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영상으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배출과 지구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LG전자는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
효성이 독수리, 큰기러기, 큰고니 등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 철새의 원활한 겨울나기를 위한 먹이 지원 활동에 나섰다.효성 임직원들은 2일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해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일원에서 아사 위기에서 구조·치료한 독수리 3마리를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행사를 진행했다.효성은 이날 방사된 독수리 3마리에 ‘효성1호, 효성2호, 효성3호’로 이름을 지었다. 효성은 앞으로 겨울 철새 보호 및 보존 지원을 지속해 나가면서 추가 방사 독수리들에게도 숫자 및 이름을 부여해 관리할
넥슨은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지난 4월 28일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는 6000여 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 지인 등 다양한 구성의 방문객들이 축제의 현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헤네시스 광장’으로 꾸며진 아트홀 1관 이벤트존에서는 각종 체험형 이벤트와 음악 연주 등이 열렸다. ‘가위바위보 자쿰’, ‘프리토 독수리 잡기’
넥슨의 간판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팬 페스트 행사를 열었다. 4월 28일에서 4월 30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메이플스토리 20주년 팬 페스트’는 ‘우리가 만든 20년의 스토리, 메이플스토리’라는 슬로건 아래 6000명 대상의 유저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입장권 판매 개시 3분만에 6000장 전량이 매진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03년 첫 서비스 이후 폭넓은 유저층과 대중성을 자랑하는 넥슨의 대표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멸종위기종인 황새가 집단으로 화성습지에서 겨울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화성호(경기 화성시 우정읍 일대)에 속한 화성습지(33㎢ 구간)를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생태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무리의 이례적인 월동현장을 포착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총 35마리의 황새가 화성습지에서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중 26마리가 한 자리에 모여 집단으로 월동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이들 황새 무리에는 지난해 9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막상 실천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환경 문제는 중요한 숙제입니다. 머리로는 누구나 알고 있죠. 하지만 실천은 어렵거나 귀찮습니다.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나 하나쯤이야’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거나, 뭘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미뤄두기도 합니다.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실천이 중요하다고 마음을 먹는데도 이래저래 바빠서 못하기도 하고요.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세상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이 참 많습니다. 환경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수년째 관련 이슈를 쫓는 사람,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몇 년째 다섯 식구가 제로웨이스트를 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 SUV 싼타페 새 모델을 공개했다.현대차는 30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런칭 토크쇼 ‘더 뉴 싼타페 디지털 언박싱’을 열고 더 뉴 싼타페를 공개했다. 2018년 출시한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현대차는 기존 싼타페 디자인에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했다. 외장 디자인은 날카로운 ‘독수리 눈’을 콘셉트로 헤드램프 일체형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여러분은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지금의 아이들 세대가 중장년이 되어서야 마주할 미래의 숙제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중요성은 잘 알지만 스스로 실천하려니 불편하거나 귀찮아서 뒤로 미뤄두고 있나요?미국 생태학자 폴 셰퍼드는 환경 문제에 대해 “우리는 물에 완전히 빠질 때까지 거의 몇 인치만 남겨둔 채 머리만 간신히 내밀고 있다”라고 비유했습니다. 여러 편의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프랑스 작가 시릴 디옹은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단체가 지난해 금강 모니터링을 한 결과 멸종위기종인 고니를 비롯해 조류의 종과 개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환경운동연합은 ‘2019년 겨울 세종시 조류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79종 4238개체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55종 2404개체에서 2018년 63종 2717개체로 종과 개체 수가 모두 증가했다.물새 역시 지난해 40종 3433개체로 조사됐는데 2017년 29종 1532개체, 2018년 35종 1759개체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물새 중 특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북시민단체가 환경부에서 청주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요구하는 한편, 앞으로 1인 시위를 진행할 것으로 발표해 발전소 설립에 대한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시민단체와 주민, 기업을 중재해야 할 위치에 있는 지자체인 충북도와 청주시는 여전히 손을 놓고 있는 형국으로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4일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대책위뿐만 아니라
