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자리에 누가 앉을지 윤곽이 드러났다.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 내부 출신인 양종희·허인 KB금융 부회장과 외부 출신인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추천됐다. 이들은 모두 1961년생 동갑내기로 서울대 동문이기도 하다.금융권에서는 그룹 내에서 입지가 굳건한 양종희 부회장과 국민은행장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허인 부회장의 2파전을 유력하게 본다. 다만 KB금융 역대 회장들 중에서 외부 출신들도 다수이기 때문에 깜짝 인사가 있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4연임 도전을 포기하고 용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숏리스트) 윤곽이 드러났다. 1차 후보군에는 내부출신 4명, 외부출신 2명으로 총 6명의 후보군이 이름을 올렸다. KB금융이 9년 만에 수장을 바꾸는 가운데 내부인사 세대교체와 외부인사 수혈 둘 중에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8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회추위를 열고 총 6명의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를 확정했다.KB금융의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내외부 출신 경쟁으로 구도가 형성됐다. 내부 후보는 성명순(가나다)으로 박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박빙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금융권에선 차기 회장 유력한 후보로 내부출신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 외부 인사 임종룡 전(前) 금융위원장 등으로 꼽고 있다. 다만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경우 '관치' 논란과 함께 금융노조의 반발을 부르고 있어 차기 회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은 지난 18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으로 내부 출신 6명과 외부 인사 2명의 명단
오는 25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4대금융 중 KB금융만 실적이 뒷걸음질 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3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3위 자리를 놓고 쟁탈전이 예고된다.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19일 기준·추정기관 3곳 이상) 모두를 합친 올해 3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4조7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조2139억원)보다 12.2% 증가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의 양대산맥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지난해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ESG중심 지배구조 확립을 달성했다.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공시에 의하면 KCGS는 지난해 'ESG우수기업' 최우수 기업에 KB금융지주를, '지배구조 우수기업' 최우수에 신한금융지주를 선정했다. 두 지주사는 'ESG통합등급'에서도 A+를 부여받았다.각 부문별로 KB금융은 환경(Envir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리딩뱅크 경쟁에 이어 친환경리더를 두고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탄소배출 제로’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친환경금융을 주도하며 순위를 다투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의 「KRX/S&P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 구성 종목 순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가 12위, KB금융지주가 13위를 차지하며 격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 신한금융은 10위에 편입됐으나 이달 들어 11위로 소폭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 3일 시행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며 바이든 행정부가 보여줄 대외정책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크게 동맹이 강화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노동과 환경문제에 대한 협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트럼프체제 탈출이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제기됐다. 11일 강문성 고려대학교 국제학부교수는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미 대선 이후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와 미중무역마찰’ 세미나에서 미 대선 이후 미국 통상정책과 여건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우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금융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금융가에선 트럼프의 불복 소송에도 바이든의 당선을 확정 지은 셈이다.9일 신환종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글로벌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트럼프의 불복 소송으로 최종 확정 시점은 장기화될 수 있지만 금융시장은 바이든의 당선을 이미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바이든의 당선으로 신종 코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국 대선 개표에서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시간 5일 오후 현재 바이든 후보가 접전지역에서 일부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편투표 결과 확인 등을 고려하면 최종 결정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되는 환경 공약을 내세웠던 두 후보의 치열한 경쟁에 환경 업계의 시선이 미국으로 쏠리고 있다.글로벌 기후대응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공약과 행보는 매우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17년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했다. 파리기후협약은 산업화 이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전일부터 시작돼 도널드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박빙을 벌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대선으로 인한 경제타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5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산업은행 본점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대선에 따른 금융시장 리스크와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우선 글로벌 금융시장은 주요 경합주 개표 동향에 따라 장중 등락을 반복했지만 주요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는 등 과거의 미국 대선에 비해선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우리 금융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상반기에는 신한금융그룹이, 2분기에는 KB금융그룹이 역전승을 했다. 올해 리딩뱅크는 하반기 ‘디지털·비은행·글로벌’에서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디지털에선 신한이, 글로벌에선 KB가 앞서간 반면 비은행 부분서는 박빙승부를 겨루는 중이다.24일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8055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1조7113조를 시현한 KB금융지주를 942억원 차이로 앞지르며 상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지주가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태 등 사모펀드 이슈를 빗겨가며 2분기 호실적 전망이 잇따르면서 리딩뱅크 탈환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10일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은행:Trading 매수 수요 자극 기대’ 보고서를 통해 주요 1분기 기저효과와 사모펀드 배상 이슈에서 자유로운 KB금융지주에 대한 호실적을 전망했다. 은 연구원은 종목별로 편차는 있으나 증권, 카드 등의 계열사의 약진과 채권관력이익에 따라 2분기 실적이 상승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내다봤다.비
O..."세상에 어려운 일이 명절때 선물 보내기 같습니다" 매년 느끼는 일이지만 설과 추석 등 명절은 참 빨리도 찾아옵니다.지난지 얼마 안 된 듯한데 "또 명절이 왔네"하고 마음이 바빠집니다.그런데 명절이 마냥 즐겁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무언가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겠지요.바로 '선물'때문입니다.신세를 진 분들이나 친가 또는 처가 어른들께 무언가 성의 표시를 해야하는데 이게 그닥 쉬운 일이 아닙니다.무엇을 살까가 우선 문제고 여기에 따르는 부담은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 가가 고민거리입니다.고기나 생선 등 먹거리로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해 12월 24일과 26∼28일 전국 성인 2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이 총리는 11월 조사보다 1.2%포인트 내린 13.9%, 황 전 총리는 0.6%포인트 오른 13.5%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지지도 차는 불과 0.4%포인트다.이처럼 이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최고의 인물 1위로 꼽혔다.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상대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이 25.0%로부터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2위는 16.7%의 지지를 받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16.7%)이고, 방탄소년단과 이국종 아주대 교수(권역외상센터장)가 각각 9.9%를 획득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5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5.6%), 6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4%포인트 하락한 47.1%(매우 잘함 22.7%, 잘하는 편 24.4%)로 집계돼 11월 4주차(48.4%) 이후 3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회 연설에 찬성한다는 의견과 반대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7일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국민 김 위원장의 국회연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찬성’ 응답이 46.7%(‘매우 찬성’ 20.0%, ‘찬성하는 편’ 26.7%)로 ‘반대’ 응답 40.2%(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공동대표 이지연·윤나리)과 국제동물보호단체인 LAC(Last Chance for Animals)가 22일 국회에서 기습 빔프로젝션 퍼포먼스를 펼쳤다.23일 동물해방물결에 따르면 이들 두 단체는 전날 밤 기습 퍼포먼스를 통해 동물의 임의 도살을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표창원 외 10인)의 연내 통과를 촉구했다.이날 활동가들은 ‘개 도살 금지', ‘개 도살 없는 대한민국', ‘멈춰라! 잔혹한 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6.13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자리를 놓고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13일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밤 11시 50분 기준 가장 흥미진진한 지역구는 ‘경남’이었다. 당초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56.8%로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40.1%)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막상 개표가 시작되자 김태호 후보가 1만표 이상 앞서는 상황이 벌어졌다. 경남지역에서도 거창, 산청, 하동, 사천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13일 치러진 6.13지방선거 결과,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보수텃밭 영남지방까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선거가 사실상 ‘야권심판’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국회 파행을 주도했던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등 야권 진영은 이번 선거에서 ‘낙제 성적표’로 돌아선 민심과 마주했다. 이에 따라 두 당 모두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11시 현재 12.27% 개표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