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경남 자란만과 마산만에 해파리 주의 경보가 발령될 예정이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월 해파리 상습 출현 해역인 자란만과 마산만의 해파리 부유유생 분포 정도를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해파리 부유유생은 자란만 148개체/100㎡, 마산만 98개체/㎡의 밀도로 분포해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부유유생은 부착유생에서 태어나 성체로 성장하는 과정의 유생으로, 약 30~45일이 지나면 성체로 성장한다.국립수산과학원은 유생발생 밀도로 미뤄 다음달 초쯤 자란만에선 17개체/100㎡, 마산만에선 19개체/100㎡가
물재생센터,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서울 시내 곳곳에 위치한 공공환경시설 인근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조용모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조사·발표한 '서울시 공공환경시설의 악취관리 강화 방안'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내 8개 사업장에선 모두 22건의 악취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은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가장 많은 민원은 접수된 곳은 물재생센터(18건)였다. 쓰레기적환장과 음식물처리시설은 각각 2건의 민원이 접수돼 뒤를 이었다. 민원은 주로 공공환경시설 인근 주거지에서 접수됐는
해양수산부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7개 지역에서 바다주간 문화·체험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바다의 날은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1996년에 처음 지정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올해는 해수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바다 주간 기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바다 주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바다의 날 기념식이 치러질 전북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과 신시항 일대에선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수산물 축제와 해양레포츠 체험
해양수산부가 어업활동의 근거지이자 주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는 어항 190여 곳의 쓰레기 양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수부는 지난해 어항관리선 10척을 운영해 192개(국가어항 94개·지방어항 98개) 항 내 부유·침적 폐기물과 항행장애물 8088톤을 수거했다고 22일 밝혔다.어항 저질개선도는 전년 대비 20.4% 향상됐다. 저질도란 어항 수역 내 퇴적물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를 어항 정화 작업 전후 측정해 환경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수치다.어항 내 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문제는 1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에도 불구, 양국 청년들이 얼굴을 맞댔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황사와 사막화를 막기 위해서다.(사)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중국에서 '2017년 한중 녹색봉사단'(Green Corps) 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미래숲에 따르면 녹색봉사단은 대학생과 직장인 멘토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업 진행 기간동안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한중 우호수호천사단 등 200여명의 중국인과 함께 내몽고자치구에 있는 쿠부치
◇주간 행사일정▲5월16일(화)10:00 국무회의(김영석 장관, 미정)▲5월18일(목)16:30 차관회의(윤학배 차관, 미정)◇주간 보도계획▲5월14일(일)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공모=해양플랜트 산업 다각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 진출에 필요한 타당성조사 비용 지원친환경 LNG벙커링 인프라 중장기 로드맵 마련 추진=LNG추진선 보급 확대에 대비하여, 부산항 등 주요 항만에 대한 LNG 공급인프라 구축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5월15일(화)신항만 기능 재정립 위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곳에 있는 '하도마을'.개발의 손이 닿지 않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엔최근 외지에서 온 방문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 덕이다.제주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987-27에 있는 하도마을은 2009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어촌체험마을로 뽑혔다.이후 하도마을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대나무구멍낚시 ▲패들보드서핑 ▲스노쿨링 ▲삼둥이페달보트 ▲카약낚시 ▲바다카약체험 ▲불턱체험 ▲대나무줄낚시 ▲원담체험 등 이곳에서
환경TV는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환경관련 공약을 짚어보는 특집기획물을 시리즈로 보도한다. 문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공약집에서 환경과 관련된 내용들을 발췌해 소개하는 한편, 이들 공약 가운데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정책들을 전문가 및 관계 기관 등의 분석을 토대로 살펴본다. 특집기획물은 문 대통령의 공약을 소개하는 그래픽 뉴스-'대통령의 약속'과 우선순위 및 보완책 등을 점검하는 '환경공약, 이것부터'의 두 파트로 구성된다. 게재순서는 '대통령의
일제강점기 무차별적인 포획과 해방 이후 서식지 파괴로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한국표범이 다시 한반도 땅을 밟을 전망이다.서울대공원은 오는 12일 대공원에서 열리는 '한반도 범 보전 세미나'에 아무르표범 호랑이 연합(ALTA·알타)의 조쿡(Joo Cook) 대표를 초청한다고 11일 밝혔다.아무르표범 호랑이 연합은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민간기구로, 아무르표범 보전에 힘쓰는 단체다.대공원이 한국표범 복원에 있어, 한 국제민간기구의 대표까지 맞이하는 까닭은 아무르표범과 한국표범이 유전적으로 같은 종이기 때문이다.전 세계에 약 270마리 정도
전염성 어류 질병을 막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10~11일 이틀간 부산 크라운하버호텔에서 '전염성 어류 질병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워크숍에서는 넙치, 연어 등 어류에서 주로 발병하는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과 전염성조혈기괴사증(IHN)과 관련, 최신 연구 동향 등을 논의했다. VHS는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수온이 8℃가량인 겨울에서 봄에 자주 발생한다. 이 병에 걸린 어류는 안구 돌출, 근육내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사율은 10~80%다.IHN도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해양수산부가 해양환경 정책 추진을 위한 이론적 토대 구축에 나선다.해수부는 오는 1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7년 제1차 해양환경 법제 연구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앞서 해수부는 해양환경 분야의 새로운 정책 개발과 법·제도 개편방안 마련 등을 위해 지난해 4월 국내 환경법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해양환경법제 네트워크'를 발족했다.이후 관련분야 연구자들과 교류·협력을 강화, 올 3월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하지만 입법추진과정에서 이론적 뒷받침 부족 등의 문제가 발
