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 주 휘발유 가격동향 [출처=오피넷]
12월 넷째 주 휘발유 가격동향 [출처=오피넷]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기름값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2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1.6원 오른 리터당 1543.1원을 기록했다고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서 발표했다. 이로써 연속 상승은 22주로 연장됐다.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6원 상승한 1335.2원으로 집계되면서 23주 연속 상승했다.

최저가는 알뜰주유소가, 최고가는 SK에너지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는 전주 대비 1.3원 오른 1511.0원, 경유는 1.2원 상승한 1303.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5원 오른 1565.6원, 경유 가격은 1.3원 상승한 1358.5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0.4원 오른 1637.7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대비 94.7원 높았다.

한국석유공사는 "미 달러화 약세, 원유 재고 감소, 리비아 원유 송유관 폭발로 인한 공급 차질 발생 등이 상승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khch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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