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최근 6개월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성과를 28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투자자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 및 예방 수칙을 안내해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코인원은 작년 하반기에만 총 8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를 통해 지켜낸 고객 자산은 약 6억 2,500여 만 원에 달한다. 올해도 이미 1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시도 1건을 예방한 바 있다. 이는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의 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조처의 결과다.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과거 접수된 피해 신고 내용을 토대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나 폰인증이 안되서 엄마 명의로 온라인 문화상품권 구매해야 하니까 엄마주민등록증 전체가 다 잘 나오게 사진 찍어서 보내주고, 결제하게 엄마 신용카드 번호랑 비번 알려줘"5일 금융감독원이 가족과 지인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기승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과거에는 카카오톡으로 가족과 지인을 사칭해 타인의 계좌로 직접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썼다면 최근에는 개인정보를 직·간접적으로 탈취해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을 쓴다.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 신용카드 은행계좌 번호와 비밀번호를 직접 보낼
코로나19사태는 지난 1년여 동안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업체들을 ‘허망하게’ 쓰러뜨렸다. 손님으로 늘 북적대던 목 좋은 곳의 식당에 어느 날 갑자기 ‘임대’라는 붉은 글씨가 붙었다. 동대문시장에서 물건을 떼다가 지방의 소도시에 공급하던 소상인도 어느 순간 두 손을 들고 실업상태로 들어갔다.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1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폐업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은 상상초월이었지만, 이런 와중에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언젠가는...&r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위장된 사설 HTS(홈트레이딩시스템)어플 설치를 유도해 투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8일 금융감독원은 SNS단체 대화방을 통해 높은 수익률 제시하는 불법 금융투자업체에 대한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지속된 저금리 기조로 시장유동성이 풍부해지자 금융투자업체를 위장한 불법업체가 성행한 탓이다. 실제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사이버불법금융행위제보’코너에 제보된 금융투자업 관련 신고건수도 지난해 139건에서 올해 495건으로 급증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A씨는 인터넷을 통해 불법 사금융에서 일주일 뒤 80만원으로 상환하는 조건에 50만원의 소액대출을 받고, 두 번째 거래를 성실이 이행하면 대출조건이 우대된다는 말에 190만원으로 상환하는 조건에 140만원의 대출을 다시 받았다. 190만원을 상환하고 약속대로 300만원의 대출을 신청하자 일주일에 38만원의 금리조건을 요구받았고, 법정 최고금리인 24% 조건을 요구하자 업체는 잠적했다. 결국 A씨는 한 달간 190만원을 대출받고 308만원의 연 745%의 고금리를 부담했다.15일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4500만원을 내고 중고차를 구입한 A씨는 보증료를 따로 납부하면 매달 내는 할부금의 70만원을 지원한다는 말에 이면계약을 작성하고 2800만원의 보증금를 건넸지만 업체는 잠적하고 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은 보증금을 내면 자동차 리스료를 대납해 주겠다고 접근해 보증금을 편취하는 중고차 리스 대납사기에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대납사기 일당은 자동차 리스 중개업, 자동차 임대업, 기타 금융지원 서비스업 등으로 가장해 온라인에서 수요자를 모집하고 2~3개월 뒤에 보증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A씨는 가상통화 업자로부터 카지노, 태양광, 금 채굴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코인에 투자하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사기로 나타났다.#B씨는 가상통화 거래소에 상장한 업체로부터 투자하면 지속적인 매매를 통해 원금을 보장해주겠단 말에 투자를 단행했으나 사기로 확인됐다.#C씨는 자체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한 가상통화 업체에 투자했지만, 상환을 요구하니 업체는 잠적했다. 해당 업체가 제시했던 전용 온라인 거래소는 ‘유사 전자지급거래 플랫폼’으로 나타났다. #D씨는 해외에서 가상통화를 채굴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추천을 통해 금 투자상품 사이트에 접속했다. 이들의 제안대로 3만원을 입금하고 ‘맛보기투자’로 10분 만에 2배의 수익을 올렸고 바로 환전해 돈을 찾았다. 이후 이들은 투자에 소질이 있다며 2000만원을 투자할 것을 제안해왔다. 그러나 이들은 ‘사기업체’로 드러났다.#B씨는 금매입을 통한 시세차익으로 3분안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400만원을 투자했다. 수익금은 5000만원까지 치솟았고 환급을 요청하자 기다려야 한다는 통보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가정주부 A씨는 SNS ‘인증샷’ 등을 통해 ‘고수익 부업 알바’를 접하게 됐다. 그들은 온라인 메신저로 접촉해 특정 사이트에 회원가입만 하면 최소 원금의 5배~10배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며 30%의 수수료를 요구했다. 100만 원의 수수료를 입금하고, 그들의 요청대로 가입한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건넸다. 30분 뒤 수익이 12배로 불어났으니 출금하려면 500만 원을 추가 입금하라는 연락이 왔고 원금이라도 건지자는 생각에 추가 입금했다. 직후 이들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A씨는 100% 수익이 보장된다는 말에 혹해 ‘유료리딩’에 가입했다가 1600만원을 잃었다. 돈을 돌려받기 위해 입금계좌에 지급정지를 신청했으나 해당계좌 또한 대포통장을 이용한 탓에 돌려받을 길이 요원해졌다. #B씨는 최소 50~200%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광고에 ‘유료리딩’에 가입했으나 가입 당시 설명과 달리 추가 금액을 요구받았다. 