성 1명으로 발견 당시 신체 일부에 결박됐던 흔적이 있었고 머리에 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필리핀 한국대사관 측을 통해 이들의 정확한 신원과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필리핀 경찰은 살인 동기에 대해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이 개통됐다.한국도로공사는 9일 동해고속도로남삼척 영업소 앞에서개통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삼척∼동해 구간의 거리는18.6㎞,주행시간은 11분이다.도로공사 측은 "이번 개통으로 기존 7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이동시간이 21분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올해 11월에는 속초~양양까지 18.5㎞구간이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이 구간이 개통되면 지금처럼 속초에서 양양까지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시간이 29분가량 줄어 11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속초에서 삼척까지 1시간여만에 도달할 수
경남 진해의 해군 잠수정이 수리 중 16일 폭발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공모 상사(43)와 기관 장비 담당 부사관인 내연장 박모 원사(45), 기관장 김모 중위(25)가 숨졌다. 어깨 골절상을 입은 정장 이모 대위(28)는 부상이 심각해 치료를 받고 있다. 국방부는 “현장 사망자 외에 부상자 2명 가운데 1명은 치료 도중 숨졌고 폭발로 바다로 튕겨 나갔던 실종자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폭발한 잠수정은 일명 ‘갈매기’(구 비둘기)로 불리는 코스모스급 특수작전용 잠수정으로 1988년 이탈리아 코스모스사 SX7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연안에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으로 양식장 피해가 속출, 예찰을 강화하는 등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지난 13일 서부해역 예찰 결과 고수온·저염분수가 유입, 어업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신속히 비상대책 상황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비상대책 상황반은 제주 연안 해역 및 어·패류 육상양식장에 대한 예찰 및 비상시 대책 등 어업인 지도를 강화하고 예찰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해양수산연구원 조사선은 서부해역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