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북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단체가 해수유통이 새만금의 환경과 어민들을 살리는 길이라고 촉구했다.이날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새만금살리기 전북도민행동 준비위원회'(가칭)는 성명서를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 사업에 대해 '속도를 올리겠다. 필요한 부분은 공공매립으로 전환하겠다. 환경요소도 균형 있게 고려하겠다'고 기념사에서 밝혔다"며 환영했다.이들은 "새만금 해수유통이 환경요소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실질적 방안이고 수질 문제로 터덕이는 새만금 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방안"
대통령의 7시간 추적자들이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에 수익금을 전달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갑)은 30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의 7시간 추적자들' 판매 수익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수익금 총 486만2000원이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세월호 국조위)에 전달됐다.이날 행사에는 박 의원과 박영대 세월호 국조위 상임연구원, 김진이 위원, 임후성 출판사 북콤마 대표가 참여했다.박 의원은 "수익금이 세월호 국조위 활동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수익금을 더 많이 못 드려서 죄송하다
30일 청와대는 4명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행정자치부 장관에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춘 의원이 각각 후보자로 임명됐다.이날 발표된 장관 후보자들은 모두 여당 국회의원 출신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고 야당은 이들의 자질에 대해 청문회에서 확실하게 검증하겠다며 날을 세웠다.김현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대구, 충북, 호남, 부산 출신의 수도권 및 지역구 국회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이 분들은 해당 분야의
미세먼지로 인해 장기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신재생에너지 분야 오염원에 대한 규제법안이 발의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찬열(국민의당·수원시 갑)의원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신재생에너지 분야 오염원 규제법'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법안은 발전사들에게 부과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과 관련, 목재칩, 펠릿 등 바이오에너지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북한이 최근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북핵 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북아 지역의 핵 위기와 문재인 정부의 핵 정책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은 내달 1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동북아 핵 위기와 한국의 책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문 대통령은 노후 핵발전소 폐기를 공언했고 후보시절 사용후 핵연료재처리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한편으로 핵추진잠수함의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미국과 원자력 협정 개정을 논의하겠
노회찬(창원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가 정부의 특수활동비 개혁 촉구를 위해 국회가 솔선수범해 특수활동비 지출항목을 전면 폐지하자고 제안했다.26일 노 의원실에 따르면 노 의원은 '국회 특수활동비' 지출항목을 전면 폐지하고, 꼭 필요한 예산은 업무추진비 등으로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는 지출항목에 편입시키자고 제안했다.노 의원은 "국민의 세금인 정부의 특수활동비 예산이 정부(기획재정부) 지침인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에 맞게 편성되고 쓰여지며 검증되도록 개혁하기 위해 국회가 솔선수범 차원에서 특수활동비 편성과 집행을 개혁하자"
경기도 파주시의 공릉천이 심각한 수질오염으로 물고기 떼죽음이 잇따르는 등 '죽음의 하천'이 되어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6일 파주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공릉천의 물고기 떼죽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악취로 고통받고 있다며 원인 파악과 대책마련을 위한 민·관 대책단 구성을 촉구했다.파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올해 3월1일 공릉천에서 잉어와 떡붕어 등이 죽어 떠오른 채 발견됐다. 당시 시 관계자는 환경운동연합 측에 "봄이 되면서 용존산소량이 부족해져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이후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현재 추진중인 10기의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전국 8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탈석탄국민행동'(국민행동)이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미세먼지와 관련한 최대 현안인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촉구했다.이날 국민행동은 선언문을 통해 "당진, 삼척, 강릉, 고성, 서천, 포천 등에서 진행 중인 10기의 신규 석탄발전소의 백지화를 위해 전국적인 공동행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이후 노후 석탄발전소 10기의 조기폐쇄와 8기의 임시
파리협약 발효 이후 신기후체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법 제정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은 신기후체제에 대비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법 제정과, 지속가능발전법의 기본법 복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송 의원은 앞서 올해 3월 환경부와 함께 법조계, 시민단체,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10명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저탄소사회를 위한 입법포럼'을 구성했다.이후 3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기후변화대응법안 등 4개 법안을 성안했다.
