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신지숙 기자 =에베레스트 남쪽과 북쪽을 각각 관할하는 네팔과 중국이 지진 후 등반 코스 운영을 두고 정반대의 결정을 내렸다.29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자는 에베레스트 북쪽인 티베트에서의 에베레스트 등반을 종료한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북쪽 지역에서 발생한 부상자는 없었지만 지진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반면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에베레스트 남쪽 지역인 네팔에서는 다음 주 등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툴시 가우탐 네팔 관광장관은 이날 "2∼3일 안에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인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기본방향에 전력 수요전망이나원전 및 화력 등의 비율을 다루는 에너지 믹스관련핵심 수치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면서 논란이 예상된다.정부가 공언한 기본계획 마감시한을 두 달 남겨놓은 시점에서도 쟁점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우려 때문이다.28일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다수의 시민단체는 공동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정부가국민의견을 제대로 수렴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공동입장문에서 이들은 "안전한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미국의 지난 3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6% 감소했다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하 연준)가 15일(현지시각)으로 발표했다.이는 2년반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인 것이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월간 산업생산 감소폭 예상치 0.3∼0.4%보다도 밑돌았다.지난 2월 0.1%의 증가율을 보이며 3개월 만의 반등을 보였던 산업생산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항목별로는 광업과 에너지 기반시설 분야에서 각각 0.7%와 5.9%의 생산 감소가 나타나 전체 산업생산의 위축으로 이어졌다. .연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9일 '중국의 도시, 도전과제와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클레이 총회 특별주제회의에서 중국의 도시 전문가들은 저탄소를 기반으로 인간중심의 환경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의 도시화 속도는 10여년간 1.3%씩 발전했다. 중국도시의 특징은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인구가 1000만 이상인 도시가 중국 전체의 10.94%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다보니 적지 않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리티에(Li Tie) 중국 도시개발센터(CCUD) 센터장은 "
[환경TV뉴스]정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을 밝힌 가운데 지분 산정 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7일 기획재정부는 "지분 산출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참여국들간 논의중이고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21개국이 서명한 양해각서(MOU)에서는 "국내총생산(GDP)을 주요 변수로 하되 국가별 납입 의사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2014년 기준 아시아 역내 각국의 GDP는 중국(10조3553억달러), 일본(4조7698억달러), 인도(2조478억달러), 한국(1조
매년 3월23일은 세계기상기구(WMO)가 정한 '세계 기상의 날'이다. 세계 기상의 날은 기상사업의 국제적인 협력 의의를 인식하고, 그 발전을 위해 매년 주제를 정해서 기상지식과 기상사업의 사명을 대중에게 전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WMO가 발표한 올해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 기후과학과 함께'(Climate Knowledge for Climate Action)다. 이에 본보는 2회에 걸쳐 최근 이슈가 됐던 기상 관련 사고를 점검하고 국내외 기상사업 현황을 되짚어보려 한다./ 편집자 주글 싣는 순서①보이지 않는 위험…'날씨가 뿔났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 한국보다 앞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한 유럽연합(EU)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다.17일 현대경제연구원 이해정 연구위원 등의 'EU 배출권거래제 도입 10년의 교훈' 보고서에 의하면1990~2012년 EU 28개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나 감축하면서도 GDP는 오히려 45% 증가했다.보고서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2005년 배출권거래제 도입 이후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배출량과의 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제도 도입 이후 EU는 회원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한해 120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사회적 문제인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6조4769원에 달하는 것으로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장정책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주요 질병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2008~2012년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직접비(의료비, 교통비, 간병비)와 간접비(조기사망에 따른 미래소득 손실액, 의료이용에 따른 생산성
