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및 기관과 적극 손 잡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9일 13개 기업과 3개 경제협의체, 1개 언론사와 함께 ‘제로서울 실천단’을 출범했다. 실천단에 참여하는 기업과 기관은 건물에너지 효율화, 제로웨이스트, 전기차 등 서울시의 환경정책에 동참하고 친환경 캠페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제로서울 실천단을 기업뿐만 아니라 학교, 종교단체,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로 네트워
물티슈와 키친타월 없이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은 기자가 여러 번 검증(?)하려고 도전했다가 결국 실패한 미션이다. 한 장도 사용하지 않고 사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유는 몸에 밴 습관 때문이다. 그래도 기자는 여전히 물티슈와 (뽑아쓰는 1회용) 키친타월 없는 생활에 도전한다. 작심 3일을 계속 이어가면 1년이 된다고 하지 않았던가.얼마 전부터 주방에서 천연 수세미와 광목 행주를 쓰기 시작했다. 광목 행주는 올해 1월부터 사용했고 천연 수세미는 과거에 잠시 쓰다 지난 봄 이후 다시 사용하고 있다. 기자가 주방에서
6월 셋째주 국내 금융가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ESG경영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창업 4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걷고 뛰며 한강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고, NH농협은행은 우일농산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 기념 행사를 가졌다.IBK기업은행은 뉴딜ESG유니콘 사모펀드(PEF)의 첫 투자기업으로 폐자원 재활용기업인 ‘에이치알엠’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핏펫’에 각각 70억원 투자했고, 하나은행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신한은행,
◇ GS25, 친환경 와인 사면 폐현수막 업사이클링한 쇼퍼백 증정GS25가 친환경 와인 구매 시 현수막으로 만든 한정판 쇼퍼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업사이클링 쇼퍼백으로 GS25 매장에서 프로모션 등을 알리기 위해 사용되었던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이다. 천막이나 타이어 튜브 등으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협업해 300개 한정판으로 제작했다.폐현수막으로 만들다 보니 가방 디자인이 모두 다른 것이 특징이다. GS25에 따르면 버려지는 소재로도 멋진 패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는 철학을 담아 현수막의 다양
정부가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원전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핵폐기물 처리와 원전 사고 위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21일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 16일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정부가 16일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미래대비 선도경제’ 항목에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을 포함시켰다.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차질 없이 이행하되, 감축경로 및 원전 활용도 제고 등 이행 수단 등은 재검토”하겠다고 밝혔
카카오는 지난 5월 16일 자사 기업사이트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두 번째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보고서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공개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센터가 환경 영향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운용되고 있으며 기업문화 역시 환경영향 저감 활동과 연결되어 있다고 밝혔다.◇ 다양하게 이뤄지는 환경영향 저감 활동카카오는 보고서를 통해 자신들의 환경영향 저감 활동을 소개했다. 임직원이 일상에서 환경영향 저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비롯해 사무공간, 통근수단 등 각종 인
환경부가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에너지사용량 통계를 발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환경부와 공공부문의 저공해자동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2021년 구매실적과 2022년 구매계획을 공표했다.◇ 환경부, 세계 환경의 날 맞이 기념식 개최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3일 한강 노들섬(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제27회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50주년이 되는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지난 4월 1일부터 카페 매장 내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이 다시 금지됐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과태료 처분을 유예하고 단속 대신 계도만 진행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1회용컵 사용 금지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직접 살펴봤다. ◇ 1회용품 사용 제한에 단속 대신 계도 진행하기로환경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재개하기로 한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제한에 대해 단속 대신 지도와 안내 중심의 계도를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1회용품을 쓰길 원하는 소비자와 매장 직원 간의 갈등, 업주의 과태료 부담
오는 6월 10일 시행 예정이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소상공인들의 반발과 정치권의 압박으로 올해 말까지 유예됐다. 환경부는 유예기간 동안 제도 이행에 따르는 부담 완화를 위한 행정적·경제적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2년 전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법안이 미뤄지는 사태에 환경단체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는 활용 가능한 일회용컵이 제대로 회수되지 않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6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이 개정되면서 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제도다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ESG 경영을 위한 행보가 계속됐다. 국내 40여 기업 대표들은 국내 환경·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이 나선다는 ‘신기업가정신’을 선언하고, 신기업가정신협의회를 신설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비금융권 기업 최초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 가입하며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강화에 나섰다.LG유플러스와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기술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DC 친환경 냉방장치를 도입해 에너지효율을 높여 탄소감축 효과를 도모하고 있으며, 효성티앤씨는 현대백화점 ‘투홈’에 사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음식 시장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도 덩달아 늘었다. 이에 따라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 역시 심각해면서 '다회용기 사용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자체와 배달관련 기업 등은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기를 확대하는 추세다.1회용 배달용기 사용을 줄이는 것은 탈플라스틱 사회로 가기 위해 꼭 해결해야 할 과제다. 오늘날 배달 문화는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 전화로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던 과거와 달리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한다. 주문하는 형태만 바뀐 게
