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어 세계 두번째...피복 소재로 테프론 사용한 '절연 기술' 통해

LS전선의 클린룸용 케이블 시스템 '이플라텍'(e-Flatek)
LS전선의 클린룸용 케이블 시스템 '이플라텍'(e-Flatek)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LS전선이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 클린룸용 케이블 시스템 '이플라텍'(e-Flatek)을 개발했다.

클린룸용 케이블은 분진이 생기지 않도록 폴리염화비닐(PVC) 대신 정전기가 10배 넘게 발생하는 테프론을 피복 소재로 사용, 절연 기술을 통해 정전기를 방지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S전선은 이러한 기능을 갖춘 제품 개발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라며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는 물론 유럽과 일본의 정밀기기, 제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노현  대표는 "LS전선은 첨단 케이블 소재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도 지속해서 투자하며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yangsangsa@greenpost.kr

키워드

#테프론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