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5일(금) 현대·기아자동차 시험·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의 사장 승진 발령을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알버트비어만 신임 사장은 BMW에서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로 일하다 2015년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됐으며, 단기간에 현대·기아차 및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에 임명했으며 △현대&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HDR(High Dynamic Range) 표준 기술 주도권 장악을 위해 삼성전자가 발벗고 나섰다.삼성전자는 HDR10+(HDR10플러스) 생태계 확산을 위해 작년 9월 HDR10+ 동맹을 결성한 20세기폭스, 파나소닉와 HDR10+ 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HDR10+ 인증·로고 운영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계 참여 독려와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프로그램에는 △기술·테스트 상세 사양 정의 △인증 로고 제공과 사용 가이드 △관련 특허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롯데물산이 '비'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지난 1일 자정 2018년을 맞아 롯데월드타워는 '서울, 2018 새해 카운트다운'이라는 행사를 진행했다. 1만3천여발의 불꽃이 555초(타워의 높이인 555m를 상징) 동안 발사됐고, 레이저 조명이 하늘을 수놓았다.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행사를 관람한 사람들은 멋진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연신 스마트폰을 눌러댔다. 무난하게 잘 끝날 것 같던 행사의 하이라이트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타워 23층과 50층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신년을 맞아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수장이 바뀌었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2일 요시다 아키히사(吉田明久) 사장 후임으로 타케무라 노부유키(武村信之, 50세) 신임 사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1990년에 토요타자동차에 입사한 노부유키 신임 대표는 해외시장을 위한 제품 기획·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5년부터 최근까지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마케팅과 렉서스 플래닝을 맡았다.노부유키 대표는 "성숙한 자동차 문화를 자랑하는 한국에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2017년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1월 2일 수원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힘차게 2018년을 시작했다.이날 시무식에는 권오현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부회장, 신종균 부회장, 김기남 사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 김기남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며, 인공지능·자율주행·빅데이터 등 IT 산업의 급격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의 비트코인 전문가가 납치됐다가 비트코인을 지불한 후 석방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BBC를 비롯한 다수 유력 매체가 보도했다.차세대 지불, 결제 수단으로 인정받는 반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높아 국가별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가상화폐 발전에 큰 악재가 발생했다.러시아 시민권자인 파벨 러너는 우크라이나와 영국를 오가며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는 엑스모라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수석 분석가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화요일 러너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사무실 인근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기름값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12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1.6원 오른 리터당 1543.1원을 기록했다고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서 발표했다. 이로써 연속 상승은 22주로 연장됐다.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6원 상승한 1335.2원으로 집계되면서 23주 연속 상승했다.최저가는 알뜰주유소가, 최고가는 SK에너지로 나타났다.알뜰주유소는 전주 대비 1.3원 오른 1511.0원, 경유는 1.2원 상승한 1303.5원으로 가장 낮았고, S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일년간의 업무성과에 대한 보상을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현대중공업 연구원들은 연말 우수성과포상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남기일·김현수 수석연구원, 김도윤·이태영·홍원종 선임연구원, 최철 차장 등 현대중공업 직원 6명은 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이들이 회사로부터 FSRU(부유식 저장 재기화 설비)용 LNG 재기화 시스템 독자모델 개발, 세계 최초 대형엔진용 고압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15명의 사상자를 낸 광교신도시 공사장 화재사고가 간단한 교육으로 막을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수원소방서가 운영 중인 '용접·용단작업 신고'만 했더라도 화재 발생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수원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용접 작업에 의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용접 및 용단 작업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용접 작업 중 튄 불티가 건설현장 등지에서 발생하는 대형 화재의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수원소방서는 이를 방지하고자 본 제도를 운영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포스코가 임원 자녀 채용 특혜 논란에 대해 "비리는 없었다"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한 매체에서는 12명의 포스코 전현직 임원의 자녀 13명이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유력 계열사에 채용됐다며, '직업 대물림'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논란이 되고 있는 임원의 자녀가 채용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상적 절차에 의한 채용이 임원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이슈가 되는 상황이 