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프랑스인들의 장바구니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프랑스가 ‘탈(脫)소비’ 사회로 나아가면서 덜 소비하되, 질 좋은 것을 소비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사회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책임감 있는 소비자’가 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책임감 있는 소비자 되는 법프랑스에서 ‘책임감 있는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프랑스 쿠르브부아의 경영대학원(l’École de Management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편리한 삶을 살고 있다. 며칠 동안 고개를 넘어 오일장에 가는 대신 장보기용 경차를 따로 구입하는 현대인은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보다 에어컨에 의한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걸레 빠는 일이 귀찮은 이들에겐 물티슈가, 설거지하기 귀찮은 이들에게 일회용 용기가 반가운 발명품일 것이다. 21세기 인류 최고의 발명품 ‘편리’가 인류 최악의 ‘재앙’으로 다가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18세기 산업혁명으로 생산과 소비가 대량화되고 유통과정이 복잡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칠월 칠석에 수단이요 팔월 가위 오려 송편 구월구일 국화떡이라 떡사오 떡사오 떡사려오 시월 상달 무시루떡 동지달 동지날 새알시미 섣달에는 골무떡이라 떡사오 떡사오 떡사려오.”민요 ‘떡타령’의 일부다. 가사처럼 떡은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와 명절의 정서를 반영한 음식이다. 특정한 날에 만들어 먹는 별미이기 때문이다. 옛 조상들은 떡타령에 그런 정서를 담아 불렀다.지역에 따라 종류를 나눈 떡타령도 있다.“산중 사람은 칡뿌리떡, 해변 사람은 파래떡,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 방문길에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 명소 5곳을 선정, 21일 발표했다.공단이 선정한 명소는 △월악산 구담봉·옥순봉 △주왕산 절골계곡 △내장산 비자나무길 △경주 삼릉길 △월출산 기찬묏길 등이다.명소로 꼽힌 곳의 공통된 특징은 ‘걷기 좋은 길’이란 점이다.월악산 구담봉·옥순봉은 기암절벽의 바위모양과 하얀 암봉이 유명하다. 각각 거북이와 대나무 순과 모양이 비슷해 이름 붙여진 이곳을 걷다 보면 웅장한 두
우리 사회는 몇 차례 환경의 역습을 당했다. 가습기 살균제, 여성용품, 화장품, 물티슈 등 일상 용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 다중이용시설, 회사 사무실, 심지어 아이들의 교실에서도 반(反) 환경 물질들이 검출된다. 여기에 바깥으로 나가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등 곳곳에서 반환경적인 것들과 마주한다.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을 추구하는 이유다. 이에 는 친환경 기업과 친환경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이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공유해본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요 생산지인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18년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소금박람회는 소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소금,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박람회장에는 천일염 홍보관, 미래관, 아이디어관 등 총 7개 전시관에 100여개의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한강 생태복원 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만에 서울 이촌한강공원 습지에서 야생 흰뺨검둥오리 가족 7마리가 발견됐다.서울시는 이촌한강공원에 지난해 12월 조사한 논 습지에서 흰뺨검둥오리 어미와 새끼 6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습지·호안 등을 복원해 한강의 자연하천기능을 회복하는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을 해왔다. 논습지 중 일부는 경상남도 창녕에서 기증받은 창포, 부들, 가래 등 우푸늪 식물로 습지를 꾸몄다.습지에서는 오리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김소연의 화보가 새삼 화제다.최근 SBS ‘시크릿 마더’에서 송윤아와의 워맨스 스릴러를 완성시키며 안방극장을 사로 잡았던 김소연이 메이크업 브랜드 모델로 전격 발탁 되면서 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평소에도 투명한 피부톤과 청순 미모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인 만큼, 이번 모델 발탁 역시 그녀가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엿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브랜드 관계자는 "김소연의 시크하면서 유쾌한 반전 매력이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박칼린이 눈길을 끌고 있다.9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박칼린의 식재료 가득한 냉장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칼린은 "어릴 때부터 요리를 하는 게 제 휴식이었다"라고 밝혔다.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토요일에 베이킹 재료를 잔뜩 사 와서는 일요일 하루 종일 요리를 했다. 그래서 주변에 다 나눠주고 그게 제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칼린은 "피칸파이는 내가 한국에서 제일 잘 만든다"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박칼린은 “어머니의 고향이 리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는 겨울철 초동 제설작업에 활용해온 '자동액상살포장치'를 여름철에도 가동해 도로 위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자동액상살포장치는 눈이 내리면 도로 위로 소금물을 자동 분사하는 장치다. 