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국회 수소충전소가 10일 준공됐다. 양재와 상암에 이어 서울 도심에 설치된 충전소로 수소전기차 소유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은 물론,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가진 제1차 규제특례심의 위원회를 통해 제1호 안건인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의 규제특례를 의결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국회를 비롯해 양재 수소충전소, 탄천·중랑 물재생센터, 현대계동사옥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신청했고 이 중 국회, 양재 수소충전소, 탄천 물재생센터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모비스가 친환경차 핵심부품 전진기지인 충북 충주공장에 이어 울산에 두 번째 전용 공장을 착공했다.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 이화산업단지에서 친환경차 핵심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울산공장은 총 부지 15만㎡ 규모로 2021년부터 연간 10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핵심부품을 양산할 예정으로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신공장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월 22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에너지의날 기념식에서 고효율·저소비 에너지 구조전환을 강조한 바 있다. 성 장관이 강조한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방안에는 여럿을 꼽을 수 있겠지만, 더 이상 쓸모가 없어 쓰레기로 전락한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만큼 효율성을 높이는 일도 드물 것이다. 우리는 현재 버려지는 자원의 재활용에 얼마만큼이나 관심을 갖고 있을까? 이런 측면에서 국내 폐배터리의 활용 현황을 짚어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주]◇국내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기자] 정부가 육상풍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국유림내 인공조림지에 묶여 있던 사업금지 제한을 풀기로 했다. 이에따라 자칫 백두대간 정상부에 풍력발전기가 도열하면서 환경훼손과 생태계파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환경과 공존하는 육상풍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3020계획'의 달성을 위해서 육상풍력발전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원활한 사업을 위해 규제를 대폭 풀겠다는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16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고효율·저소비 에너지 구조전환을 강조했다. 에너지시민연대와 서울시도 한 목소리를 냈다.성 장관은 “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통해 고효율·저소비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에너지전환은 에너지 수요와 공급의 문제를 넘어 경제, 사회 전반의 문화와 인식의 변화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하고 장기적 과제로, 개개인의 실천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정부가 12일 한국의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결국 제외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현행 전략물자수출입고시 상 백색국가인 '가' 지역을 '가의1'과 '가의2'로 세분화한다면서 기존 백색국가는 가의1로 분류하고, 이번에 백색국가에서 빠진 일본은 가의2로 분류한다고 밝혔다.성 장관은 "신설되는 가의2 지역에는 4대 국제수출통제 가입국가 중, 국제수출통제 원칙에 맞지 않게 수출통제제도를 운영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특별연장근로를 인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또 조속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핵심 연구개발(R&D)과제를 중심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내년 예산에 반영을 추진하는 한편, 제품개발을 위한 R&D 등 꼭 필요한 부분에 한해 화학물질 등에 대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주기로 했다.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임시적&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2019년 상반기까지 16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설비를 새로 설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설치용량 목표치인 2400MW의 66.4%에 달한다.정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상반기까지 확보한 재생에너지 신규 설치용량은 △태양광 1345MW △풍력 133MW △수력 3MW △바이오 94MW △폐기물 21MW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태양광과 풍력 설비가 전체 용량의 92.6%를 차지하며 비중이 압도적인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태양광은 901MW에서 49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정부가 화석연료사회에서 수소사회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지난 3월 22일 공고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주관기관 고등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충주시·충북도·충북테크노파크·효성·비츠로넥스텍·서진에너지·산업연구원 등의 참여기관으로 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해 양국간 경제 협력을 약속했다. 사우디와 한국은 앞으로 에너지를 넘어 미래형 자동차·수소경제 등 신산업 분야에서 동행하게 됐다.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자는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만나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탈석유’를 내세운 사우디의 경제정책인 '비전 2030'에 한국이 적극 동참의 뜻을 밝히며 손을 맞잡은 것이다. 한국은 미국, 일본,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가 발표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정비사업계약이 당초 예상보다 줄었다. 계약 예상 기간 10~15년은 5년, 수주액 규모 2조~3조원은 수천억원대로 낮아졌다. 한국 정부는 바라카 원전 수출 계약을 수주하면서 향후 60년간 2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수출 효과는 21조원, 후속 효과는 72조원이 발생할 거라고 말해왔다.한수원·한전KPS 컨소시엄(팀코리아)과 두산중공업은 지난 23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바라카 원전운영법인인 '나와(Nawah)에너지'와 정비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5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했다.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수원·한전KPS 컨소시엄(팀코리아)과 두산중공업은 지난 23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바라카 원전운영법인인 '나와(Nawah)에너지'와 정비사업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나와에너지는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ENEC)와 한국전력이 82 대 18 지분 비율로 설립한 합작 운영 법인이다.나와는 한수원·한전KPS 컨소시엄과는 장기 정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의 날인 5일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6년 대비 30% 이상 줄여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지난 2년간 그 어느 부문보다 미세먼지 해결에 많이 투자하고 노력해 왔다"면서 "미세먼지 환경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사회 재난에 포함해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가 매일 미세먼지를 점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만든 신형 수소전기버스 양산 1호차가 운행에 들어가면서 국내 수소전기버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현대차에 따르면 이 버스에는 45명이 탈 수 있으며 울산과 서울에서 운행된 기존 차량보다 성능과 내구성이 향상된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됐다.특히 1회 충전으로 약 45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92㎞다. 최대 출력 240kW(약 326마력)의 전기모터로 운행되며 수소 1㎏당 13.5㎞를 주행할 수 있다.아울러 수소 시내버스 개통행사는 5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지난 2월 규제샌드박스 1호 승인으로 설치가 허가된 국회 수소충전소가 착공했다.산업통산자원부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위원장 등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현대차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착공식에서는 터치버튼 세레머니로 국회 수소충전소 공사가 시작됨을 알렸다. 협약식에서는 산자중기위, 산업부, 중기부, 국회사무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4차 산업혁명과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에 대응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차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장관은 10일 ‘제16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이 같이 말했다. 산자부는 이날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6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성 장관은 이날 “전통적인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 자동차산업의 패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세먼지를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에너지 전환이 세계적 추세지만 국내는 소극적 정책,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원식 의원은 5일 홍종호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에너지포럼위원 120여명이 모인 에너지전환포럼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올해 안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앞으로는 더 어려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우 의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국민 10명중 8명이 미세먼지에 대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중국 광동성 인민정부와 함께 ‘제8회 한·광동 발전포럼’을 개최했다.산업부와 광동성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한 이 포럼은 2010년 광동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양국이 돌아가며 열고 있다. 한국 중앙정부와 중국 지방정부가 구성한 최초의 장관급 경제협력 협의체다. 가장 오래된 지방협력 협의체이기도 하다.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인사와 유관기관 등의 관계자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동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경제기획부장관과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현안을 점검했다.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위원회에서 한국측은 성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의 국·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사우디측도 투와이즈리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의 국·과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한-사우디 비전 2030'은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산업 다각화로 지속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장마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장(장관급)과 장젠화 국가에너지국장(장관급)을 연이어 면담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면담을 통해 한중 양국은 신에너지 등 여러 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구체적으로, 성 장관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장과의 면담에서 양측은 제품의 인증·표준·안전, 지식재산권 보호,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논의는 향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양국은 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