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드라이브에 따라 그린잡이 고부가가치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재생 에너지나 에너지 효율성,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책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기후변화 정책 분석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유망 그린 잡'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의 친환경 일자리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 바이든 정부, 국정 중심과제로 '탄소중립' 선언미국은 2050년까지 국가적 탄소중립(Net-zero) 장기목표를 발표하고 환경과 에너지 기후변화 이슈를 국가의 존망을 다루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전환에 대한 요구가 급속도로 커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 비율을 50%까지 끌어 올리는 행정명령 등을 내놓으면서 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유럽연합(EU)은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를 선포한데 이어, 영국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미 전기차 비중 60%를 달성한 노르웨이는 2025년부터 전기차만 팔도록 했다. 중국도 전기차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2035년부터 순수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과 미국 정부가 기후목표, 부문별 탈석탄, 청정에너지 보급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목표에 대해서도 협력한다.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청와대는 22일 설명자료를 통해 “(한국과 미국이) 첨단기술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고, 전세계 백신 접종을 확대하면서, 다음 팬데믹으로부터 전 세계를 보호하고, 기후 위기에 대처하며, 경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공고히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후 이어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관련 한미 공조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언론보도 내용 등을 종합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회견문을 통해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l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국이 연방정부 건물과 주택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연구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가 환경 관련 정책을 꾸준히 내놓는 가운데 나온 보도여서 관심이 주목된다.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건물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연구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겨레가 18일 와 등 외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연방정부의 건물과 주택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국이 22일 40개국 정상을 초청해 화상으로 기후정상회의를 개최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현재 미국과 긴장 관계에 놓인 중국, 러시아 등도 참석했다. 정치적 관계와 별개로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는 세계가 협력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22일(현지시간) 열린 기후정상회의는 미국 주도로 세계 여러나라가 기후변화 대책을 제시하고 협력을 다지는 취지로 진행됐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트럼프 대통령 시절 탈퇴한) 파리기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기후정상회의 1세션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해 유엔에 제출하고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세계 여러 나라가 기후대응 의지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열렸다.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한국시간) 밤 9시부터 11시까지 열린 기후정상회의 1세션에 참석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2009년 발족한 ‘에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2019년 4월부터 시작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의 美 ITC 배터리 관련 분쟁이 종지부를 찍었다. ITC 결정에 대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가능한 마지노선인 12일을 하루 남겨둔 11일 극적 합의가 이뤄졌다.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고 △관련한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 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과 SK이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미국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은 취임 즉시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협정에 재가입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0(Net Zero)’을 목표로 연방예산 1.7조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청정에너지, 스마트그린시티, 친환경자동차 등 그린 정책에 집중할 것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지난달 25일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the Energy) 장관이 취임하면서 바이든의 에너지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수 년간 지속되고 있는 분쟁으로 양사의 앙금은 깊어만 가고, 차세대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K-배터리’는 유례없는 위기에 놓여 있다.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급증으로 주요 부품인 배터리 시장의 동반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K-배터리의 위상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 SNE리서치 보고에 따르면, 2020년 1~11월 기준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 전세계에 K-바이오를 알린데 이어 올해는 연초부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의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약가인하’라는 정책 방향성과 더불어 보험대상을 늘리고,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지원, 약가 인상률 제한 등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이 약가인하 정책을 펼치게되면, 기존 의약품과 효능은 비슷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늘어난다.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을 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바이든 시대가 개막하면서 대표적 수혜종목인 친환경과 인프라산업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바이든의 우군, 민주당이 미국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면서 대표 정책인 친환경·인프라 산업도 탄력이 붙었다.22일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은 친환경과 인프라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바이든 투자정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취임 첫 해인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대규모 재정지출과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바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새 대통령이 첫 업무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행보를 보이면서, 앞으로 미국은 탄소중립과 그린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 후 백악관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15건의 행정조치와 2건의 기관 조처 등 모두 17건의 서류에 서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서명 전 기자들에게 “내가 오늘 서명하는 행정적 조처 일부는 코로나19 위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주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면서 바이든의 핵심 공약이었던 친환경 정책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1일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발표했던 보고서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습격과 트럼프의 불복선언, 바이든의 승리확정 의회 중단 등 아직 불안의 씨앗이 남아있지만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2곳이상 승리하며 다수당의 지위를 차지했다"면서 "이로써 바이든 정부의 각종 정책 추진에 속도 붙을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특히 인프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제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의 재무장관 지명과 백신 접종 소식에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 선을 돌파했다.24일(현지시각) 이날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454.97포인트(1.54%) 오른 3만46.24에 마감했다. 금융과 에너지, 레저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장 후반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의 연준 정책 변화 발표에 대형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 종가 앞자리가 바뀐 건 지난 2017년 1월 2만 선을 넘은 지 3년 10개월 만이다.바이든 미 대통령 후보의 정권인수가 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 3일 시행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며 바이든 행정부가 보여줄 대외정책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크게 동맹이 강화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노동과 환경문제에 대한 협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트럼프체제 탈출이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제기됐다. 11일 강문성 고려대학교 국제학부교수는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미 대선 이후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와 미중무역마찰’ 세미나에서 미 대선 이후 미국 통상정책과 여건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우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금융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금융가에선 트럼프의 불복 소송에도 바이든의 당선을 확정 지은 셈이다.9일 신환종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글로벌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트럼프의 불복 소송으로 최종 확정 시점은 장기화될 수 있지만 금융시장은 바이든의 당선을 이미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바이든의 당선으로 신종 코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주식시장에도 ‘바이든 수혜주’ 열풍이 불고 있다. 바이든이 집중 공략을 선언한 교통과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및 인공지능(AI)·5G분야도 관심이 뜨겁다.9일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바이든 당선으로 기후변화 대응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중 인프라 중 태양광, 수소, 풍력, 수자원 등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바이든 행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조 달러 투자와 함께 1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 시 우리나라도 친환경·재생에너지 분야 경쟁력 확보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5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기조가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이 친환경·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바이든 후보가 미국의 파리 기후협약 재가입을 필두로 친환경 국제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공언하며 친환경 정책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