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플라스틱 가소제 ‘프탈레이트(Phthalate)’를 아시나요? 딱딱한 화합물인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물질로 주로 폴리염화비닐(PVC)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첨가제입니다. 프탈레이트는 그간 장난감, 화장품, 세제, 용기 커피믹스부터 가정용 바닥재, 향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 사용됐지만 인체에 유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 세계적인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프탈레이트에서 분비되는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인체의 내분비계가 교란돼 남성은 정자수가 줄고 여성은 난자의 수정율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GS홈쇼핑, 베트남서 벤처 네트워크 행사 ‘GWG’ 개최 GS홈쇼핑은 4일과 5일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호치민에서 벤처 네트워크 행사인 ‘GWG(Grow with G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 간 스타트업 교류의 장(Bridge between Korean – Vietnam Startup Scene)’을 주제로 열린 GWG에는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 베트남 및 동남아 현지 투자자, 국내 투자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앞으로 재활용의 용이성에 따라 포장재는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의 4개 기준으로 등급화가 된다. 또한 재활용이 어려운 폴리염화비닐(PVC)을 포장재에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며 포장재 재질의 등급평가와 표시가 의무화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28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자원재활용법’ 개정(지난해 12월 24일)에 따른 세부내용을 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PVC 가드레일 전문업체 카리스와 카리스국보는 ‘우즈베키스탄 도로 가드레일 설치 공사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리스와 카리스국보가 손을 잡은 이후 맺는 첫번째 계약이다.카리스국보가 수주한 물량은 약 80㎞에 달한다. 수주금액은 400만달러(약 47억원)에 이른다. 가드레일 설치 구간은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시 중심부부터 외곽을 잇는 도로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전용 도로가 포함돼 있어 현지에선 상징적 의미를 지닌 도로로 꼽힌다.카리스와 카리스국보의 업무협약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11번가는 중국 인기 맥주 칭따오가 최초로 선보이는 굿즈를 단독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야외에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피크닉 용품들을 선보인다.칭따오 맥주 그래픽이 알록달록 들어간 PVC 소재의 ‘피크닉매트’(1만8000원), 가방처럼 들고 다닐 수 있어 야외 피크닉이나 페스티벌에서 유용한 ‘휴대용 캠핑의자’(2만7000원), 맥주나 음료를 담아 휴대할 수 있는 ‘유리보틀’(1만5000원)과 ‘에코백(1만700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LS전선이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 클린룸용 케이블 시스템 '이플라텍'(e-Flatek)을 개발했다.클린룸용 케이블은 분진이 생기지 않도록 폴리염화비닐(PVC) 대신 정전기가 10배 넘게 발생하는 테프론을 피복 소재로 사용, 절연 기술을 통해 정전기를 방지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LS전선은 이러한 기능을 갖춘 제품 개발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라며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는 물론 유럽과 일본의 정밀기기, 제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명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G마켓은 팬시브랜드 스튜디오8에서 출시한 ‘BT21 매직샵 에디션’을 오는 15일까지 G마켓 슈퍼딜에서 선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BTS 5TH MUSTER [MAGIC SHOP](이하 ‘매직샵’)’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2019 글로벌 팬미팅 MD를 선보인다. 제품은 총 20가지로 이뤄졌다. 대표 상품으로는 철제형 틴케이스에 담긴 여권지갑과 카드지갑, 데코 PU 스티커 구성의 리미티드 에디션 등이 있다. 데코 PU 스티커를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되어 현지에서 문제를 일으킨 폐기물이 지난 13일 필리핀 현지에서 선적되어 우리나라로 반입될 예정이다. 필리핀으로 들어간 폐기물은 약 6300톤이다. 이 중 필리핀 민다나오섬 항구 내 컨테이너 51대에 보관된 1200톤은 평택항으로 먼저 들어올 계획이다. 환경부는 그간 불법 수출업체에 폐기물 반입명령 처분했으나, 해당 업체가 반입명령을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대집행을 하게 된 것이다.언론에 보도된 사진을 보면 필리핀으로 수출된 폐기물은 가연성 폐플라스틱이 대부분이다. 발생원은 분리배출된 재활용가능폐기물 중 유가물
기후변화, 나쁜 대기질, 물 부족 등 환경문제 해결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관심사다. 환경문제는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주지만, 기업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준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에 관심을 보인다. 전 세계가 환경을 걱정하는데, 이를 외면하고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다. 는 창간 6주년을 맞아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환경의 가치를 좇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살펴봤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닥터 브로너스(Dr.Bronner's)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미국의 유기농 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동나비엔이 자사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며 해당 제품을 회수조치하고 발 빠르게 사과했다. 하지만 경동나비엔은 각 제품의 유해물질 함유량을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소비자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6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문제가 된 온수매트는 현재 회수중이다. 