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14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14th Global Mobile Broadband Forum)'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선 리 펑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그룹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통신사 및 업계 파트너들에게 위기에 대처하고 네트워크 수요 증가를 해결하며 미래 트렌드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리 사장은 "지금 바로 미래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5G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야 한다"며 "화웨이는 5G 비즈니스 성공을 향해 선
삼성전자가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을 위해 일본의 이동통신사 ‘KDDI’와 협력을 추진한다.삼성전자는 26일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로,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양사는 2020년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시연했고, 올해 초
지난달 30일 KT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김영섭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통신사의 능동적인 혁신과 주도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이날 김 대표는 통신사가 단순한 통신 인프라 제공에 그치지 않고, 주도적인 변화에 나서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등 미래 주요사업에서 '통신사업자(Telco)'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역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국내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과반을 넘어서며 최대 실적 경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그러나 통신 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녹록치 않다. 정부가 5G(5세대이동통신)중간요금제 강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통신경쟁 촉진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하반기 변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 3사, 기존 사업과 신사업이 함께 이끈 호실적통신 3사가 지난 9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완료했다. 통신 3사는 올해 2분기에
스마트폰의 ‘PASS앱’ 만으로 국내선 비행기를 간편하게 탈 수 있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와 김해∙제주 등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PASS스마트항공권’은 제주항공∙티웨이항공∙하이에어∙이스타항공 등 4개 항공사 국내선에서 이용 가능하며, 8월 중 에어서울이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국내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사전 판매를 8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8월 11일이다.'갤럭시 Z 플립5'는 민트, 크림, 라벤더, 그라파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은 139만 9200원, 512GB 모델은 152만 200원이다.'갤럭시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크림, 팬텀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은 209만 7700원, 512GB 모델은 221만 8700원이다.삼성전자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LG전자는 CTO부문에서 근무중인 이기동 박사가 최근 미국통신산업협회(ATIS)가 주도하는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단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이하 NGA)의 어플리케이션 분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021년 첫 선정에 이어 오는 2025년 5월까지 의장사를 연임하게 됐다. LG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기술 리더십과 의장사로서 글로벌 참여사들의 협업을 이끌어 온 지난 2년간의 경험이 두루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LG전자는 NGA가 수립하는 로드맵에 기반해 6G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정부가 이동통신 3사(KT·SK텔레콤·LG유플러스)의 과점체제를 깨기 위해 ‘제4 이동통신사’ 카드를 빼들었다. 최근 정부는 이동통신 3사가 지난 2018년 부과된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자 이를 회수해 제4 이동통신사에 배정할 것을 공표했다. 이로써 과거 정부들이 시도했던 제4 이동통신사 신설에 돌입한 셈이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제4의 이동통신사가 탄생하는 것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은 기지국 설치 등 막대한 투자비용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에
SK텔레콤이 AI·ICT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년대비 높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8일 2022년 사회적 가치(SV)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2조4927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2021년 2조1062억원 대비 18.4%(3865억원) 높은 성과를 거뒀다.SK텔레콤의 2022년 SV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131.3%(3838억원) 증가한 6761억원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각각 0.3%(57억
미래 통신 기술 선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은 AI 분야, KT는 디지털 전환 분야를 강조하며 비전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이하 MWC23)가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막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200여개국의 20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내에서는 통신기업인 SK텔레콤, KT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생활건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참여해 전시관을 꾸렸
미래 하늘 길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통합실증 7개 컨소시엄(35개 사), 단일분야 5개 컨소시엄(11개 사) 등 총 46개사가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이동통신사는 물론, 모빌리티 기업, 건설회사, 항공회사 등 다양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K-UAM 그랜드챌린지는 2025년 국내 도심형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민·관 합동 실증사업이다.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 기반의 항공 친환경 모빌리티다. 다양한 육상 교
KT가 이달 27일부터 3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에 참여한다.KT는 19일 이번 MWC 2023에서 디지털전환(이하 DX) 기술력과 성과로 타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DIGICO KT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관을 연다고 밝혔다.KT는 이번 전시 주제를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는 DX 파트너 DIGICO KT’로 선정했다. 전시관 디자인은 개최지인 스페인 대항해 시대의 ‘개척선’과 KT스튜디오지니가 공동제작한 드라마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의 '5G 단독모드(SA) 코어'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코어 솔루션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데이터 트래픽의 인터넷 연결을 위해 기지국과 연동해 단말 인증, 고객 서비스, 서비스 품질 관리 등을 제공하는 5G 핵심 인프라다.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보장이 요구되고, 한번 도입이 되면 교체 주기가 길기 때문에 신규 공급자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때문에 삼성전자는 이번 KDDI의 코어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된 것을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기술력을 매우
이동통신 3사가 마케팅 메시지에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적용해 발송할 수 있는 ‘RCS 이미지 템플릿’ 서비스를 7일 출시했다.이동통신 3사가 출시한 ‘RCS 이미지 템플릿’은 이미지&타이틀 강조형, 이미지 강조형, 썸네일형(가로), 썸네일형(세로), SNS형, SNS형(중간버튼) 총 6가지 메시지 유형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마케팅 대상이나 내용에 맞춰서 메시지 유형을 선택 할 수 있다.특히 멀티문자메시지(MMS)보다 비용이 34% 낮게 제공돼, 메시지를 통한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또 일반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단독모드(이하 SA) 상용망 환경에서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로, 초저지연, 초고속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이번 기술 검증은 지난해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5G SA 기지국과 5G SA 코어 장비에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연동해 시험했다.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망
SK E&S가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해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SK E&S는 18일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전국 50여개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파킹클라우드는 ‘일상에서의 편리하고 경제적인 충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주차부터 충전까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운전자는 누구나 파킹클라우드의 주
SK텔레콤이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최대 행사에서 국내 중견기업 오픈랜 기지국 장비에 대한 실증결과를 발표해 한국 오픈랜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SKT는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치에프알,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 인텔,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와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오픈랜 기술은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
SK텔레콤이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ICT 동맹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NTT도코모와 ‘IC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통신 인프라·미디어 사업 등 3대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에는 콘텐츠웨이브, SK하이닉스 등 SK의 ICT패밀리들도 함께 참여하기로 해 양사의 협력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 콘텐츠 공동제작 및 투자우선 SKT와 NTT도코모는 각 사
구현모 KT 대표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이사회 멤버에 재선임됐다.GSMA 이사회는 전세계 800여개 통신사의 CEO급 임원들로 구성된 이동통신업계 최고 의사결정기구다.KT는 8일 구현모 대표가 GSMA 이사회 맴버로 재선임 됐으며, GSMA 이사회에는 KT 외에도 AT&T, Verizon, Vodafone Group, Telefonica 등 주요 글로벌 통신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사회 임기는 2년으로 KT는 2024년까지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KT는 이번 GSMA 이사회 멤버 선임
SK텔레콤(이하 SKT)은 27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넷 제로(Net Zero)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인프라 기술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SKT은 향후 시장이 요구하는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충족하기 위해 보다 높은 대역의 주파수 이용을 위한 기지국 장비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늘어난 전력 사용량을 상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넷 제로 시대를 열 수 있다는 전략이다.SKT는 2050년 넷 제로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넷 제로 이행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