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환경 관련 법안 발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송옥주 의원이 28건을 대표 발의하면서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반면 김웅 의원과 박범계 의원은 환경과 관련된 법안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자가 10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난해 5월 30일부터 최근까지 발의된 안건을 분석한 결과,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16명의 의원이 총 568건의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환경과 관련된 법안은 총 123건으로 전체 21.65%를 차지했다. 환경과 관련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시민단체 등이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이들은 “최 회장과 임원들이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해 포스코 주식을 취득했으며, 국민연금은 최정우 회장 연임에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금속노조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9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74조 제1항(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화학이 국내 일반기업 최대 규모 ESG 채권을 발행한다. LG화학은 ESG 채권으로 조달하는 8,200억원의 자금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투자, 친환경 원료 사용 생산 공정 건설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LG화학은 15일 ESG 채권 8,200억원 및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ESG 채권은 물론 회사채 총 발행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치다.이전 ESG 채권 최대 기록은 현대제철의 5,000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 최우선 기업’이라는 회사의 비전에 따라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KT Enterprise부문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한 안전보건경영 분야 국제 표준이다. ISO 45001 인증을 위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법&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참여연대가 보건복지부에 ESG 문제기업 공익이사 선임 주주제안 준비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ESG 문제기업에 대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계획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이다. 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모펀드 소비자피해가 발생한 기업과 산업재해, 지배구조 관련 논란이 일어난 기업 이름을 직접 거론했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4일 보건복지부 연금재정과에 수탁자책임위원회(수탁위)의 준비사항에 대해 질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1월 29일 기금위 위원들 중 7명이 발의한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속가능경영을 발전시켜 책임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삼성전자가 4일 2021년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김기남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며, “신기술·신사업이 부상하며, 기업의 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산업재해 예방 취지에는 공감하나 처벌 규정이 과도하다”는 주장이다.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이들 단체들은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견기업연합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도 중기중앙회와 함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건설이 글로벌 통신 플랫폼 개발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SK건설은 미국의 통신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아(Veea Inc.)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세이프티 플랫폼(Smart Safety Platform) 공동 기술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스마트 세이프티 플랫폼은 현장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산업재해 빅데이터에서 수집·분석한 위험정보 등을 실시간 휴대기기로 제공해주는 종합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이 강도 높은 근무 때문에 근골격계 질병이 생겨도,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산업재해 신청을 가로막고 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거리가 먼 보도”라고 반박했다.삼성전자는 3일 뉴스룸을 통해 “삼성전자는 산재나 병가를 신청했다고 인사고과에서 하위 평가를 주지 않으며, 산재나 병가를 신청했다고 인사상 불이익을 준다는 것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7월 30일, KBS와 한겨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경기 하남)은 지난 3일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의 재발방지 대책으로 6월 18일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최종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정부 대책의 일부를 반영해 산업현장에서의 지속적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취지다.우선 지방자치단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연구팀이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로 인한 척수 손상뿐만 아니라 운동신경 세포가 파괴되는 루게릭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냈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부의 김정범 교수 연구팀은 피부세포에 유전인자 두 종을 주입해 척수를 구성하는 ‘운동신경세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제작된 운동신경 세포의 손상 재생능력도 확인했다.척수는 뇌의 신호를 사지로 전달하거나 역으로 신체에서 느낀 감각을 뇌로 전달하는 신호수 역할을 한다. 척수 손상 시 약물치료 및 수술요법이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안전관리 분야 혁신 방안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안전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혁신기술전에는 수자원공사가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육성 중인 14개 안전분야 혁신 스타트업 및 사내벤처 기업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혁신기술을 소개했다.건설 및 산업안전 분야로는 사물인터넷 통신 기능을 활용해 건설 현장의 위험요소를 실시간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제2의 이천 물류창고 신축공사 화재를 막기 위해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마련했다.정부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법무무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18일 발표했다.2016년과 2019년 범정부 화재대책(완공된 건축물 대상)과는 달리 시공 중인 건설현장의 화재안전 대책을 중심으로 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이번 대책의 중점 추진 방향은 크게 3가지다. △기업의 비용 절감보다 근로자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 △건설공사의 단계별 위험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4차 산업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건설관리’ 구현에 나섰다.동서발전은 강원도 동해바이오화력 내 친환경 연료저장고 신설공사에 측량․설계․시공의 전 공정에 걸쳐 드론, 3D 레이저 스캐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근로자가 접근하기 힘든 상부 지역 안전을 점검한다. 또한 건설방지 접근경보 시스템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2017년 말 수립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3년 차를 맞은 가운데 국내 발전사들도 에너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래 석탄화력발전 중심에서 태양광과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로 사업을 확대하는가 하면 각종 친환경 설비를 설치하는 등 그 행보가 누구보다 빠르다.특히 한국중부발전은 사장 직속 기구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Size up(대규모) △Speed up(가속화) △Share up(주민참여·수익공유)이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전원자력연료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21일 시행된 이번 안전점검은 정상봉 사장과 이상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합동 안전점검반이 참여했다.안전점검은 경수로 원전연료 성형가공시설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공사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하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현황 점검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현장 점검에 나선 안전점검반은 건설 현장 시설 및 장비관리상태, 유해·위험요소에 대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15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맞춰 태안발전본부와 서부발전노동조합 태안지부, 단국대학교병원이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일터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학교병원은 태안발전본부 및 협력업체의 작업장에서 공정별 소음·분진 등 190종의 유해요인을 측정해 결과를 제공한다. 태안발전본부는 측정 결과에 따라 유해인자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개선·이행하기로 했다.김순교 태안발전본부장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은 울산광역시 소재 본사에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필승현 동서노조위원장,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건강한 동서발전 만들기’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동서발전에 따르면 공동선언문에는 협력사를 포함한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하고 건강한 동서발전 만들기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대상 체험안전교육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 공감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전사에 가상현실기반 안전체험교육시스템 구축사업을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부발전과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구축됐다. 종합 안전관리 대책의 중요 핵심사항으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했다.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발전분야 산업재해 발생 비율이 높은 추락, 낙하, 협착 등을 예방한다. 모션 시뮬레이터와 연동해 실제 경험과 거의 같은 재해 상황을 실감 나게 체험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롯데백화점, 프리미엄 패션몰 전용 매거진 ‘디스커버S’ 발간롯데백화점은 ‘롯데 프리미엄 몰’을 통해 온라인 매거진 ‘디스커버S’를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디스커버S’는 고객에게 최신 패션 트렌드부터 ‘시간, 장소, 상황(T.P.O : Time/Place/Occasion)’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큐레이션(Curation)’ 외에도 최근 떠오르고 있는 브랜드와 상품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