국내 40여개 주요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지시한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 감사 등의 조치에 이어 공익 감사를 청구하고 나섰다.24일 환경회의는 서울 종로구 북촌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4대강사업과 관련해 총 3차례 감사가 진행됐지만 사업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수단으로 이용되거나, 지엽적인 문제에 국한되거나, 지적된 감사결과를 축소 발표하는 등 한계가 명확했다"며 공익 감사 청구 이유를 밝혔다.앞서이들은 이번 공익 감사 청구를 위해 300명 이상의 시민들의 의견을 모았다.기자회견
앞으로 오염된 공공수역에서 수생태게 보전을 위해 행위를 제한하는 조치가 환경부 장관이 직접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강화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상돈(국민의당·)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해 10월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낙동강 상류지역에 위치한 봉화군 석포제련소 주변 수역의 오염문제와 물고기 체내 중금속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 의원실에 따르면 이후 환경부가 석포제련소 하류 수생태계에 대해 조사한 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은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주요 정당 지도부들이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정치권도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입장들을 발표했다. 특히 노 전대통령 이후 9년만에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이 정권을 되찾은 만큼 정치권과 지지자들에게는 이번 추도식이 갖는 의미가 남다른 상황이다.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대한민국 제16대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이다. 우리 국민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제19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사실상 실패한 사업으로 규정하고 일부 보의 상시개방과 정책감사를 지시했다. 이에 그간 4대강의 보 철거 등 재자연화를 주장해 온 환경단체들이 잇따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이날 녹색연합은 논평을 통해 "4대강 사업의 고질적인 병폐를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며 "4대강 사업의 문제를 수 년 동안 끊임없이 제기해온 녹색연합은 이번 문재인 정부의 단호하고 마땅한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일부 보의 상시개방 등에 대해 "보 건설 후 5년이 경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재인정부가 '특별대책기획단(가칭)'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미세먼지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자,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위 위원장인 송옥주(비례)의원에 따르면 송 의원은 20여명의 의원들과 '국회 미세먼지·황사대책 특별위원회(특위)' 구성결의안을 발의했다.이번 특위는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을 총괄 점검하고 법제 개선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당시 미세먼지 공약으로 제시한 명확한 배출원 규명, 취약계층 특별관리,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으로 강화하고 특정유해물질의 관리 권한을 지자체에서 환경부로 환원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더불어민주당·경기 의왕 과천)의원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 촉진을 위한 '환경정책 기본법' 개정안과 특정유해물질의 지도단속권을 환경부로 환원하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환경정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에 마련된 환경기준 별표 중 미세먼지 부분은 법으로 격상하고, 미세먼지 환경 기준
환경단체들이 반환예정인 부평미군기지에 대한 환경평가 및 위해성보고서 비공개를 결정한 환경부를 비난하며 비공개결정취소 법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부평미군기지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과 수은 등을 처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8일 녹색법률센터와 녹색연합 등은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부평미군기지 환경평가 및 위해서보고서 비공개결정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이들은 "5월10일, 환경부는 반환예정인 부평미군기지 환경평가 및 위해성보고서를 비공개한다고 통보했다"며 "녹색연합은 법으로 보장하고 있는 국
용산 미군기지 내부의 오염사고가 그동안 알려진 바에 비해 훨씬 많았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반환 예정인 미군기지에 대한 환경오염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가 관련 내용에 대해 비공개 방침을 이어가면서 환경단체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녹색연합은 환경부가 최근 반환 예정인 부평미군기지의 환경오염조사 및 위해성평가보고서에 대해 비공개를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녹색연합은 환경부의 비공개 통보에 대해 "그동안 미군기지의 환경오염문제를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고 관련 자료의 공개를 요청한 녹색법률센터와 녹색연합, 인천녹색연합은 정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정부의 실패한 환경 사업으로 평가받으며 박근혜 정부가 사실상 방치한 4대강 사업에 대한 정부 대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4대강 사업,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까.17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와 대한하천학회가 발표한 '4대강 사업 평가와 자연복원을 위한 국민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7명이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있으며, 재자연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4대강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67%가 4대강
세계적으로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감염을 예방해주는 '알약 워너크라이(WannaCry)'가 개발, 무료로 배포된다.통합 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보안 취약점과 포트를 자동으로 차단해 랜섬웨어 감염을 예방해주는 '알약 워너크라이(WannaCry) 예방 조치툴'을 개발, 무료로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랜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가상화폐 등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인터넷에 접속만 해도 감염돼 세계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사용자 PC에 워너
청소년들이 신분증을 위·변조 또는 도용하는 방법으로 나이를 속여 PC방에 심야 출입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경우엔 PC방 업주나 종업원이 성실하게 신분증 검사를 하더라도 단속에 걸려 영업정지 처분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유동수(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갑)의원은 이처럼 의무를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단속대상이 되는 PC방 업주 등을 구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선량한 PC방 업주 구제법'을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청소년 출입시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