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대진침대 매트리스로 시작된 라돈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여행 중에 구입해 국내로 들여온 라텍스 매트리스에서 고농도 라돈이 측정됐다. 측정 10분 만에 안전 기준인 148베크렐보다 높은 수치가 나와 ‘매트리스 포비아’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환경보건시민센터는 30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탈핵단체 ‘태양의학교’와 함께 라돈 침대 관련 3차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산 게르마늄 라텍스 침대의 라돈 수치를 측정했다. 환경센터측에 따르면 해당 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지역축제와 놀이공원, 유원지 등에서 어린이가 즐겨 먹는 음료를 점검한 결과, 청학에프엔비(전북 전주시 소재)가 판매한 '블러드 쪽쪽'(제주감귤음료)에서 기준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월 3일까지인 링거팩 형태의 음료수 제품이며, 의료기기 수액세트와 함께 판매됐다.판매 업체는 의료기기 판매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곳으로 의료기기법 위반으로도 적발됐다.이와 함께 통신판매업자 아이서플라이(경기 성남시 소재)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방사선 피폭량이 기준치의 약 9.3배에 달한다는 이른바 ‘라돈침대’. 피폭의 원인으로 지목된 ‘음이온파우더’ 모나자이트(세륨족 희토류원소의 인산염광물)가 의료기기, 화장품, 속옷, 공기청정기, 소금, 팔찌 등 생활밀착형 음이온 제품에도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생활 전방위 ‘음이온 제품’들 피폭 가능성 높아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비상임위원인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은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D프린트를 활용한 의료기기 제작 분야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과기정통부는 오는 6월말부터 '의료분야 3D프린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그동안 의료분야에 대한 정부의 3D프린팅 지원사업은 설계 소프트웨어 기술 등 연구개발과 일부 의료기기의 시범제작을 통한 기술적용 가능성 확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이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해 볼 수 있는 3D프린팅 의료기기의 개발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의료계의 요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정부가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과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공무원 총 81명을 선발하기 위해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채용은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직렬별로 진행한다. 채용된 자는 수입식품과 위생용품 안전관리, 국가 필수의약품 안정 공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공직 가치관과 위기대응능력을 검증하는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과하면 집단토의면접에 참여하게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이하 식약처)가 2일 가정의 달 5월에 수요가 급증하는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에 대한 구매요령과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했다.식약처가 제공하는 안전정보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선물용 화장품의 구매요령 △올바른 의료기기 구매 및 사용 요령 등이다.건강기능식품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지 의약품이 아니므로 질병 예방 또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허위‧과대‧비방 표시‧광고에 해당한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리대, 화장품 등 여성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를' 마련,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식약처는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하고 있는 식품·의료제품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건강권을 보장할 계획이다.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안전한 여성용품 유통 환경 조성, 여성용품 안전관리 강화, 소비자 친화적 정보 제공 및 표시기준 강화, 여성 보호정책 기반 마련, 다이어트 표방 제품 관리 강화다.◇생리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가 치매 등 고비용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미세먼지 등 국민들이 우려하는 환경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고 국민 건강수명을 76세까지 늘린다는 방안도 나왔다.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심의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보건의료기술 육성기본계획, 제4차 환경기술‧환경산업‧환경기술인력 육성계획, 제7차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 및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국가과학기술심의회가 자문회의와 통합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지난해 8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검출로 생리대 위해성 파동이 일어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여성들의 불안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9월 61개사 666개 제품을 전수 조사해 생리대와 팬티라이너에서 검출된 VOCs가 인체에 유해한 양은 아니라고 발표했지만 많은 여성들이 여전히 불안해 한다. 검출된 양이 소량이라 인체에 무해하다지만 생리대와 부작용 사이의 역학조사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식약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여성용품을 사용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의료기기를 허가하고 새로운 의료 기술을 평가하는 통합심사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통합심사 시스템은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 운영(이하 통합운영)’ 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전산연계시스템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3일 통합운영이 가동되면 그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됐던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가 일원화된다고 밝혔다. 