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기관 재무 상황 '수수방관'
…공기업 경영 정상화가 정부의 화두인 가운데 환경부가 산하 5개 기관의 재무 상황을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3개 산하 기관이 자본잠식 상태지만 환경부 측은 지난해 재무 관련 자료 파악은커녕 문제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수도권 오전 내내 미세먼지 '심각'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늘 오전 내내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날 서울시 일부 구들의 미세먼지 농도는 1세제곱미터 당 200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뿌연 대기 상황을 보였습니다.

▲미세먼지 관측 위성 2018년 발사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 등을 감시할 정지궤도 환경위성이 오는 2018년에 발사될 계획입니다. 한국이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보유하게 되면 미국과 유럽에 이어 세계 3대 정지궤도 환경 위성 보유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물티슈 내 독성 물질 눈 손상 가능해
…시중에 유통되는 물티슈 제품들 중 일부 제품에 포함돼 있는 유독물질이 심각한 눈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하나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일부 물티슈 제품에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과 동일한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호주 보건당국은 보고서를 통해 해당 물질이 눈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고병원 AI 감염 오리 2만마리 살처분
…2년8개월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고창의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오리 2만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 안정성 조사 대폭 늘린다
…연근해 및 원양에서 잡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대폭 강화됩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수산물 안정성 조사를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7200여회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촌 연세로 주말 차량 통행 금지
…내일부터 신촌 연세로의 주말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6일 개통한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주말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촌 연세로는 평일에도 대중교통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상습정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구간인 서부간선도로가 오는 2018년까지 지하화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첫 번째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해안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10킬로미터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구온난화 방지, 전세계 GDP 4% 필요
…지구 온도를 산업혁명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려면 전세계 국민총생산의 4% 정도를 기후변화 대비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비지니스위크는 유엔 기후변화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산업 혁명 이후 0.8도 오른 온도를 낮추기 위한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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