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CROSSFIRE: Sierra Squad, 이하 시에라 스쿼드)’가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3에서 시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시에라 스쿼드는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간) 열리는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시에라 스쿼드는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에픽 메가그랜트에 선정되며 GDC 2023의 에픽게임즈 부스에 참가하게 됐다.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
김용환 한국FPSB회장은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 및 감독정책,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나 한국수출입은행장과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지낸 전통 금융인이다. 금융당국과 국책은행, 금융지주사를 두루 지낸 만큼 금융업에 정통한 금융인이며 현재는 재무설계 인증기관인 한국FPSB를 이끌고 있다. 기자는 지난 23일 김용환 회장을 만나 과열된 재테크 열기 속 재무설계의 필요성과 금융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두 번째는 사모펀드 사태와 금소법 논란을 둘러싸고 금융전문인력관리제도에 관한 논의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화웨이 반도체 공급 문제로 번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분쟁 불씨가 반도체 시장으로 옮겨 붙었다. 미국 상무부가 ‘미국 기술을 사용한 해외 기업들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려면 미국의 허가를 받도록’ 했기 때문이다.증권가 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 미국은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미국 반도체 사용을 제한하는 제재를 통해 영업을 압박했다. 그러나 화웨이는 반도체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2020년 2월 마지막 주도 어김없이 코로나와 관련된 이슈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자극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화제가 됐다. 박원순 시장은 우한짜요, 중국짜요를 외쳐, 코로나 사태로 문에 예민해진 국민들에게 중국의 대통령을 하라는 등 소셜네트워크와 댓글을 통해 거세게 비판받았고, 전광훈 목사도 코로나 때문에 집회가 금지 됐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에 모여 "야외에서는 코로나가 옮지 않는다"고 발언해 지나가는 국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그린포스트코리아는 2020년 2월 마지막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영화 ‘기생충’ 오스카 4관왕 숨은 주역으로 CJ그룹과 이미경 부회장 이름이 오르내린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문화산업에 꾸준히 투자해 온 CJ는 아카데미를 시상식을 위해 약 1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카데미 시상식 마지막 무대에서 수상소감을 전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경 부회장은 기생충 책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이 부회장은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장손녀로 이재현 현 CJ그룹 회장 누나다. 이건희 회장 조카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12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번이 네 번째 출석이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 도착했다. 취재진이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에 청와대 지시가 있었는지’, ‘산하기관 공모 전 내정자가 있었는지’ 등을 물었지만 대답 없이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검찰은 김 전 장관이 이전 정권에서 임명한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김모씨에게 사표 제출을 종용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일 검찰에 재소환됐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이날 김 전 장관을 불러 3차 조사를 벌이고 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48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청사로 들어서면서 “조사 성실히 잘 받겠습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취재진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산하기관 임원 교체를 두고 청와대와 협의가 있었는지, 정당한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법원이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매우 이례적인 영장 기각 사유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이 김 전 장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26일 기각했다.김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들에게 사표를 종용하려고 표적감사를 실시했다는 의혹과 함께 후임자로 청와대가 추천한 사람을 내정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김 전 장관에 대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2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객관적인 물증이 다수 확보돼 있고 피의자가 이미 퇴직함으로써 관련자들과 접촉하기가 쉽지 않게 된 점에 비추어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염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이날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전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대기하던 김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인천경실련은 24일 수도권매립지 ‘매립 영구화’ 논란을 풀기 위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의 인사권을 인천시가 행사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인천경실련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산하기관 임원 인사에 부당 개입했는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매립지공사도 정권이 바뀐 뒤 임원진이 대거 교체됐다고 지적했다.인천경실련은 어느 정부든 선거 뒤 논공행상식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5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장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서 설명 드리고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답했다. ‘청와대에서 인사 관련 지시를 받은 게 있냐’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박정길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검찰이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과 관련,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해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이날 김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임용된 일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에게 사퇴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하지만 김 전 장관은 2월 11일 검찰 소환조사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참여정부 당시 임명됐던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임원 17명 중 9명이 이명박정부 출범 후 임기를 다 못 채우고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 산하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 임원 5명 중 2명, 국립공원공단 임원 5명 중 3명,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원 5명 중 4명 등 9명의 임원이 MB정부 출범 후인 2008년 임기 전에 퇴직했다. 한국환경공단의 손주석 이사장은 2009년 5월까지가 임기였으나 이보다 1년 앞선 2008년 5월 퇴직했고, 민주당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문건 의혹으로 지난 1일 검찰에 소환된 노모 전 환경부 장관정책보좌관이 지난 2017년 대선 두 달 전 열린 한 토론회에서 과거 청산을 위해 “찬동 인사는 배제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노 전 정책보좌관은 문재인 정부 첫 번째 환경부 수장인 김은경 전 장관 임명 두 달 뒤인 2017년 8월 정책보좌관에 임명된 인물이다.노 전 국장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채용 과정에서 청와대 등의 지시를 받고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두고 검찰 조사를
요즘 인기 있는 넷플릭스의 TV드라마 '킹덤(Kingdom)'은 멀쩡한 사람이 좀비로 변하는 몹쓸 역병이 무능한 왕으로부터 시작되는 서사구조로 짜여 있다. 두창에 걸린 왕을 치료하던 의원의 시중이 좀비가 되어 있던 왕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그 시중의 시체를 사슴고기인줄 알고 나눠 먹은 의원의 환자들이 좀비가 되어 산 사람들을 공격하면서 역병이 급속도로 확산한다. 다른 좀비영화와 마찬가지로 이 드라마에서도 좀비들의 속성은 살아 있는 사람만을 타깃으로 한 무조건적, 무차별적 공격성이다. 주인의 발소리만 들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청와대는 20일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 “과거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이번 환경부의 산하기관 인사 논란은 다르다”며 “블랙리스트란 먹칠을 삼가달라”는 입장을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블랙리스트의 부정적 이미지가 우리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는데, 문재인 정부의 인사정책에 그 딱지를 갖다 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했다.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최근 김 정 장관에 대해 출국 금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김 정 장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환경부·한국환경공단 임직원들을 내보내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내부 문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검찰은 지난달 14일 환경부 압수수색에서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임원의 사퇴 여부를 다룬 ‘장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원장 구속이 현실이 됐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시58분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양 전 대법원장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부장판사는 구속영장을 발부한 사유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범죄사실 상당 부분이 소명된 점, 사안이 중대한 점, 양 전 대법원장의 지위 및 중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등에 비춰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점을 들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전직 대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헌정 사상 최초다. 양 전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의혹의 몸통이라는 판단을 확실하게 내린 셈이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8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지난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지 일주일 만에 양 전 대법원장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검찰은 전날인 17일까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검찰이 ‘환경부 문건’ 의혹과 관련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을 압수수색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 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14일 오전 9시30분쯤부터 정부세종청사의 환경부 차관실과 감사관실, 기획조정관실과 인천 서구에 있는 한국환경공단 본사 등 총 4곳을 직권남용 혐의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지난달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박천규 차관, 주대형 전 감사관, 이인걸 전 청와대 특감반장 등을 직권남용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