[환경TV뉴스]양(羊)의 해인 을미년 벽두부터 국제경제가 심상치 않다. 그리스의 유로 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 가능성 고조와 지속되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세계증시가 연일 폭락하고 있다.지난주 뉴욕증시와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증시는 2~4% 추락했다. 이 여파로 우리나라 코스피도 연속 하락하며 1900선이 무너졌고, 일본의 대표주가지수인 닛케이지수는 무려 4%나 하락했다. 이같은 국제시장 증시하락의 배경에는 유가추락 충격이 도사리고 있다. 지난 6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5%이상 폭락했다. 2009년 4월 이후 처음으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한국은 기대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반면 그에 따른 노후준비는 부족한것으로 나타났다.17일 OECD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한국 기대수명은 81.3세로 34개 회원국에서 통계 수치가 있는 32개국 중 13위를 차지했다.한국 기대수명은 2006년 79.1세, 2007년 79.4세, 2008년 79.9세, 2009년 80.4세, 2010년 80.6세, 2011년 81.0세, 2012년 81.3세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1위는 일본으로 83.2세였고 아이슬란드(83.0세), 스위스(82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전세계가 향후 수십년간 선택하게 될 기후변화 감축 정책이 폭우에 따른 홍수, 폭염, 식량부족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규모를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난달 31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40차 총회를 통해 이같은 경고를 담은 '제5차 평가종합보고서'를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26일 '종합보고서' 초안이 나온 지 2달여 만이다.이번에 승인한 보고서는 2100년까지 지구온도 상승을 '2도' 이하로 억제해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과 위험을 줄
[환경TV뉴스] 박수남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376조원으로 확장 편성했다. 지난해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하지만 논란도 많을 전망이다. 예산을 모니터링한 시민단체들은 토목건축과 관련한 개발 예산과 특정 기업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다며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015년 예산안'과 '2014~201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당초 전년대비 3.5%p 올릴 것이란 전망을 상회했다. 이보다 8조원 수준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지난달 2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2013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85.6%로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 심지어 가계부채가 소비와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는 임계치에 도달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부채가구가 유동성이 매우 낮은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얻는 것에서 빚을 진다고 할 수 있다. 집을 얻으며 생긴 빚을 탕감해야만 가계부채가 해결되고 국가 재무도 건전해진다는 말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지난해 국내 GDP의 22.1%를 차지한 삼성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이 대기오염물질이나 수질오염물질 배출 규제와 같은 환경법규를 무시한채 오염물질을 쏟아내고 기기를 조작했다가 적발됐다. 이들 대기업 사업장들은 이전에도 적발된 전력이 있어 '상습 환경법규 위반 기업'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환경부 중앙환경기동단속반은 지난 4월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전국 10곳의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을 특별 점검한 결과 모두 38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별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3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산자부 TPP대책단과 산업연구원 전문가가 나서서 ‘TPP 최근동향 및 대응방향’, ‘TPP가 우리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TPP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법원, 4대강 담합비리 '정부책임론' 인정…4대강 공사 입찰 담합 비리로 기소된 전·현직 건설사 임원들 중 담합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손문영 전 현대건설 전무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정부가 담합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밝히며 사실상 정부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휘발유·경유 품질 매월 점수로 공개…앞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의 환경품질등급이 매달마다 공개됩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저성장 국면에 봉착한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갈등'이란 이름의 '밑빠진 독'부터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오명 동부그룹 회장(전 부총리)은 7일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로하스코리아포럼 신년 조찬 특강 자리를 통해 한국사회가 갈등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오 회장은 '2014년 경제전망과 기회의 모색'이란 주제의 강의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취약점으로 '갈등'을 꼽았다.오 회장은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2012년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측정을 시작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GDP 성장률보다 낮아졌다.23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2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은 1.14%다. 같은해 GDP 성장률인 2.00%보다 낮다.이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61%를 차지하는 목표관리제 대상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자료를 수집한 이후 처음 나온 결과다.2007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관리업체의 배출량 증가율은 GDP성장률을 넘어서는 결과를 보였다.이번 결과는 기업들이 각각 배정된 양만큼 온실가스 배출
▲환경부, 산하기관 재무 상황 '수수방관'…공기업 경영 정상화가 정부의 화두인 가운데 환경부가 산하 5개 기관의 재무 상황을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3개 산하 기관이 자본잠식 상태지만 환경부 측은 지난해 재무 관련 자료 파악은커녕 문제도 없다는 입장입니다.▲수도권 오전 내내 미세먼지 '심각'…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늘 오전 내내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날 서울시 일부 구들의 미세먼지 농
주요단신 ▲환경부, 산하기관 재무 상황 '수수방관'▲수도권 오전 내내 미세먼지 '심각'▲미세먼지 관측 위성 2018년 발사▲물티슈 내 독성 물질 눈 손상 가능해▲고병원 AI 감염 오리 2만마리 살처분▲수산물 안정성 조사 대폭 늘린다▲신촌 연세로 주말 차량 통행 금지▲상습정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지구온난화 방지, 전세계 GDP 4%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