이해가 안 간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입사자격을 충족하는 임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SK건설 광교 주상복합빌딩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난 25일 오후 2시 45분에 발생한 화재에 대해 SK건설은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SK건설은 조기행 대표이사 명의로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부상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국민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본 화재의 시공 책임을 맡고 있는 SK건설은 시공사로서 책임을 지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LG유플러스가 겨울방학을 맞은 미래 꿈나무를 자사로 초청해 최신 정보통신기술 체험행사를 가졌다. AI, 5G, 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이번 행사에는 LG유플러스와 NH농협이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 중인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에 거주하는 꿈나무 15명이 초청됐다.이날 방문한 꿈나무들은 LG유플러스가 최근 선보인 홈미디어 체험관과 5G체험관에서 다양한 최신 정보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공공기관 최초로 정규직·비정규직에 차별 없는 사내 복지시설 이용 등을 골자로 하는 '행복한 관광, 함께하는 행복 일터' 노사·노노 상생협력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공사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 5개년 로드맵에 발맞춰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공사 노동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7개월간 소통과 협의, 숙려기간을 거쳐 협약안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한국관광공사 노조, 기간제노동자, 간접고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글로벌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베스트셀러 제품 할인, 무료 배송 서비스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박싱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라로슈포제는 크리스마스 시즌 내 제품을 구매한 모든 회원에게 무료 배송 서비스 및 더블 마일리지 적립을 제공하며, 총 결제금액 10만원 이상 시 추가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날짜별로 각기 다른 베스트셀러 라인 제품에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4일에는 똘러리앙, 25일에는 시카플라스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토요일인 23일 현재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은 구름많고,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는 박무나 연무가 끼어 있는 곳도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으며, 내일(2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이른 오전부터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비(일부 내륙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24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돈에 대한 집착에서 파생된 허상인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가?'가상화폐 시장을 바라보는 상반된 두 견해다. 두 견해가 공존하기에 누군가는 비난하며 누군가는 열광하는 시장. 그것이 2017년의 가상화폐 시장이다. 이처럼 논란이 많은 시장이지만 가상화폐가 2017년을 강타한 '핫이슈'라는 점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4차산업혁명 신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의 화폐로서 2009년 비트코인이 생겨났으며,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아 1비트코인의 가격이 2000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오바마가 사용한 스마트폰으로 유명세를 탔던 '블랙베리'가 국내시장에 키원 블랙에디션을 선보이며, 영광 재현에 나섰다. 알란르준 블랙베리 모바일 글로벌 대표는 "블랙베리 키원 블랙에디션을 한국시장에 출시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수준 높은 보안과 원활한 생산성, 안정성이라는 블랙베리의 최대 강점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편리한 AS와 우수한 통화품질을 유지해 사용자의 자부심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특히 초기 소비자가 뜨거운 반응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내집마련'의 부푼 꿈을 안고 분양 사무실을 찾는 시민들에 건설사가 '갑질'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대방건설은 전북도 전주 효천지구에 총 1370세대 규모의 '대방노블리스'를 분양했다. 분양을 시작한 11월 9일 약 8000명이 방문했고, 4일동안 방문객이 3만명에 육박하며, 전 주택형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청약 철회 등의 이유로 발생한 잔여분 26세대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대방건설의 횡포가 시작됐다.전주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지난 13일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를 포함해 올해만 33명의 노동자가 근무 중 사고로 목숨을 잃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내려졌던 작업중지 조치가 이틀만에 일부 해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은 안전보건공단, 외부 제철소 전문가, 현대제철 관계자, 대학교수 등 10여명의 전문가와 회의 후 "20일 오후 11시 30분에 B지구 열연공장과 C지구 열연공장에 내렸던 작업중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발표했다.노동청 관계자는 "B, C지구 열연공장은 고로에서 나오는 쇳물을 처리하는 곳이다. 전문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CJ 가문에서 벌어진 상속 다툼에서 법원이 CJ 이재현 회장 일가의 손을 들어줬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재판장 신헌석)는 지난 21일 故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남인 故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혼외자 A씨가 낸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2년여에 걸친 소송에서 이재현 일가의 손을 들어준 것.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A씨는 이복 형제 사이다. A씨는 1964년 이 명예회장이 여배우와 동거하던 시절, 둘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호적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