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KB국민은행,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환경부와 KB국민은행,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지난 3월 출시한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기금 사업’을 통해 기부금 2억원을 조성했다. 세 기관은 지난해 6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맺고 시민들이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왔다.이번 상품은 가입 고객이 부담한 신탁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에 기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토론회에서 강력한 규제를 마련하고, 배출업체와 측정대행업체간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토론 참가자들은 산업체 배출조작 문제가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라는 점에서 구조적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배출조작 업체에 벌금을 과하게 물리고 내부고발자에게 벌금의 상당수를 주자는 한 시민의 재미난 발상도 나왔다.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산업체 미세먼지 배출조작,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토론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환경재단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일 경기 과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에는 환경오염 저감과 건강증진 가이드라인 제시 등의 내용도 담겼다.두 기관은 앞으로 △환경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연구결과 홍보 △환경·보건 문제의 중요성 및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캠페인 △시민 생활밀착형 시책연구를 위한 관련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 등 중장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중장기 대책 마련의 열쇠로 ‘경유차’를 지목했다.박 시장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 ‘미세먼지, 이제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합니다’란 글을 올려 이런 계획을 밝혔다.박 시장은 “비상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도 중요하지만, 이 또한 일상적인 대책이 전제돼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 자동차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충남도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맑은하늘상’ 광역자치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1주년을 맞아 제정한 이번 시상식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사회 전반에 걸쳐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충남도는 전국에서 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전국의 61개 석탄발전소 중 가동 절반 가까운 30개가 충남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수상자로 뽑힌 이유가 있다. 충남도는 노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과 손잡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콘텐츠 공동기획에 나선다.환경재단은 23일 서울 중구 레이첼카슨홀에서 세명대 대학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와 세명대학교 대학원은 미세먼지 관련 영상 제작과 기획, 촬영과 취재 및 편집 등에 관한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선 대중에게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고민해볼 기회를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20대 국회의원들의 국회 등록 출입 차량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미세먼지 원인으로 지목되는 경유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환경재단이 국회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입수한 ‘제20대 국회 국회의원별 국회 등록 출입차량 내역’에 따르면 의원 총 300명 가운데 114명이 경유차를 이용 중이다.휘발유 차량은 175대, 기타 차량은 11대를 기록했다. 배기량으로 보면 1999cc 이하 13대, 2000~3999cc 283대, 4000cc 이상은 4대였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 재단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반도 미세먼지에 대한 책임을 두고 '중국 기여도'는 두고두고 논란거리다. 적잖은 이들은 국내의 오염된 대기가 중국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지만, 일각에서는 국내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사무국장인 지현영 변호사는 국내의 미세먼지를 중국 탓으로 돌려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지 변호사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에 참석해 “중국은 최근 수년 동안 미세먼지 농도를 꾸준히 낮춰왔다&rdq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가 지난 2일 흑산공항 건설과 관련한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중단한 데 대해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절차적 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4일 “환경부 장관이 심의중단을 선언했지만, 환경부 장관에게 심의를 중단할 권한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2일 흑산공항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대한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업자인 서울지방항공청에
우리 사회는 몇 차례 환경의 역습을 당했다. 가습기 살균제, 여성용품, 화장품, 물티슈 등 일상 용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 다중이용시설, 회사 사무실, 심지어 아이들의 교실에서도 반(反) 환경 물질들이 검출된다. 여기에 바깥으로 나가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등 곳곳에서 반환경적인 것들과 마주한다.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을 추구하는 이유다. 이에 는 친환경 기업‧단체와 친환경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이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공유해본다. [편집자주]파도를 가르며 배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와 국내 의학전문가들은 11일 오전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행동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교수,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홍윤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상세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미세먼지 악영향을 설명했다.이들은 미세먼지의 악영향으로 △태아 머리둘레 감소, 체중‧성장발달‧신경인지발달 저하, 아토피 피부염 확률 증가, 천식 가능성 증가 △뇌 발달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정부와 각 지자체는 지난해 9월부터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차량 2부제, 마스크 배포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됐으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잇따랐고 결국 일부 내용은 취소됐다.현재 국회에는 40여 건의 미세먼지 관리, 저감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나 아직 통과된 것이 없다. 지난 24일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대한 특별법 제정안 심사가 합의됐으나 본회의 심사 등이 남아 통과 여부가 확실하지 않고, 향후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와 환경부는 28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미세먼지 법안 어디서 잠자고 있나?' 정책 및 입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최근 사회적, 환경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정부가 지난해 9월 수립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통해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환경부 등 관련 부처가 세부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국민이 체감하기 어렵다는 것이 환경재단 측의 주장이다. 현재 국회에는 40여 건의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나 아직 통
가습기살균제 사태가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불러온 2016년 5월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환경부장관의 해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출석한 윤성규 환경부장관이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환경부와 보건복지부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한 국회의원의 지적에 대해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이 1인 시위를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이 시위에는 당시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주도했던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최예용 소장을 시작으로, 이이현 지질학자, 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화하면서 대책 뿐만 아니라 근본적 해결을 위해 발생 원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흔히 황사와 더불어 미세먼지 역시 중국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보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주최한 '팩트체크, 중국발 미세먼지 어디까지 진실인가?' 끝장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이 같이 주장했다.전문가들은 국내 미세먼지 농도에 중국이 미치는 영향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아직까
[그린포스트코리아=권오경기자] 시민단체가 미세먼지를 방치한 정부와 국회에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앞에서 '미세먼지 현 정책 공개 및 감축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회원들은 이날 '김은경 환경부 장관님! 경고', '국회의장님! 지금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올해 우리에게 어떤 숨을 보장해주실 건가요?', '시장님! 도지사님!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환경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센터가 국내에 설립됐다. 환경재단이 '미세먼지센터' 창립을 알리고, 국내외 환경문제를 위한 활동을 약속했다.현재 대한민국은 계절과 관계없이 미세먼지 문제로 몸살을 앓는다.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2015년 기준 한국의 미세먼지(PM2.5) 농도는 32.01㎍/㎥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 이는 평균치인 14.48㎍/㎥보다 2배, 가장 깨끗한 대기를 자랑하는 호주에 비하면 6배 이상 나쁜 수치다.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