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4대강 담합비리 '정부책임론' 인정

…4대강 공사 입찰 담합 비리로 기소된 전·현직 건설사 임원들 중 담합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손문영 전 현대건설 전무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정부가 담합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밝히며 사실상 정부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휘발유·경유 품질 매월 점수로 공개

…앞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의 환경품질등급이 매달마다 공개됩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등급의 점수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오존 유발물질 저감엔 '취약'

…국내에서 판매되는 휘발유들이 오존 유발물질이나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저감하는 데는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이 국내 정유4사와 수입3사의 휘발유 제품을 점검한 결과 오존을 유발하는 올레핀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증기압 항목의 점수는 국제기준 대비 매우 낮게 나타났습니다.

▲"종량제 봉투가격 인상해야"

…지자체의 재정 건정성과 오염자 부담 원칙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의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희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어제 열린 제11차 환경정책포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오는 2015년까지 최대 37% 정도 가격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갈등만 해결해도 경제성장 와"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 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사회에 만연한 갈등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명 동부그룹 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로하스코리아포럼 조찬 강연을 통해 갈등 해결에만 GDP의 20에서 30%가 낭비된다며, 이 문제의 해결만으로도 경제 성장을 일궈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수산단 GS칼텍스 공장서 불

…어제 오후 7시42분쯤 여수산업단지 내 GS칼텍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수소 배관 이음새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입니다.

▲GS칼텍스, 기름유출사고 우선 보상

…GS칼텍스가 여수 앞바다에 유출된 164톤가량의 원유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에게 보상액을 선지급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제1차 기름유출 사고 수습대책 협의회를 통해 GS칼텍스가 피해 및 방제과정에 들어가는 비용을 선보상 하기로 피해 주민들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직격탄에 50대 양계농장주 자살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닭 출하가 부진한 것을 고민하던 50대 양계농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어제 토종닭 3만5000여마리를 키우는 봉모씨가 제초제를 먹고 사망했다며, 비관 자살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 내일 개막식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소치 동계올림픽이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1시14분에 성대한 개막식을 올리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가장 많은 선수단이 파견된 이번 올림픽에서 김연아, 이상화 선수 등의 금빛 소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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