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수산식품 홍보관 운영

청정 바다이야기 주제관. 출처=해양수산부
청정 바다이야기 주제관. 출처=해양수산부

[그린포스트코리아] 해양수산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아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올림픽페스티발파크에서 한국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올림픽 시즌인 오는 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다.

홍보관은 올림픽페스티벌파크 내 ‘케이푸드 플라자(K-FOOD PLAZA)’에 약 180㎡ 면적으로 조성됐다. 입구의 동‧서‧남해 소개 코너를 시작으로 청정 바다이야기, 안전하고 신선한 케이피시(K‧FISH), 건강하고 맛있는 K‧FISH, 세계가 즐기는 K‧FISH 총 4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됐다.

청정 바다이야기 주제관은 해역별 주요 어종을 최신 영상기법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움직이도록 하는 영상관 형태로 꾸며진다. 동해 어종은 빨강, 서해 어종은 초록, 남해 어종은 파랑색의 입체 영상으로 구현되며 적절한 음향효과를 사용해 바닷속에 있는 효과를 주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안전하고 신선한 K‧FISH 주제관에서는 우리 수산물 수출 통합 상표인 K‧FISH의 의미와 상품 종류 등을 소개한다. 건강하고 맛있는 K‧FISH 주제관에서는 케이피시 인증을 받은 11개 품목(전복, 홍게살, 넙치, 김, 해삼, 굴, 어묵, 조미오징어, 붕장어, 참치캔, 마른미역)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넙치초밥, 마파전복, 홍게감바스 등 외국인들의 입맛도 만족시킬 요리들로 구성했으며 한입요리(핑거푸드)형태로 제공돼 누구나 쉽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세계가 즐기는 K‧FISH 주제관에서는 김․전복․소금․고등어 등 맛좋은 국산 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다양한 수출용 제품을 전시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총 40여개의 수산관련업 단체가 참여하고,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홍보관에는 요리 스튜디오도 마련된다. 전시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는 즉석 요리행사가 진행된다. 유명 요리사가 현장에서 즉석으로 K‧FISH 수산식품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방문객에게 대접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신기자들이 인근 수산연구센터와 주문진 수산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현장방문 기회도 마련된다.

홍보관 전체 조감도. 출처=해양수산부
홍보관 전체 조감도. 출처=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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