네이버는 지난 4월 ‘2021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비즈니스 성과 및 ESG 경영을 위한 노력과 방향성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통합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과 ESG 경영 관련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 기사에서는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해 만들어진 사옥과 플랫폼에 대해 다룬다.◇ 에너지절약형으로 건축된 친환경 사옥네이버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하는 환경운동 캠페인 ‘어스 아워’에 매년 참가한다. 평소 건물 운영과정에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해 최적의 야간 소등조건을 시뮬레이션 후 적용해
LG유플러스가 친환경 네트워크망과 에너지 절감 설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챌린지 등을 통해 다각도로 ESG를 실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오는 2026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광동축혼합망을 전력소모가 없는 광가입자망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친환경 고효율 정류기, 소형 외기 냉방장치 등 친환경 장비를 도입해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4월부터
어린이 날이 있는 5월 첫째 주에도 다양한 기업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ESG 소식이 전달됐다. SK E&S는 SK임업, 동티모르 정부와 '동티모르 지속가능한 조림·산림 보전 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티모르에 산림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다양한 ESG 캠페인도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임직원들이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전KPS는 자원순환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에 동참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확대할 것을 밝
환경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식품접객업소 내 1회용품 사용 규제를 4월 1일부터 재개했다. 이에 업주들은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추가 구매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용억제 대상 1회용품은 1회용으로 제작된 컵·접시·용기,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수저·포크·나이프, 비닐식탁보 등이다. 오는 11월 24일부터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재질 빨대·젓는막대도 금지된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를 통해 1회용품 규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환경부는 1회용 컵(종이컵 제외)·접시·용기, 봉투·쇼핑백 등
지자체들도 지속가능한 도시와 탄소중립을 위해 ESG경영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4월 한달 동안 다양한 지자체에서 ESG 관련 행보가 이어졌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성동구는 21개 단체와 협업해 21가지 ESG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주도의 제4차 예비문화 도시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영월군은 ‘시민중심 자연생태 환경문화운동’으로 새집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수원시와 청주시는 환경부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6년까지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며, 군포시는 ‘2050 탄소중립
기자는 2년 6개월 전에 텀블러를 끊었다. 금연이나 금주도 아니고 텀블러를, 그것도 환경경제매체 기자가 끊었다니 무슨 소리인지 의아하게 들릴 수 있겠다. 여기서 끊는다는 건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새 텀블러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늦가을에도 관련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도전기를 쓴 적이 있다.텀블러는 환경적이다. 한 개를 가지고 오래 쓰면 그렇다는 얘기다. 본지 기사로도 몇 번 다룬 적 있는데, 텀블러를 1개 생산하거나 없애는 과정에서는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 1개보다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스테인
4월 셋째주 금융가는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서울시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금융상품 패키지를 선보이고, BC카드는 페이퍼리스 제도를 통해 적립한 환경기금으로 동북아 지역 내 주요 사막화 지역에 25헥타르 규모의 숲을 추가 조성한다. ◇ 신한은행 땡겨요, 서울시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최근 환경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친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롯데지주는 지난해 국내 그룹 중 최초로 모든 그룹 계열 상장사 10곳에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 했다. 이들은 2050년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이슈를 선정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31일 ‘2022 CEO IR Day'를 개최하고, 국내 주요 투자기관 20곳을 대상으로 ESG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신사업
전기·전자 제품은 아무렇게나 버리면 안 된다. ‘돈이 되는’ 부품이나 금속이 포함되어 있고 함부로 버려지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어서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 분야 기술과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폐기물로부터 귀금속 회수율을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고 환경부는 기업 등과 손잡고 가전분야 탈플라스틱 행보에 나섰다,◇ 환경부 LG전자 등과 ‘가전분야 탈플라스틱 실천 협약’ 체결지난해 6월 환경부가 LG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 등과 함께 가전분야 탈플라스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당시 협약에 대해 “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