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시 취약계층에 식료품 및 성금을 기부했다.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대표, 김능연 한국치매예방센터 대표, 홍기원 국회의원,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식료품과 기부금은 평택지역 취약계층의 월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한 해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은 탄소중립은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계자연기금(WWF)은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 사회는 이미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제는 기업 경영에서도 기후변화와 더불어 생물다양성이 주요한 ESG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 WWF, “생물다양성 고려 않는 탄소중립은 한계”12일 WWF 한국본부는 ‘지구생명보고서 2022’ 발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구생명보고서는 WWF가 격년으로 발간하는
카카오는 지난 5월 16일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보고서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공개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자신들의 사업영역 중 친환경 서비스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친환경 서비스로 의미 있는 변화 만든다”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친환경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무분별한 자원 사용으로 발생하는 사회·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상 속에서 이용자가 그린디지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카카오는 보고서를 통해 “파트너, 지역사회, NGO 등 이해관계자와
“지금부터 50년 전, 대한민국은 권위적 군사정권이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연속적으로 밀어붙이며 굴뚝에서 솟구치는 검은 연기에 뿌듯해하던 시절이었다.”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이던 지난 6월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에 머리가 희끗한 시민들이 모였다. 60대 이상 회원들로 구성된 ‘60+기후행동’은 ‘파국으로 치닫는 기후위기 앞의 절박한 호소-50년 이후 미래세대의 생존을 염려하면서’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세계환경의날 이후 50년을 허비한 우리는 더는 지체할 수 없다. 늦었더라도 행동을 멈출 수 없다. 광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제조업계가 해당 이슈를 위기나 리스크가 아닌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정부 역시 해당 산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글로벌 성장전략을 함께 세워야 한다는 조언도 들린다. 지난 2020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우리나라는 해당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해당 목표에 산업부문에서는 늘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은 많지만 획기적인 감축수단이 현재까지 없는 제조업이 중심이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 운동가들이 만든 날이지요. 1년에 딱 하루뿐인 생일이 소중한 날이듯, 오늘은 인류가 지구의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아야 하는 뜻깊은 날입니다.지구가 뜨거워집니다. 달라진 날씨는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와 기후불황을 몰고 옵니다.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목숨이 걸린 문제입니다. 북극곰과 펭귄만의 위기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이 걸렸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남들에게 미루지 말고 당신도 함께 변해야 합니다.지구가 인류에게 묻습니다. 하나뿐인 행성에서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6월 5일은 국제사회가 환경보호를 위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환경 실천에 나섰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어떤 기업이 어떤 친환경 활동을 진행했을까.◇ 홈플러스, 국회와 ‘잔반 제로’ 도전...클린 디쉬로 ESG 실천홈플러스와 국회사무처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한 달간 ‘클린디쉬’ 캠페인을 진행한다. 클린디쉬는 홈플러스와 국회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한강공원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어 ‘한강공원 청소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지난 4월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10년간 한강공원을 찾는 이용자 수는 약 2배 증가해 시민 1인당 연평균 7회 이상 한강을 방문하고 있지만 쓰레기 배출량 또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의 날을 맞이해 취재진은 서울에 위치한 한강 공원을 방문해 쓰레기를 눈으로 보고 직접 줍고 다녔다. 직접 현장에 가보니 많은 쓰레기들이 공원에 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여러분은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지금의 아이들 세대가 중장년이 되어서야 마주할 미래의 숙제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중요성은 잘 알지만 스스로 실천하려니 불편하거나 귀찮아서 뒤로 미뤄두고 있나요?미국 생태학자 폴 셰퍼드는 환경 문제에 대해 “우리는 물에 완전히 빠질 때까지 거의 몇 인치만 남겨둔 채 머리만 간신히 내밀고 있다”라고 비유했습니다. 여러 편의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프랑스 작가 시릴 디옹은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 날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날(6월 5일)과는 달리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시작됐다.