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U-20 월드컵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FIFA 주관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대표팀 선수들에게 병역특혜를 주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12일 새벽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결승 진출의 쾌거를 거뒀다. 전반 39분 프리킥 찬스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최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선수들의 선전에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우승시 병역특혜를 주자는 청원이 다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예우와 복지를 실질화하고 보훈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4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올해는 순직 군인들을 위한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군 복무로 인한 질병이나 부상을 끝까지 의료지원 받을 수 있도록 '병역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또 "우리는 미래로 나아가면서도 과거를 잊지 않게 부단히 각성하고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36개월 교도소(교정시설) 근무로 대체복무를 선다. 양심적 병역거부자 여부를 판정하는 심사위원회는 국방부 산하에 설치한다. 국방부는 이 같은 방안을 내용을 담은 병역법 개정안과 대체역의편입및복무등에관한법률안을 28일 입법예고했다.국방부는 정부안에 대해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군복무 환경과 가장 유사한 교정시설에서 36개월간 합숙근무하며 취사·물품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초기엔 교정시설로 단일화하되, 추후 제도 정착 시 복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종교적 신념에 의한 양심적 병역거부를 정당한 사유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집총거부’라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군대 입영을 거부하는 것은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2004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14년 만에 뒤집혔다.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은 현역병 입영을 거부해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오모(34)씨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 형사항소부로 돌려보냈다. 오씨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사법농단 의혹 사건 관련해 법원이 잇따라 영장을 기각한 점에 대해 판사가 충분히 검토해 내린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체복무제 도입에 있어 기간이나 내용이 현역 복무와 등가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후보자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영장 발부는 영장담당 법관이 요건을 심사해서 발부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발부 필요성에 따라서 결정되는 부분이므로 영장법관이 요건을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병역특례제도의 기준과 형평성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오는 10월 전역예정 병사부터 단계적으로 복무기간을 줄여 육군·해군·해병는 3개월, 공군은 2개월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이 확정되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지만 병역특례는 45년 전에 제정된 그대로 박제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973년 ‘국위선양’을 위해 도입된 스포츠 병역 특례가 특히 올해 논란이 된 것은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최종 명단에 오지환과 박해민 등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대법원이 항소심에서 법정 구속된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10일 보석허가했다.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의 병역법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처음 내려진 결정이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지난 6일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은 김모(23)씨에게 보석을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김씨는 대법원에서 심리 중인 205건의 종교적 병역거부 사건 피고인 중 유일한 법정 구속자다. 헌재는 지난달 28일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조항이 위헌이라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헌법재판소가 대체 복무제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에 대해 '헌법불합치'라는 전향적 판단을 내리면서, 성소수자들과 인권단체들은 ‘군형법 92조 6항’에 대한 헌재의 판단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군형법 92조 6항’은 ‘군인, 준군인에 대해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추행죄다. 이같은 조항은 군 내 성폭력을 처벌하고, 군 기강 저해를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제정됐으나 성소수자들로부터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헌법재판소가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사람을 처벌하는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다고 판단, 현재 수감중인 202명(미결수 1명 포함)은 수감 상태가 유지된다.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병역법 제88조(입영의 기피 등) 제1항 제1호’를 근거로 병역거부 시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헌재는 28일 헙법소원이 제기된 해당 병역법에 재판관 4(합헌)대4(일부위헌)대1(각하) 의견으로 합헌을 결정했다.다만 대체복무제를 규정하지 않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2019년 12월 31일까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위한 대체복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이번 헌재의 결정으로 평화의 문이 열렸다. 평화가 길이다. 병역거부 무죄다.”헌법재판소는 28일 양심적 병역거부를 처벌하는 병역법 제88조 제1항 제1호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으나, 제5조 제1항에 대해서는 헌법불합치를 결정했다. 병역의 종류를 규정하고 있는 법률 중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위한 대체복무제가 없기 때문이다.이에 참여연대 등은 이날 오후 3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사람을 처벌하는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단 대체복무제를 마련하라는 단서를 달아 2020년부터 양심적 병역거부로 인한 대체복무 가능성은 마련됐다. 헌재는 28일 오후 2시부터 대심판정에서 병역법 제88조1항1호 등과 관련한 위헌법률심판 사건과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4(합헌)대4(일부위헌)대1(각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다만 병역의 종류를 5가지로 구분하면서 대체복무제를 포함하지 않는 병역법 제5조1항에 대해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중소기업 취직 및 창업 청년의 전월세를 지원하는 임차보증금 대출상품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표된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과 청년창업자를 위한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상품을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임대보증금 5000만원, 임차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연 1.2%의 저리로 기본 2년에 1회 연장해 최장 4년간 지원된다.대출 금액은 임대보증금의 100% 이내, 최대 3500만원까지다.대출 대상은 청년 일자리
[그린포스트코리아=이서진 기자] 가수 윤두준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이날 오전 윤두준이 병역법 개정에 따라 해외 일정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갑론을박이 확산 중이다.문화칼럼니스트 김경민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윤두준 출국 금지 사태는 개정된 병역법에 의한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의 개정된 병역법에 대한 비난성 발언은 사회 규범을 무시한 몰지각한 행동이다”라고 언급했다.이와 함께 “병역은 대한민국
연예인을 비롯해 일반인까지 군대를 기피하기 위해 국적을 포기하는 일이 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외국 국적을 취득해도 입대해야 하는 ‘유승준 방지법’을 추진한다.지난 2011년부터 5년간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이 1만6천 명이 넘는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국방의 의무는 지지 않은 채 국내에 머물면서 사실상 이중 국적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병무청이 이 같은 병폐를 뿌리 뽑기 위해 최근 '국적 변경 등을 통한 병역회피자 제재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지금까지는 외국 국적을 취득하면 이중 국적 금지 원칙에 따라 예외 없이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가수 김우주(30)가 병역기피 혐의로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대법원 2부는 27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우주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군 복무를 피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는 2004년 9월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대학 학업 등을 이유로 입대를 연기했고 급기야 2012년 3월부터 정신질환자 행세를 시작했다.김씨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여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는 등의 거짓말로 정신과에서 42차례 진료를 받고, 약
2007년 징병검사 후 5년 간 입영을 연기한 입영연기자들이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재검을 받는다.병무청은 2007년 병역법 개정으로 신설된 '재징병검사' 시행시기가 다가와 15일부터 27일까지 지방병무청별로 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재징병검사'는 징병검사 결과 현역병입영대상자 또는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이 그 처분을 받은 다음해부터 4년이 되는 해 12월 31일까지 징・소집이 되지 않은 경우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징병검사를 받는 제도다.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재징병검사 대상
'공익근무요원'의 명칭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바뀐다.정부는 13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정부는 보충역 편입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ㆍ운영하기 위해 '공익근무요원'이라는 명칭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제협력 분야와 예술ㆍ체육 분야 공익근무요원은 각각 '국제협력봉사요원'과 '예술ㆍ체육요원'으로 구분해 별도의 보충역 편입대상자로 분류했다.그러나 예술·체육요원이 금품제공 등 부정한 방법으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