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기후위기와 이상기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경험해보지 못했던 극한 기상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서울 강남 등에 내려 큰 피해가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폭우로 9일 오전 6시 현재 사망자 7명, 실종자 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지난 8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는 친환경·포용·공정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ESG 인프라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안에 따르면 정부는 K-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소기업과 공공기업의 ESG 역량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ESG 투자 활성화와 건전한 시장을 구축하고, 국내 ESG 정보를 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거리두기 현 단계를 2주 연장한다.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지금처럼 유지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이 확정해 내주부터 적용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와 KBS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정 총리는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성능개선으로 역학조사 기간을 기존 2일에서 10분으로 단축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로부터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성능개선 및 해외 수출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한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3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역학조사는 지원시스템 개발 전 7일이 소요됐으나, 확진자의 이동통신 정보, 카드결제 정보 등을 분석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세균 총리가 “거리두기 단계를 낮춘 건 방역을 느슨하게 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다”라면서 “코로나19 3차 유행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역 수칙의 틈새를 같이 메워 방역의 둑을 단단하게 만들어 달라”고도 당부했다.정세균 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수칙의 빈틈을 찾아내 악용할 게 아니라 틈새를 같이 메워 방역의 둑을 단단하게 만들어 달라”면서 위와 같이 말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내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피해지원금을 차등지급한다.27일 당정청은 국회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피해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피해지원금은 100만원으로 일괄 지급한다. 집합제안 업종에는 100만원을, 집합금지 업종에는 200만원을 차등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액은 300만원이다.또 자영업자의 임대료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착한 임대인'에도 세액공제율을 현행 50%에서 70%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천명대를 넘어서면서 방역과 경제 모두 위기에 놓였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통계청은 “코로나19로 노동시장이 위축되고 저소득층의 소득이 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일요일이던 13일 오전, 재계에서 손꼽히는 대기업 한 사업장에 근무 중인 한 직장인이 기자와의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출퇴근 빼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날이 정말 올 수 있겠다&rdqu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중앙안전대책본부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가급적 모든 사회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 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은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확진자는 630.1명으로 이전 일주일(492.5명)보다 오히려 크게 늘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6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에 육박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3차 대유행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고삐를 조인다. 정부는 행사나 모임을 자제하고 밀집·밀접 장소에 가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최근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서울시는 5일부터 밤 9시 이후 공공시설은 물론 일반관리 시설도 일부도 문을 닫는다. 서울시는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사회 활동을 제외한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긴급조치"라고 밝혔다,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7일부터 내달 3일을 연말연시 특별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주말이던 어제에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일 앞두고 확산세를 막는 것이 큰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주말 정부는 2단계 ‘플러스 알파’ 조치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어 누적 3만 420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전날(450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확진자 438명 중 지역발생은 414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지난 26일부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69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정부는 수도권과 각 권역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할지에 대해 논의해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569명 늘어 누적 3만 28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숫자는 전날인 26일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을 훌쩍 넘겼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 이상을 넘어선 건 지난 3월 4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숫자가 583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6일 이후 265일만이다. 정부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다”면서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 23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3차 유행 위기를 앞두고 정부가 “감염 고리를 끊지 못하면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 지속불능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시는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감염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 지속 불능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 총괄조정관은 이날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늘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규제 적용방안을 마련해 내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2.5단계까지도 다회용기 사용이 원칙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환경부로부터 ‘거리 두기 단계별 1회용품 사용규제 적용방안’을 보고받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에 따라 각 단계별로 지자체가 적용할 1회용품 사용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내달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환경부 등에 따르면, 거리 두기 1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세균 총리가 20일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급적 집 아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전국 공공기관은 회식과 모임을 자제하고 대면 회의를 최소화하며 재택근무를 활성화 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위와 같이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지금 확산속도는 지난 2월 대구 경북에서의 위기 상황과 흡사할 정도로 매우 빠르며 일상생활 곳곳에서 동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5개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국민 3000만명분의 백신을 마련해 내년 가을, 독감 백신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조정관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도태 총괄조정관은 "현재 주요한 성과를 내는 선도기업들과는 모두 협상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목표 달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가급적 이번 달 내 어느 백신을 어떠한 방법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현재 상황에 대해 “2단계로 격상하지 않고 상홍을 반전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나 대화가 수반되는 모임은 반드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8일 “1.5단계 상향조정의 목표는 본격화하는 지역사회 유행을 최대한 신속하게 차단하고 환자 증가 추이를 반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면서 1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223명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일(267명) 이후 75일만에 최다 기록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193명으로 75일만에 가장 많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3명 늘어 누적 2만 87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이달 8일 이후 9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고 최근 3일 연속 200명을 넘어섰다. 11월 이후 16일 동안 신규확진자는 세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세자리수다.이날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