업체의 요구대로 추가요금을 내고 VIP관리방에 가입했으나 가입을 유도한 담당자는 잠적했고 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22일 금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번 주는 김정은 사망설로 세간이 떠들썩 하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부터 전 세계 고위 관계자들이 김정은의 생사여부를 두고 많은 추측을 하고 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아직 공식 석상에는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 또 코로나19는 한자리수를 기록하며 차츰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어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채널 A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기자들과 심야 대치를 하고 있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北, 이틀째 사진 없이 김정은 보도.. "원산 노동자들에 감사"북한 관영매체들은 김정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신용카드를 빌려줘 대신 결제시 해당 카드대금에 수수료를 더해 받을 수 있다는 꼬임에 넘어가 그대로 자신의 ‘채무로 전가된’ 사례가 발생했다. 이런 양상의 사건은 오랫동안 여러 차례 반복 발생된 것으로 여러 차례 금융당국의 주의 요구가 있었지만, 여전히 반복되고 있었다. 특히, 이 경우 카드를 빌려준 사람인 본인 역시 법을 위반한 것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법은 반복됐고, 또 발생했다. 지난해 2월부터 9월 경까지 200억원 이상의 피해를 발생시킨, 일명 &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0여명의 주민들 중 약 30명이 암에 걸려 사망하거나 투병 중인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익산시가 대응에 나섰다. 집단암 원인으로 꼽히는 비료공장 ‘금강농산’ 내부와 마을 인근에서도 TSNa(담배특이니트로사민)가 나와 지난달 26일 공장을 경찰에 비료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이들은 “고발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거의 20년간 강건너 불구경하던 익산시가 언론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대진침대에 이어 ‘씰리침대'에서도 안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행정조치를 취했다.14일 원안위 따르면 씰리코리아컴퍼니에서 판매한 침대 6종 모델 총 357개 제품에서 라돈이 안전기준(1mSv/y)을 초과했다.문제가 된 제품들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판매된 것으로, 전부 모자나이트가 함유된 회색 메모리폼을 사용했다. 모델명은 각각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벨로체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바이올렛 등이다.원안위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난해 라돈침대와 같은 사례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2019년에는 생활 주변에서 라돈 등이 나오는 제품을 완전히 뿌리 뽑읍시다.”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월 28일 대전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내 생활방사선안전센터를 찾아 기관의 운영 현황과 라돈 측정 서비스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며 이처럼 말했다.이 센터는 원안위가 생활방사선 제품의 조사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곳이다. 개인이 해외에서 구매한 라텍스와 기타 라돈 방출 의심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북한의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대사대리가 작년 11월 부인과 함께 공관을 이탈해 잠적했다. 국가정보원은 3일 이 같은 사실을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은 이날 “지난해 11월 말 임기만료를 앞두고 조 대사대리가 잠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간 떠돌던 북한 대사급 외교관의 망명설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김 의원에 따르면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관에는 조 대사대리를 포함해 총 4명이 근무했다. 각각 1등 서기관 2명, 3등 서기관 1명, 참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다가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발견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 전 사무관은 청와대가 KT&G 사장 교체에 개입하고 적자 국채 발행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경찰에 따르면 신 전 사무관은 3일 오전 7시께 친구에게 "가는 길 부탁할 사람이 너밖에 없네" 등의 문자를 보낸 뒤 잠적했다. 신 전 사무관은 친구에게 보낸 문자에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관악구 원룸의 주소와 비밀번호를 첨부했다. 문자를 받은 친구가 오전 8시20분께 경찰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연예인 부모의 사기 행각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닷(마닷), 도끼의 부모에 이어 이번엔 비(정지훈)의 부모가 도마에 올랐다.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을 올린 네티즌은 비의 부모가 떡가게를 하면서 쌀 약 1700만어치를 빌려가 갚지 않았고, 현금 800만원도 빌려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피해자의 자녀라고 밝힌 이 네티즌은 “부모님이 거의 매일 떡가게에 가서 돈을 갚아달라고 요구했으나 (비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잠적했던 이종수가 미국에서 목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5일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이종수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수는 이날 미국의 카지노에서 목격됐다. 앞서 시민일보는 지난 3월 28일 이종수를 미국에서 발견했다는 제보를 보도한바 있다.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이종수는 지난 3월 15일 인천공항에서 오후 3시 30분 미국 LA행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승무원들 또한 이종수가 타고 있었다고 증언했다.이어 제보자가 비행기에서 내려 미국 입국심사를 받고
정상수가 실시간 검색어로 떠올랐다.정상수는 최근 1년 새 다섯 차례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성폭행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정상수는 과거 기리보이와 아이언에게 욕을 뱉은 후 잠적했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과거 방송된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양동근 팀이 함께 술자리를 갖고 팀워크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정상수는 술에 취해 기리보이, 아이언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다.팀원인 기리보이에게 "이게 힙합이다, 이 XXX아"라며 "XXX아 왜 웃냐"라고 심한 욕설을 퍼부었고, 아이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