동작대교 남단과 도림 고가차도, 남산 소파길 등 서울내 제설 취약지점 53곳의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돼 있다.여름철에는 이 장치에 소금물 대신 깨끗한 물을 넣어 도로 위에 물을 뿌릴 계획이다.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이고 뜨거워진 도로 열기까지 식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방사선 피폭량이 기준치의 약 9.3배에 달한다는 이른바 ‘라돈침대’. 피폭의 원인으로 지목된 ‘음이온파우더’ 모나자이트(세륨족 희토류원소의 인산염광물)가 의료기기, 화장품, 속옷, 공기청정기, 소금, 팔찌 등 생활밀착형 음이온 제품에도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생활 전방위 ‘음이온 제품’들 피폭 가능성 높아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비상임위원인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은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김치류·절임류 가공식품에 사용된 소금도 이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김치·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되는 소금에 대해 의무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현행 법은 김치류 가공품의 경우 배합 비율이 높은 순서 2순위까지의 원료와 고춧가루만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때문에 김치 및 절임류 가공품(배추 절임 등)에 들어가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혼인 5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보금자리론 소득요건이 25일부터 완화된다.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결혼한지 5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전용 보금자리론이 25일 출시된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맞벌이 신혼부부의 합산소득요건이 기존 연간 70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완화된다. 기존 소득요건인 7000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 19일 방문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우리나라 해상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경상남도 거제시 지심도에서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까지 300리 뱃길을 따라 크고 작은 섬들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통영과 거제 바다에 속한 홍도, 매물도, 대소병대도, 외도 등 섬의 생태계를 카메라에 담았다. 새벽 5시에 하루를 열고 쉼 없이 달려 통영에 도착한 시간은 정오. '바다의 땅'이란 별명처럼 도시 전체가 짭짤한 냄새로 가득했다. 누구나 자신에게 익숙한 것이 있고, 익숙하지 않은 것이 있다. 산
MBC 'PD수첩'이 27일 포스코의 해외 자원 개발 사업중 하나인 리튬사업의 실체를 보도했다.PD수첩은 지난 2월 남미 에콰도르에서 벌어진 포스코의 수상한 인수합병인 'MB 형제와 포스코'에 이은 2탄으로 권오준 현 포스코 회장의 역점사업인 남미의 리튬 사업에 대해 보도했다.PD수첩 제작진은 "지난 2월 방송 후 포스코와 관련된 각종 제보가 쏟아졌으며 내부인사들의 중요한 제보도 이어져 그중 리튬사업에 주목하게 됐다"고 밝혔다.방송에 따르면 포스코의 리튬사업은 2010년경 볼리비아 대통령의 방한 때 리튬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식생활교육이 진행된다.서울시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은평구 녹번동 소재 서울혁신파크에서 '어린이 맛콘서트'를 연중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어린이 맛콘서트는 6세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이 대상이며 밥상에 올라가는 음식이 어디서 오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직접 맛보고 요리하며 배우는 교육 과정이다.17일 열리는 첫 수업에서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에 대한 수업이 진행된다. 음식을 맛보는 우리 몸의 감각에 대해 알아본 뒤 우
◆전보 △혁신기획재정담당관 이영직 △금융정책과장 신진창 △금융시장분석과장 남동우 △산업금융과장 손주형 △보험과장 하주식 △중소금융과장 김기한 △서민금융과장 변제호 △자본시장과장 안창국 △자산운용과장 강영수 △인사팀장 정선인 △가상통화대응팀장 홍성기◆파견 △한국은행 유재훈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 김연준 △금융그룹감독혁신단지배구조팀장 박재훈
[그린포스트코리아] 해양수산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아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올림픽페스티발파크에서 한국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올림픽 시즌인 오는 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다.홍보관은 올림픽페스티벌파크 내 ‘케이푸드 플라자(K-FOOD PLAZA)’에 약 180㎡ 면적으로 조성됐다. 입구의 동‧서‧남해 소개 코너를 시작으로 청정 바다이야기, 안전하고 신선한 케이피시(K‧FISH), 건강하고 맛있는 K‧FISH, 세계가 즐기는 K‧FISH 총 4개의 주제관으로 구
조금산 서민과 울고 웃고그맨 고 조금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KBS2TV ‘아침마당’에서는 개그맨 양종철과 임하룡이 고 조금산에 대해 추억했다.개그맨 조금산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인물이다.조금산은 지난 7일 자신의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조금산은 ‘개그 전성기’를 이끈 인물로 당시 쟁쟁하던 개그맨들과 함께 ‘유머 1번지’에 출연했다. 이봉원, 임미숙, 장두석 등과 함께 출연했다. 깨소금같고 감초같은 그의 유행어는 당시 생활의 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