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5G 가입자가 상용화 6개월 만에 350만(9월 기준)을 돌파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도 이제는 불법보조금 등 논란이 불거졌던 초기의 소모적인 가입자 쟁탈전에서 벗어나 서비스 품질 경쟁에 한창이다. 국제적인 경쟁력을 고려하는 장기적인 안목에서도 바람직한 변화다.5G 시대에 이통사들이 경쟁하는 무대는 단순 ‘통신’에서 ‘콘텐츠’로 뻗어가고 있다. 이른바 5G ‘킬러 콘텐츠’ 경쟁으로, 현장의 센서에서 실시간으로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이동통신사를 넘어 ‘AI(인공지능) 전문기업’로 도약하겠다고 선포했다. 분석력과 공감능력을 강화한 AI를 가정, 사무실, 공장 전 곳에 보급하고 5G망으로 연결해 생활화하는 ‘AI Everywhere’의 비전이다.KT가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와 관련해 △글로벌 △산업 △업무공간 △미래세대 4대 분야의 역량을 집중 강화하며, 특히 2025년까지 AI 적용 단말을 1억개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가 국제 권위있는 통신 어워드에서 최고 상을 석권했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Wireless Broadband Alliance Industry Award)에서 KT가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통신사' 상, SK텔레콤이 '최고 실내 와이파이 네트워크’ 상을 각각 수상했다.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와이파이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으로, AT&T, 도이치텔레콤, 퀄컴, 인텔, 시스코 등 주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의 업계 2위 전기통신업체 KDDI에 5G 장비를 공급하는 2조원대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봄 본격화되는 일본 5G 네트워크 상용화를 앞두고 핵심 장비 공급의 포문을 연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KDDI에 5G 기지국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20억달러(약 2조3500억원)에 달한다. KDDI는 2020년 3월 5G의 상용화를 시작해 2023년까지 일본 전역에 5만3626개 기지국을 설립할 계획이다. 여기에 투입되는 비용만 약 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26일 중국의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콘텐츠 담당 계열사인 ‘미구(Migu)’와 중국 베이징에서 ‘5G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KT와 미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양국의 5G 디지털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5G 기술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한‧중 5G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고 양국 국민에게 보다 풍부한 5G 뉴미디어 경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세부 협력 사항은 △4K‧8K 초고화질 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SK텔레콤의 독거 어르신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올해의 글로벌 7대 ICT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UN 총회 개막에 맞춰 발간된 GSMA 리포트(2019 Mobile Industry Impact Report : SDGs)에서 ‘행복 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GSMA는 매년 ‘SDG 리포트’에서 전 세계 이동통신산업 사례 중 UN의 지속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자사와 MVNO 사업자의 사업 접점을 넓히는 ‘U+MVNO 파트너스’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알뜰폰 사업자들이 사업 중 단말기 물량 확보나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부분을 LG유플러스가 돕는 내용이다.LG유플러스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MVNO 파트너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망을 임대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21일부터 유럽 주요 이동통신사와 제휴하고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KT는 이탈리아 팀(TIM, Telecom Italia Mobile), 스위스 선라이즈(Sunrise), 핀란드 엘리사(Elisa)와 손잡고 21일 0시부터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KT 5G 로밍 서비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 5G 로밍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추후 타 기종으로도 확대 예정이다.이번에 유럽 3개국 5G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올 2분기도 전년 대비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국산 모델의 비중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G 플래그십 모델과 함께 중가폰이 선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카운터포인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1분기 대비 2% 증가했으나, 전년 2분기에 비해서는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G 폰 출시에 따른 반짝 호조에도 불구하고, 정체된 시장이 확실하게 반등하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은 4월 출시한 갤럭시 S10의 견조한 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경기도 화성의 케이시티(K-City)에 5G 기반의 차량·사물통신(V2X) 인프라가 구축돼 원거리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가 가능해진다.LG유플러스와 교통안전공단은 5일 서울 양재동 교통안전공단에서 5G망, C-V2X(셀룰러 기반 차량통신기술) 등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개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업무협력의 핵심은 케이시티에 V2X 등 원거리 자율주행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동통신사로서는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협력 분야는 △통신 인프라 등 관제시설과 정밀지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SK텔레콤이 