최근 강원과 경북 앞바다에 이상 수온 현상이 발생, 양식어가에 비상이 걸렸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초 동해 중부 연안의 표층 수온은 ▲강릉 9~12℃ ▲삼척 4~8℃ ▲울진 5~9℃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삼척부터 울진까지 이어지는 해역에선 평상시보다 3℃ 이상 낮은 수온이 수일 째 관측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수온이 정상 수온보다 2~5℃ 낮아지는 현상을 '냉수대'라고 한다. 냉수대 발생 시 양식생물은 생리적인 영향으로 먹이 섭취가
제19대 대통령선거로 '일시중단'됐던 세월호 선내수색이 재개되자마자,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됐다.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0일 오전 8시10분쯤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4층 선미 좌현쪽(4-11구역)에서 뼈 2점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인양 후 수거된 뼛조각은 모두 759점(수중수색 24점·사람뼈 추정 3점 포함)으로 늘었다.수습본부는 현장에 있던 신원확인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가 눈으로 확인한 결과, 사람 뼈로 추정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인근 해역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12일 대전에서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 담당자 워크숍'을연다.해수부, 수품원, 지자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이번 워크숍에선 양식장 HACCP(해썹·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등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 운영 현황과 수산물 안전성 조사 관련 다양한 실무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또한 수산물 안전관리 시 현장 담당자가 겪는 애로사항도 공유, 제도 운영 관련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수품원은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박신철 수품원은 “이번 워
해양수산부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광군 영백염전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염전 체험 행사'를 연다.이 행사의 주제는 '청정 갯벌에서 생산된 국산 천일염을 더 맛있게 즐기자'로, 앞서 진행된 월간지 공모를 통해 선발된 4개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행사 참가자들은 염전 내 천일염 홍보관을 찾아 생산 공정과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가공 소금과 입욕제 등 천일염을 활용해 만든 제품을 살피고 난 뒤, 천일염 가공공장과 염전 설비를 찾을 계획이다.견학이 끝나면 염전 내에 마련된 채염(염전에서 고금을 채취하는
해양수산부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북 부안군 줄포만에 있는 갯벌 생태공원에서 '제10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연다.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경관 등이 우수해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구역으로, 국가 또는 지자체가 지정한 곳이다.첫째 날엔 정오에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별 해양보호구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 아이디어 발표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이후 '해양보호구역과 연계한 지역별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지역주민, 비정부조직(NGO),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9일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우리 어선과 미국 함정이 충돌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비 안전서는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포항해경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항 동쪽 112㎞ 해상에서 통발어선 502남양호(9.77톤·구룡포선적)와 미 해군의 레이크챔플레인함(CG 57)이 부딪쳤다.레이크챔플레인함은 긴 순항 거리와 빠른 속력을 자랑하는 순양함이다. 주로, 적의 수상한 움직임이나 항공기의 공경으로 무기를 보호하는 등의 역할을 가진 이 배의 무게는 9600톤이다. 502남양호와 무게 차
제19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 1위를 기록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오후 여의도 당사를 찾아 국민과 당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확실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야겠다는 견해를 밝혔다.이날 문 후보는 "이대로 우리가 승리한다면, 오늘의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그 간절함은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우리 국민의 간절함 그리고 국민의 간절함을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뛰었던 우리들의 간절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문 후보는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후보들을 비롯, 당의 위에서부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미국 함정과 우리 어선이 충돌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군 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50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항 동쪽 112㎞ 해상에서 통발어선 502남양호(9.77톤)와 미군의 유도미사일 순양함 레이크챔플레인함(CG 57)이 부딪쳤다.충돌 시 502남양호에는 선장을 비롯 선원 6명이 타고 있었지만, 군 당국은 접촉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동해에서는 레이크챔플레인함을 비롯,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 구축함 웨인 E. 메이어함(DDG 108)·마이클 머피함(DDG 112
서울시가 오는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원탁회의를 연다. 대기질 개선 대책 마련을 찾기 위해서다.이에 시는 10일부터 25일까지 회의에 참석할 시민 30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화면 위쪽에 설치된 배너를 클릭, 참가자 모집 설명 화면으로 접속해 '참가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미세먼지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 살지만, 서울에서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이들도 참가 가능하다.시는 토론 참가가 확정된 시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