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목록 ( 총 : 5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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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사회적가치 제대로 측정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이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가치를 체계적으로 측정·관리하는 새로운 자본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최 회장은 21일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5’에 참석했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온 국제회의다. 급속한 기술 발전과 지정학적 불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석학과 기업인, 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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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대표 공개 모집 돌입… 김영섭 대표 ‘소액결제 사태’로 연임 포기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김영섭 대표이사가 연임을 포기하면서 KT는 연내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소유분산기업인 KT는 과거 대표이사 교체 과정에서 낙하산 인사, 친정부 인사 선임 등의 잡음이 발생해 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교체는 최근 발생한 KT 해킹 사태가 배경인 만큼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물망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 새 대표이사 선임 절차 돌입… 김영섭 KT 대표 연임 포기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이사추천위)는 지난 4일 회의를 열고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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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AI 경쟁은 규모 아닌 효율”… 차세대 AI 생태계 비전 공개
SK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다음 행보(Next Step)를 향한 청사진을 공개했다.SK그룹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의 경쟁은 규모(Scale)이 아니라 효율의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며 “SK는 가장 효율적인 AI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 “AI 수요, 폭발적 성장세… 반도체·안프라로 AI 병목 풀어야”지난해 최초로 개최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은 'SK AI 서밋'(이하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 데이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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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립 56주년··· “AI 혁신 주도하며 근원적 경쟁력 되찾자"
삼성전자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시대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삼성전자는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근속상·모범상 시상, 축하공연, 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전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의 본질과 품질의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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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소통으로 위기 넘자”··· 효성, 조직문화·VOC 혁신 본격화
효성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소통’을 내세우고 있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누구보다 소통을 중시하는 경영자로, 올해 신년사에서도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조 회장의 소통을 중시하는 경영 기조에 따라 효성은 임직원 간의 대화 창구 구축은 물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 소통 리더십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효성은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특히 경영진의 소통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8월부터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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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 ‘전자·IT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전자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LG전자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제20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조 CEO가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금탑산업훈장은 산업 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정부 포상이다.조 CEO는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한 뒤 37년간 재직하며 LG전자의 지속 성장과 국내 전자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왔다. 특히 2021년 CEO 취임 이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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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CEO “ 안전성 경쟁력으로 ESS로 기술 리더십 확장”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배터리를 넘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야까지 기술 리더십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핵심 경쟁력은 ‘안전성’이다.SK온은 지난 20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IBK홀에서 배터리 및 에너지 관련 학과 교수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강연에서 이 CEO는 ▲전기차 배터리 및 ESS 시장 전망 ▲SK온의 기술 경쟁력 ▲미래 성장 전략 등을 주제로 중장기 ESS 사업 비전을 소개했다.이 CEO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늘면서 ESS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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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 "재산분할 다시 판단"
‘세기의 이혼’으로 불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대법원에서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아갔다.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6일 두 사람의 이혼 재산분할 소송 상고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는 항소심 판결을 일부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환송했다. 위자료 20억원은 확정됐다.이로써 2017년 최 회장이 이혼 조정을 신청한 지 8년 3개월 만에 나온 대법원의 결론은 ‘판결 보류’가 됐다. 사실상 재산분할을 다시 따져보라는 재심리 명령이다.◇ 1심 665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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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영면... 고려아연 '100년 가는 회사' 유지 잇는다
비철금속 업계의 거목이라 평가받는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고려아연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엄수됐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유중근 여사(전 적십자 총재) 등 유가족, 이제중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약 1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영결식은 약력 보고, 추모 영상 시청, 조사(弔辭), 헌화 순으로 치러졌다.◇ "황무지인 비철금속 산업의 개척자"… 10년 회장 부임하며 괄목할 성과 창출백순흠 고려아연 사장은 약력 보고를 통해 "최 명예회장은 부친인 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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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회동··· “중동 AI 시장 선점”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핵심 프로젝트 공략에 속도를 낸다.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만나 네옴시티 내 건설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냉각 솔루션 공급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동은 LG전자가 중동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전략적 파트너로 도약하는 중대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LG전자-사우디, 30년 파트너십 기반, 협력 확대 도모이날 조 CEO는 LG전자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에어컨, 가전 사업은 물론 네옴시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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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전담 조직 출범… "5년간 5조 투자로 매출 5조 달성”