앞서 경동나비엔은 지난 3일 자사 온수매트 제품 일부의 원단이 법적 기준치를 넘긴 ‘프탈레이트’를 함유하고 있다며 자발적 회수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난 10월 4일부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확하고 통일된 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 기법 확립과 하수처리장 및 지표수에서의 미세플라스틱 처리 공정 필요성이 제기했다.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8 환경정책 심포지엄’에서 조경덕 서울대학교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미세플라스틱의 환경 중 거동 및 저감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이날 발표에서 조 교수는 “환경 중에 다양한 종류 플라스틱들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염화비닐(PVC) 등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최근 미세플라스틱이 국내 천일염에서도 검출되며 인체 유해성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지만 역학 관계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어 미세플라스틱 관리를 위한 법적 규제 및 정책 마련에 난항이 예상된다.‘썩지 않는 물질의 역습, 미세플라스틱 관리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8 환경정책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홍상희 책임연구원은 “플라스틱 해수 용출액이 따개비 유
플라스틱은 20세기 기적의 소재라 불렸다. 지난 150년간 인류에게 선물처럼 쓰였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은 이제 골칫덩어리가 됐다. 폐플라스틱을 대량으로 흡수했던 중국이 올 1월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다. 그간 각국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플라스틱은 북태평양에 쓰레기섬을 만들었고 그 크기가 무려 한반도 면적의 7배인 155만㎢다. 완전 분해에 500년 걸린다는 플라스틱은 인류 영속을 방해하는 실패한 발명품이 됐다. 정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한 플라스틱의 폐해
우리 사회는 몇 차례 환경의 역습을 당했다. 가습기 살균제, 여성용품, 화장품, 물티슈 등 일상 용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 다중이용시설, 회사 사무실, 심지어 아이들의 교실에서도 반(反) 환경 물질들이 검출된다. 여기에 바깥으로 나가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등 곳곳에서 반환경적인 것들과 마주한다.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을 추구하는 이유다. 이에 는 친환경 기업‧단체와 친환경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이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공유해본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집은 오랜 시간을 보내는 장소다. 일과 뒤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내밀한 공간인 만큼 개개인의 개성도 드러난다. 이곳에서 잠만 자는 사람이 있는 한편 일부터 휴식까지 모든 걸 해결하는 사람도 있다.종합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에게 집은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다. 1970년부터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인류 발전에 공헌한다’는 사명 아래 부엌, 침실 등 다양한 공간에 인테리어 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디자인에는 친환경 철학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매년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이다. 스페인의 한 환경단체가 제안해 만들어진 날로, 세계 각국에서는 시민단체들이 동참해 플라스틱·비닐 등 일회용품을 줄이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최근 국내에서 미세먼지만큼 주목받고 있는 게 '플라스틱'이다. 지난 4월 발생한 '폐비닐 수거중단 사태'를 계기로 일회용품 재활용 여부와 배출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폐비닐 수거중단 사태는 예고된 일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제조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10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7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종합대책은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단계별 개선 방침, 재활용 폐기물에 대한 관리 강화 등을 담고 있다.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2020년까지 모든 음료수용 페트병을 무색으로 전환해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을 생산 단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는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포장재 사용 생산업체 19곳과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사용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업체는 재활용 의무 생산자에 속하며 2016년 기준 페트병 26만 톤 중 55%를 생산하고 있다. 재활용 의무 생산자란 생산‧유통단계에서 재질‧구조 또는 회수체계 개선으로 재활용을 촉진할 수 있거나 ‘자원재활용법’으로 규정된 품목의 생산자를 뜻한다.참여 업체는 광동제약, 남양유업, 농심, 대상, 동아제약, 롯데제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불거진 '분리수거 폐기물 수거거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재활용품 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방안 등이 담긴 대책을 내놨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국의 폐기물 수입 금지 조체 등에 따른 대응방안’을 2일 발표했다. 환경부의 대책은 △재활용 업체 긴급 지원 △국산 재생 원료 사용 활성화 △업체의 수거 거부 시 지자체 직접 수거 등 관리 강화 △재활용품 동향 상시 모니터링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으로 요약된다.이 가운데 재활용품 업체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추운 날씨 때문에 전기매트와 전기장판 이용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10개 제품 중 8개 이상 에서 기준치를 250배나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18개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전기매트 10개·전기장판 8개)의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83.3%인 15개 제품 매트커버에서 관련 기준치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다. 예전에는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