지구의 환경 위기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많다. 인류가 환경에 미친 악영향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곳에서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지적했으므로 그 내용을 굳이 다시 옮기지 않아도 될 정도다. 심지어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과 교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의 날인 5일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6년 대비 30% 이상 줄여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지난 2년간 그 어느 부문보다 미세먼지 해결에 많이 투자하고 노력해 왔다"면서 "미세먼지 환경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사회 재난에 포함해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가 매일 미세먼지를 점검
문재인 정부가 환경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환경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오전10시30분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향후 새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환경정책들을 발표했다.이날 이 총리는 "환경문제는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하기에 이르렀다"며 "자원고갈과 생태계문제, 환경파괴, 에너지문제, 기상이변 등은 갈수록 심화될 것이며, 최근 미세먼지만 봐도 심각하다"고 말문을 열었다.또한 "환경문제는 매우 시급한 현안이란 분명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환경부가 '제22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정부 새로운 환경정책 비전을 발표한다.환경부는 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조경규 환경부 장관, 환경단체, 기업 소속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생명과 환경가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으로 선정됐다.환경부 측은 "과거 어느 때보다 환경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새 정부의 환경정책 비전으로 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행사
애경은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스마트그린 경영’을 선포, 대기·토양오염·폐기물 최소화 등 환경개선 사업과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있다.◇환경개선사업, 대기오염·토지오염·폐기물 최소화애경의 생산 공장들은 대기오염 최소화 방안으로 노후 필터 교체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00년 대비 꾸준히 저감됐다.애경 관계자는 "특히 청양공장은 자사 계열사인 AK켐텍으로부터 증기를 공급받아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오염물질 배출량이 획기적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상태양광 발전, 수열에너지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신 기후변화체제 대응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보령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4650배럴 원유수입 대체·약1300톤 CO2 감축지난 2월말 보령댐에 2㎿ 규모의 수상태양광 준공식이 개최, 본격적인 수상태양광 개발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는 2011년 합천댐에 설치한 이후 두번째 발전소다.수상태양광은 기존 육상태양광이 넓은 면적을 차지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육상태양광은 토지의 무분별한 남용과
현대모비스가 차량부품의 친환경차 핵심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19일 생산다변화를 통해 친환경차 핵심부품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생산다변화는 업계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품개발과 생산의 발전단계 중 마지막 단계로, 1단계인 소량생산과 2단계 본격양산에 이어 3단계에 해당한다.현대모비스 측은 "2000년부터 10년 동안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 등의 핵심부품을 소량 생산, 1단계 과정을 거쳤다"며 "지난해까지는 '쏘나타', '그랜저', 'K5·7 하이브리드'와 '쏘울' 전
삼성전자는 1992년 '삼성환경선언'을 시작으로 1996년 '녹색경영선언', 2009년 녹색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Eco-Management 2013 (EM2013)'을 발표하는 등 녹색경영 체계를 정립했다. 또한2014년 녹색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Eco-Management 2020'을 수립, 현재까지 제품과 사업장을 환경친화적으로 전환하는 활동을 추진중이다.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2008년 대비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 온실가스 누적 감축량 2억 5000만톤, 온실가스 원단위(온실가스 배출량을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 70%
기후변화 대응은 피하거나 미룰 수 있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전세계 모든 국가가 지혜와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할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벼락치기로도 안 되고, 다른 행성이 대신 해 줄 수 있는 숙제가 결코 아니다. 이는 국가별로 볼 때도 마찬가지다. 각국이 각자의 몫을 약속한 시간 안에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지구의 지속가능성은 점점 멀어져갈 것이고, 우리의 후손들은 지금보다 훨씬 심각한 환경 속에서 고통 받으며 살아야 한다. 당장 눈앞의 편익을 위해 우리가 화력발전을 마구 돌리고 경유차를 붕붕 몰고 다닌 결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