SK텔레콤(이하 SKT)이 전사 AI 역량을 한데 모아 속도감 있는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유영상 SKT CEO는 25일 열린 전사 타운홀 미팅에서 사내 독립조직 형태의 ‘AI CIC(Company in Company)’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유 CEO는 “AI 환경 변화 속에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지금은 AI 골든타임”이라며 “수요자 관점의 내부 혁신과 공급자 관점의 사업 혁신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사 AI 역량을 정예화된 조직으로 결집해 AI CIC를 출범한다”고 설명했다.◇ AI 전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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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AI를 친숙하게 가지고 놀아야 성공”··· AI 체화 강조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친숙하게 가지고 놀 수 있어야 혁신과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천포럼 2025' 마무리 세션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발언이다. AI시대에 맞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체화(體化)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SK그룹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린빌딩(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이천포럼 2025'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최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SK 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의 마무리 세션이 진행됐다.이번 포럼의 마무리 세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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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의 도전과 혁신, 세계가 인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소규모 정비소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창업주 정주영, 정몽구 명예회장, 그리고 정의선 회장으로 이어진 3대(代) 경영진의 도전과 혁신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세계적 권위를 가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지난 18일 창간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3대가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은 한국 기업사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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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 한국외대 명예박사 받아
'샐러리맨의 신화', '사회공헌의 아이콘'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이 지난 14일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 회장은 이 학교 정치외교학과 66학번이다.한국외대의 이번 학위 수여는 윤 회장의 글로벌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국내 산업 발전과 국제화 선도, 그리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한 공공 가치 실현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학위 수여식에는 박정운 총장과 이강웅 대학원장을 비롯해 미스토홀딩스 임직원들이 참석했다.박 총장은 "윤 회장은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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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법리스크 해방… ‘뉴삼성’ 본격 시동 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관련 혐의에서 최종 무죄를 선고받으며, 약 9년에 걸친 사법리스크에서 공식적으로 벗어났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19개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상고심에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위반죄와 업무상 배임 등 혐의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보고 무죄로 판결한 원심 판결에 법리를 오해하거나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며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특히 재판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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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 4억대에 AI 탑재, 대중화 선도할 것"
“지난해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를 목표로 했다면, 올해는 그 두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습니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자체 인공지능(AI)인 ‘갤럭시 AI’를 탑재해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것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며 모바일 AI 시대를 열었고, 이후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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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력은 위기때 나온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임직원에 변화 동참 당부
삼성SDI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이 격변하는 배터리 시장 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에게 변화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삼성SDI는 1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본사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 사장을 비롯해 핵심 경영진과 장기근속자, 각 사업부 우수 구성원 등 'SDI인상' 수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최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진짜 실력이 드러나는 법"이라며 "우리의 저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힘을 합친다면 머지않아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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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위닝 R&D'로 넘볼 수 없는 기술 해자 만든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체감형 기술개발에 집중투자하는 '위닝 R&D' 전략을 통해 경쟁사 대비 구조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LG유플러스는 23일 서울 마곡사옥에서 열린 2분기 전사 타운홀미팅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기술전략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홍범식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전 직급 구성원들이 참석해 성과 공유와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통신 서비스 ‘익시오'(ixi-O) ▲외국인 대상 세그먼트 전략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양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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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사회적 가치 거래' 제안..."사회문제 해결 위한 새 시장 시스템"
“선한 의지만으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성과가 보상받는 구조가 필요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슈왑재단 총회에 참석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다.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라는 개념이다. 이날 최 회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화폐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은 더 많은 자원을 사회적 가치 창출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 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를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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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印尼 방문, "배터리·가전 총력전" 지휘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구 2억8000만 명의 거대 시장 인도네시아를 찾아 배터리와 가전 사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의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통한 성장 전략'을 강력하게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다. 글로벌 사우스는 북반구 저위도, 남반구 신흥 경제권 국가들을 뜻한다. 구 회장은 지난 2월 세계 인구 규모 1위이자 글로벌 최대 잠재시장인 인도를 찾아,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성장기회를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구 회장은 2023년 베트남을 방문해 미래 시장에 대한 선점 의지를 다졌다.실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