O..."잘 했습니다. 무언가 뜨면 바로 올라간다, 그게 경계의 본령이고 기본입니다"강원도 삼척에 들어온 북한 목선에 대한 경계 실패로 혼이 났던 군 당국이 이번에는 기러기로 추정되는 새떼를 정체불명 항적(航跡)으로 오인, KF-16 전투기 여러 대 띄웠다고 말을 많이 듣는 듯 합니다..첨단 과학 시대에 비행체와 자연생체를 구별 못 하느냐, 레이더는 뭐에 쓰는거냐 등등 이겠지요.비아냥거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필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운운 하며 한 마디 거들 것도 같습니다.그러나 잘 모르기도 하고 무책임한 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한 데 대해 “두 가지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처럼 말했다.우 의원은 우선 황 전 총리가 ‘최순실씨 국정농단’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황 전 총리가 저도 알았던 최씨의 국정농단을 몰랐을 리 없다. 민주당 원내대표도 알았던 일을 실권 총리가 몰랐다? 모른 척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예산이 5조923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정부안 5조8309억원보다 925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문체부가 생긴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문체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문화예술', '체육', '관광', '콘텐츠' 등 4개 분야에서 사용된다.특히 관광분야에서는 신사업인 비무장지대(DMZ)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42억원이 편성됐다.DMZ의 면적은 907㎢(약 3억평)으로 한반도 전체 면적의 0.4% 정도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생태교양총서 ‘국립생태원 에코 가이드’의 4번째 시리즈물인 ‘새의 번식’을 오는 15일 발간한다.‘새의 번식’은 새의 행동에 담겨진 번식 전략을 이해하기 쉽게 다룬 생태전문서다. 새의 진화과정과 생존법, 짝짓기 등 새들이 번식을 위해 하는 행동들을 설명하고 있다.새들의 번식과 관련한 특이 행동인 탁란 등 흥미로운 내용도 많다. 탁란은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자신의 새끼를 키우게 하는 일을 말한다. 뻐꾸기가
붓다는 "공정심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살피는 마음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나 '다원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현대사회는 하나의 중심이 사라지고 다양한 관점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쉽게 가치판단하기 어렵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했던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세상의 옳고 그름을 살피기 위해 격주 화요일과 목요일 번갈아 '화목한 책읽기' 코너를 운영한다. [편집자주] 이 책의 한단락 : 당신들은 어떻게 감히 하늘의 푸름과 땅의 따스함을 사고팔 수 있습니까?우리의 것이 아닌 신선한 공기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청년문화의 전성기였던 1970~1990년대,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 일대는 학문, 민주화, 예술의 성지라 불렸다. 대학생들의 아지트이자 예술가들이 모이던 신촌은 어떻게 조성됐고, 또 변화를 겪었을까.서울역사박물관은 10월 21일까지 '청년문화의 개척지, 신촌' 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신촌이란 '새롭게 형성된 마을', '새마을'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이름처럼 새로운 문물과 문화가 도입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장소다. 일제강점기에 다
기후변화, 나쁜 대기질, 물 부족 등 환경문제 해결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관심사다. 환경문제는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주지만, 기업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준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에 관심을 보인다. 전 세계가 환경을 걱정하는데, 이를 외면하고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다. 는 창간 6주년을 맞아 국내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환경의 가치를 좇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살펴봤다. [편집자주]번화가를 걷다가 또는 백화점에서 코 끝을 간질이는 달콤하고 강렬한 향기를 맡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영국의 친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한·북·미 관계 지형이 ‘대립’에서 ‘협력’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한미 국방부 장관이 전시작선통제권 환수 등 향후 한미동맹 방향성을 논의한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8일 오후 2시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올 들어 3번째 회담을 한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회담 종료 직후 한국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는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및 북미 신뢰구축 차원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초겨울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12월의 꽃과 새로 ‘우묵사스레피나무’와 ‘독수리’가 선정됐다.우묵사스레피나무(Eurya emarginata)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작은키나무로 제주도를 비롯한 전남, 경남, 울릉도 등의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며, 일본에도 분포한다.4m까지 자라며, 잎은 사스레피나무와 비슷하지만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져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꽃은 10∼12월에 노란빛이 도는 연한 녹색으로 피고 독특하고 강한 향기가 난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