애널리스트 초청 세미나에서 글로벌 ICT 선두 기업의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5일 애널리스트 초청 세미나를 열고 ‘우리가 이룬 변화, 우리가 가진 기회 – 이동통신사를 초월하다'를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경영성과와 향후 비전을 직접 발표하며 투자 전문가들과 대면 접촉의 시간을 가졌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이 미래로 △5G 비즈니스 모델 확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뉴 ICT 시너지 사업 강화 등으로 제시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오늘부터 서로 다른 통신사끼리도 기본 문자메시지 앱으로 그룹대화, 읽음 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13일부터 문자메시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3사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채팅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휴대폰의 기본 문자메시지 앱에서 그룹대화, 읽음 확인, 대용량 파일전송 등의 기능을 제공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업체들은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11번가는 삼성 갤럭시 노트10, 노트10+의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10은 256GB, 갤럭시 노트10+는 256GB, 512GB 두 종류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노트10 256GB 단일모델 기준 124만8500원, 노트10+ 256GB 139만7000원, 512GB 149만6000원이다.11번가는 갤럭시 노트1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갤럭시 노트10'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8월 23일이다.삼성전자는 8일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S펜’, 한 손에 들어오는 디자인, 12GB RAM 등 초고스펙으로 한층 진화한 '갤럭시 노트10'을 선보였다. 6.3인치 형 갤럭시 노트10 5G와 6.8인치 형 갤럭시 노트10+ 5G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갤럭시 노트10 5G는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의 4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SK텔레콤이 스위스에서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 유럽에서도 5G 콘텐츠를 국내 환경처럼 즐길 수 있게 됐다.SK텔레콤이 스위스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스위스콤과 손잡고 17일(한국시간) 0시부터 세계 최초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SK텔레콤은 2012년 6월 세계 최초 LTE 로밍 서비스 개시, 지난 4월 5G 서비스 최초 론칭에 이어, 5G 로밍 서비스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게 됐다. 5G 로밍은 LTE 로밍 서비스와 달리 △5G상용화 국가가 많지 않고 △세계 각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세계 최초 5G 선진국이지만 국내 사용자들은 여전히 비싼 요금을 내면서 LTE 이용에 머물고 있다. 5G 전용망이 부족해 단말기가 혹사되고 돌출 광고로 요금 덤터기를 쓰기 때문이다. 5G는 이미 가입자수가 140만명을 넘었고 기지국 수는 이동통신사 3사를 합해 6만2641개에 달한다. 이통 3사가 70만원대 공시지원금을 지원해 단말기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기지국 확대에 적극 나선 성과다.그러나 기술적 인프라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5G 가입자들은 5G 데이터 모드를 켜는데 망설이고 있다. 기기 스펙과 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EMP 테러로부터 ICT 기간시설을 보호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 안전한 초연결 사회로 나아가는 'EMP 방호 포럼'이 출범했다. 정관계와 산업, 연구, 학계가 소통하는 범 사회적 보안 협의체다.EMP 방호 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EMP 방호 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이주영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정갑윤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5G 네트워크가 69일만에 100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민관 합동 회의를 열고 앞으로 실내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해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일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와 함께 5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를 결정해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LG전자의 5G 스마트폰 ‘V50 ThinQ’가 미국 시장에 상륙했다. 현지에선 세계 최초 전‧후면 아웃포커스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우수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삼성의 갤럭시 S10과의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예상된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를 통해 애틀란타, 캔자스시티, 댈러스, 휴스턴에서 V50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스프린트가 시카고, LA, 뉴욕, 피닉스, 워싱턴D.C 등 9개 도시로 5G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감에 따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글로벌 통신 리더들이 모인 회의에서 세계 최초 5G 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첨단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KT는 29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APAC 5G 최고경영자 회의(APAC 5G Leaders’ CxO Summit)’에서 글로벌 통신 리더들에게 세계 최초의 5G 서비스를 소개했다.28~29일 이틀간 열린 이번 APAC 5G 최고경영자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부기관, 이통사업자, 컨설팅사 등 관계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