또 의료기기 허가와 평가에 대한 심사 자료 교환이 지금까진 전자우편 등 수동으로 이루어졌지만 해당 시스템의 구축으로 기관(식약처·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완화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로에게 호의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관세와 자동차 무역 장벽, 지식재산권에 관한 시 주석의 발언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함께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시 주석이 보아오 포럼 개막 연설에서 금융권을 포함한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수입을 늘리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대답이다. 그는 중국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광역학 치료(PDT)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동성제약은 한국전기연구원(KERI)으로부터 암(종양) 진단 및 치료용 형광 복강경 복합광원장치 기술을 이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첨단 의료기기 기술은 광민감제의 암 치료 반응을 유도하는 의료용 반도체 레이저 기술과 고출력 LED 복합광원을 내재하는 복강경 기반의 암 진단용 영상기기의 핵심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동성제약은 2015년부터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포토론'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4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8)에서 최신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KIMES 2018은 34개국 1313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관련 전시회다.삼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천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와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를 선보였다. 또한 가상현실(VR)을 통해 GC85A의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무자격자가 눈썹 문신, 속눈썹 연장 등 불법 미용행위를 하다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 피부관리, 네일숍 등 미용업소 358곳에 대해 단속을 진행했다. 그중 36%인 130개 업소의 불법 미용행위를 적발, 공중위생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불법행위 유형은 △미신고 영업 109건 △눈썹, 아이라인 문신 등 반영구 화장 행위 5건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사용행위 4건 △무면허 미용행위 5건 △기타 영업소 외 미용행위 7건 등이다.고양시 A업소와 양주시 B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승진 ◇고위공무원 △정보보호정책관 김정삼◆전보 ◇과장급 △기획재정담당관 송재성 △통신경쟁정책과장 김정렬[중소벤처기업부]◆국장급 임용 △감사관(일반임기제) 최승기[외교부]◆국장급 △조정기획관 태준열 △남아시아태평양국장 김은영 △북미국장 김태진 △유럽국장 정기홍 △아프리카중동국장 홍진욱 △국제기구국장 권기환 △개발협력국장 오현주 △문화외교국장 홍석인 △양자경제외교국장 김희상◆심의관급 △동북아시아국심의관 임시흥 △정책총괄담당관 강영신 △기획재정담당관 이병도 △국제기구협력관 정병하 △공공외교총괄과장 서은지[문화체육관광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발암우려물질이 검출된 의료용겔에 대해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얼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정, 의료기관에서 사용된 의료용겔에서 'N-니트로소디에탄올아민'이 검출됐다. N-니트로소디에탄올아민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에서 '사람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며, 동물실험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이다.이번 적발된 제품은 의료기기 수입업체인 ㈜윕메니지먼트가 수입·판매한 의료
[그린포스트코리아] 2017년도 해양바이오 분야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 8선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4일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과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24개 과제를 평가해 기초단계(논문) 성과 3건, 응용단계(특허) 성과 2건, 개발단계(기술이전·상품화) 성과 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기초단계 성과와 관련해서는 우선 세계 최초로 돌기해삼 표준 유전체 해독에 성공했다. 해수부는 “어류나 해조류가 아닌 극피동물에 속하는 해삼 유전체를 해독한 것은 이번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른바 ‘일코노미’, ‘혼족’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뷰티시장 역시 ‘나홀로 트렌드’가 강해지고 있다.피부과나 관리샵에 가는 대신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혼케어족‘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000억원을 달성하며 연 2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시장규모가 4700억원대에 달할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명 '떴다방'이라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와 의료기기 체험방 등을 단속했다. 그 중 불법 판매업소 42곳이 적발됐고 형사고발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노인에게 허위, 과대광고 등으로 상품을 불법 판매한 곳이 단속으로 적발됐다. 시민감시단 374명이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선정한 969곳의 '떴다방'과 '의료기기 체험방'을 대상으로 식약처, 경찰청, 지자체 전문 인력이 투입돼 현장 단속이 실시됐다.주요 위반 사항은 △식품이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주사기와 수액세트에 대한 품질과 안전관리 실태 특별점검 결과 품질관리기준 등을 위반한 8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9월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주사기 또는 수액세트를 제조·수입하는 업체 77곳을 특별 점검했다.점검 내용은 최근 주사기, 수액세트 등에서 벌레 등 이물혼입이 발생함에 따라 제조·수입기록서, 제조시설 위생·환경관리, 완제품 품질검사 등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기준 전반이었다.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주사기·수액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