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한강공원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어 ‘한강공원 청소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지난 4월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10년간 한강공원을 찾는 이용자 수는 약 2배 증가해 시민 1인당 연평균 7회 이상 한강을 방문하고 있지만 쓰레기 배출량 또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의 날을 맞이해 <그린포스트TV> 취재진은 서울에 위치한 한강 공원을 방문해 쓰레기를 눈으로 보고 직접 줍고 다녔다. 직접 현장에 가보니 많은 쓰레기들이 공원에 버러져 있었으며, 강가 인근에는 적지 않는 쓰레기들이 떠다니고 있었고 물고기도 죽은 채 발견됐다.

함께 출연한 김영훈 가발 브랜드 MD는 "대부분 한강 쓰레기통이 편의점이나 화장실 인근에 있는데, 쓰레기통이 많지 않다 보니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길바닥에 버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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