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물재생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물 산업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분뇨처리차량 입차 시스템 및 서비스 개선 ▲K-RE100 동참 ▲계약인지세 균등 납부제 시행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먼저 공단은 주로 새벽에 이동하는 분뇨 운반 차량 운전자의 안전과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의 숙원 사업인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3개의 하수처리시설을 최신 고도처리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시설로 현대화·집약화·지하화하는 프로젝트다.1987년 의정부 장암동에서 가동을 시작한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은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다,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진 상태다. 또 도시 확장으로 처리장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생활 시설 등이 들어서며 악취에 따른 인근 주민 민원이 급증, 시설
LG화학과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이 연말을 맞아 서울시 취약계층에 장학금 전달하고, 한파를 녹이는 겨울용품을 지원했다. 양 사는 26일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2022년도 운영수익 6200만원으로 제 5회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로 5년째를 맞은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은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학생 31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서울희망 그린 장학사업은 지난 2018년 처음 시행된 이래로 지금까지 131명이 장학생
서울시는 22일 ‘제1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9시부터 5분간 서울N타워와 광화문, 한강교량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소등 행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 22일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후원하고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진행된다.이번 캠페인은 오후 9시부터 5분간 서울시청, 서울N타워 등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대상으로 소등 행사를 벌이며,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서울시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기존에 수립된 지역에너지계획 대비 태양광 보급목표는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향후 태양광 보급정책을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등 신기술, 고효율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지만 기존 계획 대비 대폭 줄어든 목표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발표하는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통계와 서울시가 자체 집계한 신재생에너지 통계가 2배 이상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비가 오면 빗물을 바로 정화해 한강으로 보내지 않고 임시로 저장했다가 비가 그친 후 정화해 내보내는 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비가 많이 내릴 때 처리용량 한계로 미처 정화하지 못한 오수가 한강으로 흘러드는 걸 예방하기 위해서다.서울시가 뚝섬유수지와 대치유수지에 ‘CSOs(고농도하수) 저류조’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10만 3천톤 규모다, 이 저류조는 강우 초기 발생하는 고농도 하수를 임시 저장 했다가 비가 그친 후 물재생센터에 보내는 기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건설은 7월 말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원에 짓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482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41가구 △84㎡ 324가구 △101㎡ 17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55%에 달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단지는 남향 위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4만호 63곳이 사업승인, 착공 등 절차를 거치면서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시행자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000호, 서울시와 서울도시공사(SH)가 3만2000호, 코레일 등이 1000호를 공급하게 된다.유형별로는 △국·공유지 활용 34곳(1만9000호) △군 유휴부지 활용 7곳(4500호) △공공시설 복합개발 9곳(6600호) △민간사업·공공기여 등 기타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장기종합계획인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작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2022년 1월까지 계획수립을 완료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은 하수도 및 분뇨처리시설의 계획적·체계적 정비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계획이다. 20년 단위로 목표를 수립하며 필요시 5년마다 도시 여건변화를 반영해 하수도 정책 전반을 재검토해 변경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60년간 하수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1호 ‘노을연료전지 시민펀드’가 3년 만기됐다. 서울시는 펀드 참여시민 총 1195명에게 투자원금(114억원), 약속했던 연이율 3.9% 수익금(13억3700만원)까지 전액상환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연료전지’는 화석연료 발전에 비해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신에너지다. 도시가스 성분 중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화학 반응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며 연소 공정이 없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중랑‧난지‧서남‧탄천)가 수소기술을 비롯해 현존하는 신재생에너지 최신기술을 모두 융합, 세계 최초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가 된다.서울시에 따르면, 핵심은 180MW 규모 ‘수소연료전지’를 설치,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와 수소기술을 융합‧발전하는 에너지 선순환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을 구축하는 것.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 전기화학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영등포구 양평1유수지 지하에 강우시 미처 정화되지 못한 고농도 하수(빗물+오수)를 가둬두는 4만6000㎥(톤) 규모 ‘합류식 하수관거 월류수(CSOs, Combined Sewer Overflows) 저류조’를 설치하고 유휴공간이었던 상부는 주민친화공간인 체육공원으로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는 2013년 양평1 빗물펌프장에 CSOs 저류조 설치를 검토하고 2014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2016년 12월 공사를 착공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25년 세계 물산업 시장이 102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물산업 선진국에서는 이미 공공 주도 물산업 클러스터를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국내 물산업 시장은 30조원 규모(2017년 물산업통계, 환경부)에 머무르고 있다.이에 서울시가 4개 물재생센터(중랑‧난지‧서남‧탄천)를 미래 환경과제에 대비하는 고도화된 하수처리 시설이자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신(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12일 내놨다.먼저 그동안 저이용돼 왔던 물재생센터 부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민은 평균적으로 1인당 하루에 330ℓ물을 사용해 버리고 있고 하수도(하수관로, 물재생센터 등)는 이를 처리‧정화해 하천으로 되돌려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하수도는 비가 많이 올 때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토록 해 침수를 예방해 준다.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은 일반시민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하수도분야 시민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2017년 이래로 2번째 시행한 이번 시민 인식도 조사는 진행 중인 하수도 사업의 수행성과를 평가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하수도는 하수관로, 공공하수처리시설(하수처리장), 공공처리수 재이용시설, 분뇨처리시설, 배수설비, 개인 하수처리시설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오수와 빗물인 우수를 배제 또는 처리하기 위해 설치되는 시설을 말한다.하수도는 더 좋은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인구가 천만에 육박하는 서울에서는 이 하수도가 정말 중요한 환경시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수도는 강우로 발생하는 다량의 빗물을 신속히 배제해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고 수해로부터 시민의 목숨과 재산을 보호하는 &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서울시가 전력 효율화에 따른 비용절감과 이산화탄소 감소효과 등 친환경 측면을 고려해 자치구 전역에 가상발전소 운영을 확대한다.서울시는 기존 대형건물 중심에서 중소형 건물과 시설 등 수익성이 낮은 자원도 ‘수요자원거래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 전역에 ‘서울시민 가상발전소 100MW’를 확대 조성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가상발전소는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사용을 줄이면 전력거래소에서 금전적으로 보상받는 ‘수요자원 거래제도(DR)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하수처리 기술 보유자, 상하수도시설 건설을 꿈꾸는 청년 등 물재생분야 취업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서울시 ‘2019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의 물재생분야 특화 일자리 박람회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박람회에는 민간기업‧공공기관 총 15곳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취업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공공기관은 물론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 하수처리시설 시공 경험이 많은 건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국회 수소충전소가 10일 준공됐다. 양재와 상암에 이어 서울 도심에 설치된 충전소로 수소전기차 소유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은 물론,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가진 제1차 규제특례심의 위원회를 통해 제1호 안건인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의 규제특례를 의결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국회를 비롯해 양재 수소충전소, 탄천·중랑 물재생센터, 현대계동사옥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신청했고 이 중 국회, 양재 수소충전소, 탄천 물재생센터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서울시는 30년간 영등포‧관악 등 9개 자치구 생활하수 정화‧처리를 도맡아 처리해온 하수처리시설 ‘서남물재생센터’의 지하‧현대화 1단계 사업이 완료돼 9월 시범 가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서남물재생센터는 하루 163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서울시는 노후화와 강화된 수질환경 기준에 대응하고, 기피·혐오 시설로 취급받던 하수처리시설을 주민 친화적 친환경 시설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703억 원을 투입했다.무엇보다 지하화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